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따라가는길 남양주석화촌.

 꽃따라 가는 길

  

1, 꽃속의 올망한 바위들이 널린 화원, 남양주 석화촌(石花村)

 http://www.eflowertown.com/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면 사능리 209-1

시간에 맞추어 분수를 뿜는 돌다리 ⓒcopyright soodong-p

 

계절에 따라 달리 피는 동산으로 4월말 연산홍으로 부터 개화하기 시작하여 일영산과 백영산 그리고 자산홍이 차례로 어울리게 피어난다. 4월부터 5월 까지는 만2천평에 퍼진 6만여그루의 연산홍과 400여기의 돌조각품들이 어우러진 석화촌의 모습을 한다. 이미 놓친 봄, 붉은 철쭉 동산에서의 하루로 좋은곳이다.

과거 석화촌식당으로 시작하였지만 꽃을 보기 위한 인파가 더욱 많아지자 식당은 식당대로 공원은 공원대로 운영되고 있다. 매표를 하고 입장하면 바로 석화촌가든을 만날수 있다. 석화촌의 꽃동산 전체를 들러보는대는 대략 성인 걸음 기준으로 두시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는데 중간중간 자리한 돌조각들의 풍류야담은 또 하나의 즐거움(?)이다. 돌아 나오는 길, 석화촌의 전시관이 있는데 많은 이들이 이곳을 놓치곤 한다. 2층으로 올라서면 19금 전시관이 있는데 비록 작은 전시관이기는 하나 느끼기에는(???) 충분하다. 그 2층 옥상에서 바라보는 석화촌의 전경도 놓치지 말자.

 

남사스러운^^..돌 조각들을 만날수 있다 ⓒcopyright soodong-p

 

철쭉동산 ⓒcopyright sood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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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실 2층에서 보는 석화촌의 모습 ⓒcopyright soodong-p

 

 

2, 얇은 한지와 같은 양귀비의 유혹, 포천 뷰식물원

     http://www.viewgarden.co.kr/ 경기도 포천시 일동면 유동리 441 / 031-534-1136 

4월말부터면 뷰가든은 온통 튜울립천지다. ⓒcopyright soodong-p

 

봄이면 20만그루의 튜울립과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양귀비를 만날수 있는곳이 있다. 양귀비를 이용한 먹거리와 얇은 한지로 만들어 놓은 듯한 양귀비의 축제. 포천 뷰식물원이다. 물론 여름, 가을, 겨울도 볼거리 풍성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하고 있지만 역시 꽃동산은 봄이 제일 제겪이다. 맑은 하늘과 너른 들판의 다양한 꽃들과 색, 그리고 허브차 한잔, 출출하다면 양귀비국수 한그릇도 좋다. 자연 그대로의 지형을 그대로 이용하여 만들어진 꽃밭의 산책이 즐겁고 발걸음이 가벼워진다. 졸졸흐르는 작은 냇물소리와 따듯한 봄향의 마자막을 느끼기에 충분한 곳이 뷰식물원이다.

 

 하늘거리는 양귀비 ⓒcopyright soodong-p

 

 단아한 모습의 튜울립 ⓒcopyright soodong-p

 

 너른 들판의 안개정원 ⓒcopyright soodong-p

 

천천히 걷다가 허브차 한잔으로.. ⓒcopyright soodong-p

 

 

 3.자연그대로의 산책, 장흥 자생수목원

 http://www.장흥자생수목원.kr/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석현리 산161번지 / 031-826-0933

자생수목원의 입구 ⓒcopyright soodong-p

 

꽃색의 화려함에 질렸다면 이제는 푸르름이 더한곳으로 간다. 자연림의 모습속에 화원이 열려 있는곳,  양주장흥의 또하나의 명소, 장흥 한국자생수목원이 있다. 개명산 능선의 7만여평의 자연생태수목원으로 산림의 모양과 식생을 훼손하지 않고 인위적인 공원이 아닌 자연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자연생태 산림욕장이라 할수 있다. 인위적인 식재를 화원의 아름 다움보다는 돌, 나무, 꼴들이 모두 자기자라 그대로를 지키도록 하여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고자하는 주인장의 배려를 느끼기에 충분한 곳이다. 조금은 서둘러 수목원 도착하고 수목원에서는 마음껏 게으름을 피워 천천히 걷고 둘러볼 것을 권유하는 곳이다. 숲이 얼마나 좋은 곳인지 직접 느껴 보기를 권하는 곳이 자생수목원이다.

 

 인위적인 아름다움은 없다. 자생원은 있는 그대로를 활용한다. ⓒcopyright sood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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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쉼터, 그 공간도 있어야 할 자리에 있던것 같은 기분이다. ⓒcopyright soodong-p

 

 

 4, 도심속의 푸른초원, 원당종마목장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원당동 201-79  / 031-966-2998 / 매주 월, 화 휴무 

원당종마목장의 입구 ⓒcopyright soodong-p

 

이번에 넓디 너른 푸른 초원을 ?아보자. 유럽의 목장에 선듯한 기분, 초록의 물결과 한가로이 풀을 뜯는 종마들을 보러간다. 원당의 종마목장이다. 이곳은 관광의 목적이 아닌 종마를 키우는 곳으로 일반인을 위한 편의 시설은 거의 전무하다고 보면 된다, 주차장, 휴게실, 매점등은 없다고 보면 된다. 간단한 간식거리와 돗자리정도와 햇빛을 피할수 있는 그늘막정도를 준비한다면 더 없이 좋은 가벼운 나들이 길이 될것이다. 입구로부터 길게 늘어선 삼나무길은 옛적 어디에선가 보았던 느낌의 그런 길일테고(TV CF방송) 목장의 입구에 들어서면 만나는 너른 초원 역시 낯이 익은 익숙한 모습(드라마 촬영)일것이다. 11만평이 넘는 면적에 70여두의 종마가 키워지는 이곳에서 준비해간 도시락을 먹고 말도 구경하고, 푸른 초원과 하얀 울타리를 따라 거닐어 볼수있는 봄 소풍에 알맞는 곳이다. 

 

 어디서 많이 봄직한..^^ ⓒcopyright soodong-p

 

산책길 없는 길을 산책한다. ⓒcopyright sood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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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로움인지, 여유인지.. ⓒcopyright soodong-p

-방화동 서당 훈장 오  치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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