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난 맛집 찾아가는길.
비린내 없이 담백한 '도루묵' - 강원 강릉
오딧쎄이어
2012. 9. 25. 11:24
비린내 없이 담백한 '도루묵' - 강원 강릉
도루묵을 먹기에 가장 좋은 시기는 11~12월. 가장 많이 잡히는데다
산란기여서 알도 큼지막하다. 도루묵으로 만드는 대표 요리는
도루묵찌개와 소금구이, 그리고 튀김이다. 물론 끈적끈적한 알만 빼
날로 먹기도 한다. 그중에서도 담백하면서 살 맛이 부드럽게 퍼지는
도루묵찌개의 인기가 가장 좋다. 냄비에 숭덩숭덩 썬 무를 넣고 파,
마늘 등 갖은 양념을 한 뒤 알이 가득한 도루묵을 듬뿍 넣어 끓인 찌개는
술안주는 물론, 겨울철 식사용으로도 그만이다. 도루묵은 깔끔한
신사마냥 비린내가 거의 없다. 석쇠에 올려놓고 노릇노릇하게
구워 먹는 맛도 일품이다. 통통하게 오른 알을 오돌오돌 씹어 먹는 맛은
가히 매력적이다.
Info. 위치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 / 찾아가는 길 영동고속도로
→동해고속도로→현남IC→주문진항 / 맛집 어부촌(033-662-8352),
중앙집식당(033-662-4144), 파도식당(033-662-4140) / 주변 볼거리
소돌포구 해안도로, 오죽헌, 선교장, 하슬라아트월드 / 문의 강릉시
관광기획과(033-640-5125)
취재: 정은혜 기자, 이신화(여행전문기자) | 사진: 이신화-방화동 서당 훈장 德山 오 치 환-
산 할아버지 할머니
- 유종슬 작시/ 김형자 작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