두번째 품는 스페인 이야기 -3- 부르고스
지우개로 싸그리 지워 버리고만 싶은 나의 뒷태에
시선을 내리고 고갤 떨구게하는 스페인의 성당들~~~
히랄다 탑으로 유명한 쎄비야 대성당, 그리고 톨레도 대성당과
아울러 여기 부르고스 대성당이
스페인의 3大 성당으로 불리워 지는가운데
오늘도 내모습을 사알짝 감추고
Al made Cristo를 흥얼 거리면서 성당안으로 들어 선다
하여 여기는 십자가의길을 되새기며
세계인들의 순례자들을 보듬어주고 응원을 불어 넣어주는 부르고스 이다
성 야곱이 성서를 전파하기 위해 걸어 왔었던 그 길이고 죽어서 묻힌 곳이기에
한해에 10만명 이상이 이 순례길에서 마음을 정화 시킨다
남프랑스 생장피드포르 에서 스페인 산티아고 까지 780km 순례길이다
우리집 딸아이 데레사도 이길을 순례 할꺼라고 계획 하고 있는데
순례 이후의 모습은 어떨까 ? 궁금해진다
부르고스 영웅 엘시드
대성당 가는길은 12개의 문을 지나게 되는데 저기 산타마리아 터널문을 들어서면
곧바로 대성당 광장이 나온다
부르고스 대성당 가는길은
거리 양쪽으로 프라나타스 나무가 터널을 이뤄주는데
겨울 철이라 그 멋진 향기는 사라지고 앙상하게 가지만이 남아 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나무가지가 모두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
이길을 걷노라면
스페인 3대 성당중 하나가 있는 부르고스 성당이 나온다
비르셀로나에 있는 구엘 작품 파밀리에 대성당과 아울러
고딕 양식의 건축으로 300년의 세월에 걸쳐 지어진
세계 문화 유산으로 지정된 성당이다
성당안의 내부는 성가대석 과 스테인드 그라스까지
모두가 보물이 아닌게 없다, 웅장 하다 못해 기가 질릴 정도다
스페인의 3대 성당은 톨레도 대성당 과 세비아 대성당,
그리고 여기 부르고스대성당이다
크기로 보아서는 구엘의 파밀리에 대성당도 3대 성당 에 속하지만
아직 까지 건축 하고 있는 상테기에 3대 성당에서 밀려 났단다
순례자의길
여기서도 현지 가이드 Belinda 씨가 나와 방긋 웃고있다
대성당은 15개의 미사 집전실이 있는데
당시에 이지방을 다스리던 주교님들이
자신의 미사집전실을 설치 하였던 것이고
자신들의 무덤 까지 미사 집전실에다 지어 놓았다
산타마리아 막달레나
매시 정각이면 종을 쳐주는 종각
폰티우스 필라투스(본시오 빌라도) 치하에서 포승을 받은 예수님
순례자의 동상
우리 일행 중 유독 혼자 오딧쎄이어 가 된 한 여인 의 모습이
이 순례자와 같이 고독한 여행길 인것 같아 외로워 보였지만
다음에 이순례길에 오른다면 힘차게 응원해 주리라 ~~~
그리고 아직은 홀로서지못하고
엄마 아빠의 손을 잡고 여행따라 나선 여중생 과 초등생 ~~~
언젠간 순례길 도전 한다면 꼬옥 연락 주시길~~~
순례길 고통분담은 못하지만 조용히 무릎 꿇어 기도 드릴렵니다
이젠 이 여행의 終着點 인 마드리드로 향한다
2시간이넘어 도착한 마드리드,
한낮을 밝혀주던 햇살이
여기 스페인 광장 돈키호테 얼굴에 걸릴때 스페인의 마지막 밤을 맞는다
-방화동 서당 훈장 德山 오 치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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