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번째 가는 제주도 이야기 10

대녀 랑 떠나는 제주도 여행 이야기 -9- 에코랜드-1-

대녀 랑 떠나는 제주도 여행 이야기 -9- 에코랜드-1- 호수길 내안에 머무는 첫사랑 의 향기 처럼 ~~~ 마디 마디 영글며 코끝을 여미는 라벤다는 에코랜드 에서 나래를 펴고 그향기에 취해버린 우리들을 어서 오라고 손짓 하며 유혹한다 내일로 예약된 에코 랜드를 잠수함 투어후 곧바로 찾아간다 서귀포 잠수함 선착장에서 에코랜드 까지는 1시간이 넘는 거리다 에코랜드는 미니 열차를 타고 돌아 보며 중간 중간 3정거장이 있고 정거장 마다 스토리가 담긴 테마 둘레길이 있지만 시간이 촉박한 관계로 첫번째 풍차 마을에 내려 걸어보고 그리고는 마지막 3번째역에서 내려 로즈마리 언덕을 거닐다가 오늘을 마감하는 열차를 타고 귀환 하는 둘레 코스 탐방으로 일정을 잡는다 미니열차를 탄다 첫번째 역 호수 가든에서 내린다 둘레길로..

대녀랑 떠나는 제주도 여행 이야기 -8- 잠수함

대녀랑 떠나는 제주도 여행 이야기 -8- 잠수함 설렘을 안고 터벅 터벅 ~~~ 보라카이 물속에서 만났던 니모가 여기서도 볼수 있으려나 ! 바닷속 식구들이 속삭여 주는 정겨운 언어로 우리들은 설렘의 행복속으로 빠져 든다 필립핀 보라카이 에서, 일본의 오키나와 에서도 또, 이짚트 후루가다에서도 잠수함 투어를 했었지만 수중 40m 까지 잠수하는것은 우리나라 제주도에서 처음이다 핀란드에서 100억 들여제조한 잠수함이 30년간 사용할수 있다는데 서귀포 Sub marine 은 앞으로 20년은 버틸수 있다네요 서귀포 시 남성중로 새연교에 위치한 선착장으로 간다 예인선을 타고 5분여 바다 한가운데로 가서 대기하고있는 잠수함 으로 갈아 탄다 성인 1인 가격 55000원 인데 우리는 에코랜드 15000원 까지 합해서 잠수..

대녀 랑 떠나는 제주도 여행 이야기 -7- 마라도

대녀 랑 떠나는 제주도 여행 이야기 -7- 마라도 동쪽 하늘에 붉은 여명이 까아만 밤을 밀어내고 호텔방 창문 흔드는 소리에 커텐을 밀어 제치고 기지게를 켠다 구름 사이로 빼꼼히 내밀고 있는 햇빛이 정겨워 마라도행 선박이 출항 하리라는 기대감으로 룰루랄라 엉뎅이 춤이 절로 난다 한식을 고집하는 옆지기는 밥 한공기에 김치, 야채쌜러드 이 세가지만 가지고 식사를 할려니 볼멘 소리를 안할수가 없지만 그것도 여행의 하나라고 타일러 식사를 마친다 운진항 선착장으로 간다 네비에서 45분 거리라고 안내해준다 11시10분 출항 표를 예약 핸지라 9시가 조금 안되어 호텔 문을 나선다 잔뜩 부풀은 마음이 모슬포항으로 들어서자 마자 힘이 빠진다 50m 앞을 내다볼수 없는 안개때문에 9시 40분 선박은 결항이다 승선 신고서 까..

대녀랑 떠나는 제주도 여행 이야기 -6-

대녀랑 떠나는 제주도 여행 이야기 -6- 렌트카 & 호텔 시간에 얽메이지 않는 자유 여행~~~ 주어진 곳만 다녀야 하는 팻키지보다 자유로와서 좋긴 하지만 내스스로 찾아 다녀야하는 번거로움이 우리들 실버들에겐 조급은 벅찬일이다 일일이 끼니때 마다 무얼 로 식사를 해야 할것과 찾아 다니는곳의 주소랑 전화 번호까지 숙소를 예약 하는일까지 또 여기저기 둘러보며 가격 차이까지 한가지 두가지가 아니다 그래도 큰 녀석이 도와주어 모두다 해결 할수 있어서 좋았다 첫째 는 비행기 예약이다 우리 부부는 여태껏 해외 여행 마일리지가 있기에 제주도 왕복 500마이리지를 하여 예약 하고 대녀는 직계 자손이 아니기에 6월 10일 가는 티켓 28000원 에 오는날 오후 5시 김포 공항 으로 31000원으로 왕복 59000원이다 부..

대녀랑 떠나는 제주도 여행 이야기 -5- 말고기

대녀랑 떠나는 제주도 여행 이야기 -5- 말고기 물안개 속으로 숨어버린 선녀들의 속삭임을 들으며 서귀포 중원에서 그리도 유명 하다는 말고기집을 찾아간다 2012년 과 2013년 에도 먹어 보았던 음식 이지만 옆지기 랑 대녀는 처음 대하는 음식이라 연예인들도 여행객들도 많이 찾는다는 신라원으로 다시 간다 2012년과 2013년에는 두곳 다 1인에 3만원 하던 음식이 코로나 때문인지 1인 2만원으로 상차림을 해준다 샤브 샤브 다 말고기는 육식을 위해 기른 말고기라 부드럽고 맛이 좋은게 특징이다 구수한 육수로 샤브 샤브 하기에 깊은 맛이 입맛을 돋구어준다 옆지기와 대녀 두사람의 눈에서도 맛을 엿본다, 정말 맛있게 먹었다 . 2012년 여기 신라원에서 먹던 말고기 샤브 샤브, ↑위의 사진들. 2013년에 고등학..

대녀랑 떠나는 제주도 여행 이야기 -4- 천제연(天帝淵) 폭포

대녀랑 떠나는 제주도 여행 이야기 -4- 천제연(天帝淵) 폭포 꼭꼭 숨어버린 7선녀들의 비밀숲 한가운데 초록옷으로 한여름을 단장하고 있던 폭포는 오르락 내리락 계단에서 숨가쁨을 몇번 거듭 하고서야 그들을 만날수가 있었다 옥황 상제 선녀들은 가고 없지만 그들의 땅으로 들어 섰다는 충족 감으로 발길을 돌린다 -방화동 서당 훈장 德山 오 치 환-

대녀랑 떠나는 제주도 여행 이야기 -3-

대녀랑 떠나는 제주도 여행 이야기 -3- 쉬리 언덕, 이세상에 다시 태어나도 너였음 좋겠다고 기도 한다 그렇기에 when I dream, I dream of you 라 노랠 불렀었지 여기 쉬리 벤취에서 말이다 ~~~ 공항에 내려 렌트카를 찾고 산방산 가는길로 접어든다 20분을 달리다가 고등어 쌈밥집이 발길을 잡는다 안으로 들어 서니 앉을 자리가 없었는데 동시에 몇자리가 비워지며 쥔 아주머니가 마련 해준 식탁에서 고등어 조림을 기다린다 1인 14,000 원씩 인데 3인 조림 냄비에 고등어 1마리가 전부다 그래도 너무 맛있게 식사를 마치고 쉬리 언덕으로 줄달음 친다, 영화 쉬리 에서 서로의 이념이 다른 상황에서 파멸로 치닷으면서도 사랑이 싻텃던 영화 쉬리 ~~~ 정말 그들은 죽으면서도 when I dream..

대녀랑 떠나는 제주도 여행 이야기 -2- 출발

대녀랑 떠나는 제주도 여행 이야기 -2- 출발 새벽으로 질주하던 어둠이 동녘 바다에 잠시 닻을 내릴때 제주 바다는 빠알간 물감으로 여명을 열어 아침 그림을 그려 놓으면 어느듯 내마음은 우리나라 최남단 마라도로 향해 질주하고있다 아무것도 차린건 없어도 맛있는 짜장면 한그릇과 조용히 무릎 꿇어 성호를 그을수 있는 성당이 빈손으로 그냥 와도 좋으니 그저 묵묵히 어서 오라고만 손짓하는 그곳 ~~~ 마라도에 이끌린 내마음은 아침 바다물결위로 훨 훨 날으고 있다 10시 40분 아시아나 비행기를 타야기에 아침 식사도 하는둥 마는둥 설쳐 데고 길을 나선다 미리나와있는 대녀를 만나고 코로나 마스크에 답답함도 아랑곳 없이 룰루 랄라 우리들 마음이 먼저 마라도로 날라 간다

대녀랑 떠나는 제주도 여행 이야기 -1-

대녀랑 떠나는 제주도 여행 이야기 -1- 계절 마다 색다른 옷을 입고 있는 제주도 ~~~ 이번에는 어떤 옷을 입고 옷고름 입에 물고 있을지 ? 집사람과 함께 대녀손을 잡고 길을 나선다 5번째 찾는 제주도 지만 갈때 마다 처음 대하는것 같은 제주도 모습 정열의 계절 유월에는 또 어떤 모습일까 벌써 부터 설레는 가슴 으로 코로나에 꽉 막혔던 우리들 마음을 던져 버린다 하여 이번주는 건강 프로 그램을 쉬도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