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티아고 순례길 이야기 -3- Sol 광장
무구한 지난 세월을 묻어두고 선택한 까미노 순례길~
설레임보다 두려움이 섞여 있던
비행기 속 지난밤 도 잘 지나고
무사히 도착한 마드리드 공항에 발길을 디딘다.
산티아고 순례길은
프랑스 남부 생장에서 800km를 걷는것이 정상 이지만
단축 하여 사리아 에서 가는 코스를 택하였기에
루고지방 사리아 로 가야 한다
한국에서 출발해
16일 오후 두시반쯤 스페인 마드리드에 도착 하면
16일 오후에는 쏠 광장을 투어 하고
다음날 17일 하루는
키타 생산이 세계적으로 이름난
마드리드 근교 쎄고비아를 투어한후
17일 저녁 9시 까지 마드리드로 돌아 오면
밤 22시 14분 사리아 행 밤열차를 탈수 있기에
17일 밤 사리아행 열차를 예약 하려한다
그런데 16일 토욜이고 17일은 부활 주일이다
예약 표를 살피니 표가 완전 매진이고
사리아가는 기차표는
Ourense(오우렌세) 까지 만 운행 하는
17일 오전 10시꺼 뿐이다
그것도
Ourense(오우렌세) 까지만 운행 하고
사리아 까지는 관광 버스로 환승하게 해준다
하여
그거라도 놓칠세라 예약을 하고
17일 쎄고비아투어는 못하게 되어 포기해야했다,
그리고
23일 순례를 마치고
다시 마드리드로 돌아 와야 하기에
원래는 23일 밤차를 타고 오기로 하여
23일 밤차표를 살피니 그것도 매진이다
할수 없이 몇장 남지 않은
23일 오후 4시 25분 차를 예약 한다
23일 밤 8시반에
마드리드 차마르틴 역에 도착 하게된다
할수없이 23일밤 차마르틴 호텔을 하루더 예약 하고
24일 아침 첫차로 1시간 거리 (7:00 첫기차)
쎄고비아 로 가서 투어를 하고
쎄고비아 투어를 마치고
24일 오후 두시 까지만 공항에 도착 하면
24일 오후 4시 30분에 출발하는
한국행 비행기를 탈수있다고 생각이들어
24일 쎄고비아행 아침 첫 기차를 예매 해놓으려하니
그 쎄고비아행 기차표는 당일 아니면 안된단다
할수 없이
쎄고비아행 열차표는 24일 아침에 사기로 하고
오늘 지금 4월 16일 저녁 이기에
호텔에서 잠을 청하고 내일 사리아로 가기로 한다
완전 한국에서 계획 하던거랑 일정이 뒤 틀려 버렸다.
허나 어쩌랴
그거라도 표를 살수 있기에 다행으로 생각 하고
호텔 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주문 했다
햄 버그 인데 속에 들어 있는
베이컨은 숯불에 바로 구었기때문에
꺼멓게 타버린것이 많아서 먹기가 거북 스러워
절반만 먹고 절반은 포장하여 가지고 숙소로 가져 갔다
다음날 아침 10시 에 사리아행 열차탈때까지는
시간이 있기에 쏠 광장 투어를 하기로 한다
차마르틴에서 첫 열차가 6시에 있다고 한다
다음날 아침 일찍
쏠광장 투어를 위해 잠자리에 들었다가
아침 다섯시에 일어나
식당서 가져온 빵으로 대충 요기를 한다
우리들 베낭과 짐을 호텔 프론트에 맡기고
역에가서 첫 열차를 타고 두정류장 가서
쏠 광장에 도착 했다, 6시 15분이다
광장으로 올라가니
밤을 세운 젊음들이 웅성 웅성~
조금은 무질서 한 느낌이 들어
소매치기나 방범에 주의 하라는 말이 떠올라 조금은 ~~~
1시간 반정도 광장 투어를 마치고 다시 차마르틴 역으로 돌아가
사리아행 열차 Renfe (우리나라 KTX격) 를 탄다,
-방화동 서당 훈장 德山 오 치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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