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녀랑 떠나는 제주도 여행 이야기 -3-
쉬리 언덕,
이세상에 다시 태어나도 너였음 좋겠다고 기도 한다
그렇기에
when I dream, I dream of you 라 노랠 불렀었지
여기 쉬리 벤취에서 말이다 ~~~
공항에 내려 렌트카를 찾고 산방산 가는길로 접어든다
20분을 달리다가 고등어 쌈밥집이 발길을 잡는다
안으로 들어 서니 앉을 자리가 없었는데
동시에 몇자리가 비워지며
쥔 아주머니가 마련 해준 식탁에서 고등어 조림을 기다린다
1인 14,000 원씩 인데 3인 조림 냄비에 고등어 1마리가 전부다
그래도 너무 맛있게 식사를 마치고
쉬리 언덕으로 줄달음 친다,
영화 쉬리 에서
서로의 이념이 다른 상황에서
파멸로 치닷으면서도 사랑이 싻텃던 영화 쉬리 ~~~
정말 그들은 죽으면서도
when I dream, I dream of you 라고 노랠 불렀을까 ?
애뜻한 사랑의 이야기를 뒤로 하고
천제연 폭포로 간다
-방화동 서당 훈장 德山 오 치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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