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白頭山(長白山).

傍花洞 書堂에서 修學旅行을 간담미당.

오딧쎄이어 2011. 4. 26. 21:40

 

 

 

2011 년 5월 22 일,

우리 傍花洞 書堂에서 修學旅行으로 白頭山 (長白山 : 中國式 표기) 으로

가기로 결정이됬다.

李順燮씨(산까치야 노래작사자)가 먼저韻을 띄운게 모두들  백두산 폭발하기전에 

가자고 하는바람에  만장일치로  결정이나버렸다.

만장일치가 되기전에  은근히 나도 함께갈수있다면 하는 바램보다  내가먼저

갈수있기를  기대하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가기로 결정된 사람은 73세의 장점희씨, 65세의 이순섭씨,역시 73세의 이정희씨,

박영숙씨, 양인성씨 가 결정 됬고  내가 빠지몬 안되지여,

그런데  울할멈은  등산이란  정말  싫어하는 편이라  백두산간다니께  그기는

볼것도 없는데 뭐하러 가느냐고  이바구 끄지버내자마자 설레발이다.

다른 사람은  천지를 보지못해서 7번을 갔다와도 보질 못했다니까.

그사람이  어찌된것이라고  이해를 할수 없다는거다.

旅行도  간다면  좋아는 하지만  꼭 가보고야마는 스타일은 아니라서   등산이

 껴있는  여행 상품은  미리부터  설레발을 친다,

베트남에갔을때도  하롱베이 선성 투어중에서도 유일하게 사람의발길을 허락하는

티톰 정상을 갈때도  중간쯤에서  다시 되돌아 간다는것을  꼬드기다 못해서

그래,  맘데로 하라고 해노코 우리끼리만 열심히 올라가서 정상을 만끽하고 내려 갈참인데 그때사 올라오고 있지않은가,  암튼 산을오르는것은  그러케도 싫어하는

할망이라,  백두산은  함께하자니  첨부터 거절이다,  엊그제  결혼 기념일에

아이들과  외식하며 나혼자 가면  방을독방쓰는데도 12만원이 추가되니 같이가면

12만원이 절약 될수도 있으니 얼마나 좋을까라고 열변을 토하고 정상까지 짚차로

올라가기땜에  등산하는 코스도  5분이면 된다고  침을 튀기며 열변을 토했다,

그러케 끄집어낸 백두산 이바구에  아이들이 이참에백두산은  갔다오라고  맞장구를 치고  그곳은 갔다와야 된다고 하니까  할멈은 꼭  안간다는 표정은 아니었다.

아직  여행 일정이 1달 못되게 남았으니  함께하자고  꼬들기려면  있는지혜 

없는지혜를 다짜내어 들이 대야 할끼구먼,

아무턴  함께 할수 있기를  기대하며  오늘도  여행의 꿈을 꾸기를 청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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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화동 서당 훈장 德山 오  치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