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딧 쎄이어

지난 2월에 고등학교 동문들이 매달 가는 산행에 제주도 한라산을 오하마나 여객선 을 타고 가서 한라산을 등반한다는말에 제주도는 몇번이나 갔다 왔지만 한라산 등반은 처음이라 또 밤을 새워 서해를 달음질치는 쿠르즈 여행도 좋을꺼 같아서 함께 하였다 그런데 여객선이 연착 하는..

2월의 한라산 길은 눈으로 쌓여 있어서 아이젠으로 올랐지만 4월17일 길은 자갈길에 계단이라 겨울 보다는 좀 힘들었다. -방화동 서당 훈장 德山 오 치 환-

정상으로 가는길에 사라악샘으로 10시방향으로 빠지는길이다 왕복 40분이랬는데 가서 사진찍고 머물다 보면 1시간이 지체된다. 나는 사진도 찍고 다른곳을 쳐다보며 올라가는데도 최사장은 항상 뒤 쳐진다. 사라오름(사라악샘) 분화구를 500여m를 앞두고 따라오는 최사장모습. -방화동 서..

그리도 아쉬움이 남는다 백록을 품고 느끼며 돌아서는 발길이 잠시 멈추곤 다시 한번 그옛날 태고의 신선들이 가졌던 이白鹿의 속셈을 훔치고 싶은 내맘은 뭤땀시 주춤거리고 있을까? 혹여 다시는 못볼것을 두려워 함인가? 해서 너를 품을수 있는 이시간을 아무도 들춰낼수엄는 나만..

아침 4시가 못되어 눈을 떴다 잠을 설치고 있는 최사장이 깨운다 어젯밤 제주 馬肉에 막걸리가 너무 맛있었던것 같으다 준비를하고 길을 나선다 바로 길건너 뼈다귀 해장국이 보인다 길가에 주차하고는 들어가 국밥을 시켰다 ] 쥔 아짐씬지, 알바 아짐씬지는 모르지만 아주 친절하다, 보..

창조의女神 설문대 할망이 천지가 열리고 개벽 하는날 바다 한가운데서 불기둥을 치솟게하고 돌, 바람, 물을 여울지게하여 제주를 맹거렀다 그할망은 500명의 아들을 두었는데 그들이 제주를 대표하는 설문대 할망과 500장군 하르방 이다 그래서 제주에는 하르방이 유명하고 제주를 대표..

2012년 4월 16일 오후~~~ 들판엔 허리굽혀 모내기 한창일 high noon 이 끝나갈쯤에 서울발 제주행 T-Way 뱅기에 어느듯 봄의 운치가 돋는 하늘길을 제치고 풍만한 여인의 가슴같이 부풀은 내 맘을 맡긴채 아직도 떠나지 못하고 있는 백록의 겨울 끝자락을 만나러 나는 간다네, 한라산 白鹿潭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