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벳 여행 이바구 -18-여행의 끝자락에서
티벳 여행 이바구 -18-
여행의 끝자락에서
銀河(은하) 속을 달리는 칭짱 열차 ~~~
설산과 저높은 곳의 물길 따라 물안개가 어우러지고
봄자락이 살포시 내려 앉은 세상에서 제일 높은 호수 남초에
여기는 아직 입김을 내뿜는 검은 야크들과 함께
겨울의 끝자락이 머물고 있다
몰두하는 그무언가를 가진 삶, 그것이 ~~~
진정한 삶의 가치라고 알으켜준
강남 스타일이 아닌 고산 스타일의 저 티벳 인들,~~~
내 지금 돌아가면 저들의 행복 스타일을
삶에 찌든 우리마을 한복판에다 고스란히 가져다 놓으련다
이번, 저 높은 곳의 구름위를 달려본 은하철도 속에는
심오한 저들 티벳의 종교 관을 보여 주던것을
내가슴에 고스란히 담아 승화시켜 보며
저들의 저 깊은 불심(佛心)을 보는 것 만으로도
나의 뒤를 돌아보게 하고
하여, 이번 여행이 결코 고생 길이 아니고
나의 버킷 리스트에 꼭 올라야 하는 이유를
이곳에 와서 보므로써 알수가 있었다는 것을
내돌아가 내가 한자(漢字)를 가르치는
우리 마을 서당 학생들 에게 꼭 말해줄것이다.
저들의 역사를 탐구하는 우리들은
저들이 왜 그리 사는지 캐 물어 보지도 않으면서
거저 저들은 저렇게 살아 가는구나 하고 고갤 끄득이며
나는 오늘도 하나의 오딧쎄이(Odyssey)어 가 되어
광활한 무한의 하늘 세계로 자맥질 해 간다,
8일동안 함께 했던 21 분의 뤼커(旅客) 님들~~~
高山症을 겪으면서도 저들의 세계로 뛰어들었던 우리 일행님들
다들 건강이 허락 하시길
이번 주일 미사때 님들을 생각하고
조용히 모은 두손에 기도 하는맘을 담아보렵니다
함께 우릴 이끌어 주시던
가이드
서안의 박광철씨와 티벳의 안광필씨, 내내 건강하시고
수많은 뤼커들에게 지금 처럼
크나큰 미소를 안겨주는 가이드님이 되시길, 두손 모웁니다
그리고 함께한 벗들아 !
건강이 제일이지 그챠 !
그러니 운동 열심히 하여 다음 여행도 함께 하자구나,
또 會社名 그데로 언제나 미소를 머금게 하는
참좋은 여행사의 뤼커가 된것을 맘 든든하게 생각 하며
앞으로도 참좋은 여행 후기를 올릴수 있도록 두손 모아 바라면서
중국팀의 이화정님 ! 나의 거듭 되는 전화 물음에
짜증 한마듸 없이 대해주심에 넘 넘 감사 드립니다.
그리고 중국팀의 전현진님, 이혜원님, 김혜란님 께도
항상 신의 가호가 깃드시길~~~.
우릴 인솔한 젊음이 넘치는 김소희씨
너무나 젊어서 무얼 알고 있을까?
그 조바심이 나를 무릎 꿇게 하네요, 많은걸 보고 배웠습니다
내내 건강이 허락 되시길 빌며
그댈 위하여 이번 주일 미사 시간을 결코 놓치지 않으렵니다
오늘도 나의 책상에 놓인 커피 한잔에
여행 사진을 정리 하는것으로 후기를 접어 보련다
-방화동 서당 훈장 德山 오 치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