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의 경치

한국에서 가장 작은 종교시설은?

오딧쎄이어 2012. 9. 6. 16:09

 

 

 

한국에서 가장 작은 종교시설은?

울산 남구에 있는 초미니 종교시설 3곳이 한국에서 가장 작은 종교시설로 공식 인정됐다.

 울산 남구는 지난해 9월 선암 호수공원 안에 지은 호수교회와 사찰 안민사,

성베드로 기도방(성당) 등 3곳을 한국기록원이

한국에서 가장 작은 종교시설로 인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울산 남구는 한국기록원으로 부터 인증서를 받았다.

이들 종교시설의 크기는 모두 높이가 2m를 넘지 않는다.

호수교회는 높이 1.8m, 너비 1.4m, 길이 2.9m이고,

 안민사(높이 1.8m, 너비 1.2m, 길이 3m)도 비슷한 규모이다.

성베드로 기도방(높이 1.5m, 너비 1.4m, 길이 3.5m)은

교회와 사찰보다 높이가 조금 낮지만 길이는 더 길다.

크기는 작지만 종교시설 안에는 각각 십자가와 불상,

성모마리아상이 갖춰져 성인 1~2명이 들어가 종교활동을 할 수 있다.

선암호수공원에는 이들 종교시설이 들어선 뒤

평일에는 하루 평균 1500여명,

주말이나 일요일에는 평균 1만5000여명~2만여명이

이 곳을 찾는 등 이색 종교시설로 인기를 얻고 있다.

종교시설을 찾은 주민들의 기부가 잇따르자

남구청은 주변에 폐쇄회로TV를 설치하기도 했다.

남구는 종교시설의 디자인을 다른 단체가 모방하지 못하도록

특허청에 특허를 출원했으며,

지난달 12일 한국기록원에 초미니시설로 인증을 신청했다.

김두겸 남구청장은 "세계 기네스 기록에도 도전할 계획"이라며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는 주민들이 집과 가까운 곳에서

 마음의 안식을 할 수 있는 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민사

 

 

호수교회

 

 

성베드로 기도방

     -방화동 서당 훈장 德山 오  치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