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킷리스트 길을 걷는다 -5- 솔뫼 순례길-4- 출발지 신창에서 9km 남짓 부터는 이정표에 합덕이라는 글이 보여 헛길로 가지않고 제데로 걷는다는 안도감에 주위에 펼쳐진 풍치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 한다 농지를 가로질러 터인 도로는 마치 고속도로를 방불케하는 차들의 질주가 이어지고 가을걷이가 한창인 들녘에는 그옛날 막걸리 한사발에 새참을 주던 풍경은 사라졌지만 나락을 베고 탈곡하는 과정까지 겸한 자동차가 옛날의 농심이 어린 모습을 감추어버려 아쉽게 보여진다 농꾼들 모습은 보이지않고 농기계 한대만 덩그러니 가을 걷이를 하고있다 터널위로 좌회전을 하면 합덕 으로 가는 길이다 합덕 면사무소까지 대략 2,5km정도 남았고 솔뫼까지 갔다가 가믄 3km정도 거리만 남았다 터널위에서 좌회전을 하여 500여 m를가다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