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여행

버킷리스트 길을 걷는다 -3- 솔뫼 순례길-2-

오딧쎄이어 2021. 10. 27. 11:29

  버킷리스트 길을 걷는다 -3- 솔뫼 순례길-2-

 

깊어가는 가을 ~~~

운치있는 숲길을  고된 걸음으로 걷고 있지만, 

산티아고 순례길만 할까?

10시 40분에 출발한 걸음걸이는 

고된 삶에 지친자들 이나

또는  저마다의 사연들로 헤메이다가

새로운 삶의길이 보일까?  하고는

그 새로운것을 찾아 

수많은 사람들이 이길을 걸었으리라는 생각으로 

하염  없이  터벅  터벅 ~~~.

 

대략 20분을 걸었더니  오목초 사거리를 만난다

 

 

 

쉴틈도 없이 또 20분쯤에  가덕리를 향해 걸으니 교차로를 접한다

날씨가 조금은 덥다는 느낌이지만  걸을만 하다

 

 

 

솔뫼 성지가 있는 합덕 이정표가 보이지 않아  

조금은  조바심이 나지만  계속 서쪽 으로  서쪽으로 발길을 옮긴다

 

 

 

아스팔트 열기가 조금은  후덥 하지만  

지나온  나의 생을 더듬으며 길을 걷는다

내주장만 옳고  상대를 무시하진 않았는지

나보다 못난 사람에게  함부로 대한적은 ?

그  못났다는 기준의 잣대는  내마음  어디에서  솟구쳤는지 ?

수많은 생각들로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 마음을  질책 하는것으로 느껴진다

 

 

두시간 가까이 걷다가

길옆 언덕 받이에서  간식을 먹는다

 

 

 

길거리 까지 마중 나온 사마귀도 볼수 있었고

농지를 파내고 장치된 태양광 발전 시설을 보는 마음이 조금은 불편 했다

 

하염 없이 걷다보니  합덕이라는 이정표가 보이기 시작 한다

 


                                        
-방화동 서당 훈장德山오 치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