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티아고 순례길 이야기 -2- 가자, 까미노 순례길로.
산티아고 순례길 ~~~
그 어떤 고통이 숨어 있길레
내마음을 휘어잡고 있는 두려움이 이리도 요동 치고 있나
순례길을 맞닥트린 지금,
내마음속에 고통스런 두려움이 내색되어 있는건 사실이지만
말없이 옆에 있는 나의 Mentor 의 눈에서도
두려움이 숨겨진것 같은 모습이 엿보인다.
순례길을 다녀온 사람들 이야기를 들어 보면
7旬이 넘은 사람들 이야기는 하나도 없기에
더더욱 맘을 무겁게 짓누르고
젊은 기백 때는 뭣 하다가
이제는 걷는것 조차 힘겨운 나이에 도전 하는 그것에대해
혹시라도 실패할까 하는 조바심에 두려움이 들고
요즘들어 胃癌手術후 자꾸만 찾아드는 底血糖 증세로
血糖이 27 까지 떨어졌을때 의사왈,
사망 하지 않은게 다행 이라는 그말이
그리도 자신 있었던 건강 관리에
더더욱 내맘을 짓누르고
자꾸만 드러나는 체력 한계에 대해
이길을 걷고자 결정 하고 난뒤엔
자꾸만 자꾸만 두려움이 엄습한다
눈앞에서 지뢰를 밟아 사지가 찢기고 죽어 가는 동료들을 보면서
그 살벌한 전장에서도 굳건히 살아 돌아온
역전의 용사 이면서 말이다,
헌데 여느 70대 여인 혼자서
순례길 800km 프랑스길을 걸었다는
후기를 보고서는 눈이 번쩍 뜨이며 용기를 가져본다
허나, 그래도 돌아서면
자꾸만 fear 감이 스며든다, 자꾸만~~~.
2021년 9월 우리나라에선 코로나 확진자가 7천~8천명으로 접어들때
당시 74세된 여인이 800km 를 걷는다는 후기 글.
이글을 보고 나니 용기도 생겼지만 지레 겁을 먹은 나로서는
조금은 자존심이 ~~~ ㅎ ㅎ ㅎ.
忍耐 하고 ~~~,
우리들은 삶에서
보통 어려운 역경에 도달해서야만 두손을 모으고
신의 도움을 갈구하는 기도를 드리게되지만
지금 이순간은 역경에 봉착 하진 않았지만 두손을 모으고
또 과감히 도전 하다보면 승리 의 여신 니케 는
내손을 잡아 줄것이라는 믿음으로 두려운 맘을 가다듬는다
키리에 엘레이션 ~~~
부엔 까미노 (Buen camino) ~~~
가자 가자 ! 까미노 순례길로 ~~~
그리 하여
내가 내민 손을 잡는 metor 눈에서도 의지가 보인다
이제는
하나 하나 준비를 해야 한다,
먼저 항공권이다.
2월 중순에 예약 하는것이라 가격이 다운 되어 있는데
경유 하는 것이라 많이 저렴 하다,
G 마켓 항공권을 검색 하고
나의 일정에 맞는 시간을 선택 하다보니
카타르 항공이 젤로 적격이다
마드리드로 가기위해
카타르 도하행 QR 0859 비행기를 타야는데
4월 16일 새벽 01시 30분 출발이기에
15일 저녁 인천공항 1청사에 저녁 9시부터 도착 하여
항공표를 발권 하고 대기 한다
9시간 이상을 날라온 비행기는
카타르 도하에 도착후 1시간55분만에
역시 카타르 항공 QR 0149 편으로
스페인 마드리드로 향해 환승 을한다
환승 하자 마자 아침 식사가 나오고
4시간쯤 지나자 기내에서 주는 2번째 나오는
식사가 점심 식사였는데
간단한 카스테라 하나에 음료수 한컵이다
식사를 마치자 마자 얼마 않되어
마드리드 공항에 착륙 한다,
도하에서7시간 반이 걸렸다
인천을 떠난지 거의 20시간이 다되어서야
같은날 4월 16일 오후 14시 25분에 마드리드에 도착 해준다
이제는 마드리드 에서의 일정이 시작되는데
미리 예약 하고 왔어야 하는 숙박 업소이지만
코로나 관계로
우리 한인 민박 업소 대부분이 영업을 못하고 있기에
무작정 마드리드에 와서 찾아볼 생각으로
마드리드에 입성하려 했었다
허나 여기 마드리드에서 사리아로 갈려면
차마르틴 역에서 가야 하기에
차마르틴 역사위에 있는 차마르틴 더윈 호텔을 예약 하고
숙박비 까지 지불한다
마드리드 솔광장에 있는 한인숙소 라꼬마 민박 집도 있는데
그 한인 민박집은 마드리드 솔광장 한가운데
스페인의 수호자라 알려진 카를로스3세 기마상 이 보이고
그기마상 꼬리 부분쪽으로 가면 KRACK 건물이보이는데
그건물을 끼고 돌면 바로 그건물 2층과 3층에 민박집이 있다
2인 1실은 1인80 € 이고 도미토리 2층 침대로는 1인 30€ 씩이다
여기 솔광장 라꼬마에 들게 되면
공항에서 여기 솔 광장 까지 왔다가
다음날 쎄고비아로 갈라면
다시 공항 근처 차마르틴 까지 가야 하기에
여기 솔 광장 우리 한인 숙소를 예약 하지 않고
공항 근처 차마르틴 역사에 있는 호텔을
G마켓에서 예약을 한다
그리고 마드리드 공항에서 차마르틴 으로
또 다음날 쎄고비아 가는 것도
어떻게 가야하고 어디서 버스를 타야는지를 모르기에
남일 여행사 에 부탁 하여
마드리드에서 공부 하고 있는 학생 한사람을 소개받아
호텔 까지 우릴 Pick up 해주고 사리아행 열차표와
마드리드로 돌아오는 열차표까지 예약 해달라고 하기로 하고
그리고는 다음날 아침 쎄고비아로 가는 버스표도 예약해 달라 하며
마드리드에서 지하철 표 이용하는 방법과
또 지하철 타는위치등을 가르쳐 달라하고 숙소로 가기로 했는데,
잠간 나와서 시간을 내줄수 있는 사람들이 없고
1일 가이드를 할수 있는 사람 뿐이란다
그것도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비수기 이기에 가능하지 성수기때는
하루만 가이드 해줄사람이 없다는게다
그리고 하루 가이드 하는데는 대략 130만원 을 지불해야기에
차라리 한국에서 통역기(동시 번역기)를 준비하여
혼자 손수 찾아 다니는게 좋겠다 시퍼 그렇게 결정을 한다
그리고 미리 통화할 내용들을 번역기로 번역 하여 적어서도 갔는데
아주 유용하게 잘 이용 했었다
그리고 인천 공항에서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1주일간 사용할 WI-FI 도 사서 준비 한다
2기가 짜리인데 33,000원이다
부디 순례길이 순탄 하기를 ~~~
-방화동 서당 훈장 德山 오 치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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