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 국외 여행정보.

옴파로스

오딧쎄이어 2012. 5. 27. 13:17

 

                옴파로스                               

 의류 메이커중의 하나인 옴파로스란 상표가 있습니다.
'대지의 중심, 대지의 배꼽'이란 뜻이라는군요.

 


아버지를 거세하고 왕위를 빼앗은
크로노스(Cronos)

 후일 자신의 아들에게 다시 자리를 빼앗기게 될까봐,

아내 레아(Leah)가 낳은 자식들을 모조리 삼켜버렸습니다.
벌써 다섯 아이를 잃은 레아는 막내
제우스(Zeus)를 잉태하고 있었습니다.

레아는 가이아(Gaia)의 지혜를 빌어 크로노스에게 아기 대신 강보에 돌을 싸서 건네주었습니다.
크로노스는 의심의 여지도 없이 돌을 삼켜버렸고, 제우스는 무사히 산속의 님프들에게 맡겨집니다.
나중에 장성한 제우스는 아버지인 크로노스에게 토제를 먹여 다섯 형제들을 구출하게 됩니다.

제우스는 형제들과 힘을 합쳐 아버지 신족들(티탄신족)과 전쟁을 벌이게 되고, 승리를 합니다.
크로노스가 토제를 먹고 토할때 제우스 대신 제일 나중에 삼킨 돌을 제일 먼저 뱉어내게 되었고,

제우스는 전쟁에서 승리의 기념으로 돌을 파르나소스(Parnassos)산에 올려놓았다고 합니다.

이 돌을 가리켜 옴파로스라고 합니다. 현재 그 돌은 델파이(Delphi) 신전에 보관 되어지고 있다고 하네요.   

                                                    -방화동 서당 훈장 德山 오  치  환- 
                   

                                                                   34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