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느 계절에 떠날까?
싱가포르는 적도에 가까워
연간 기온의 변화가 적기 때문에 언제나 날씨가 비슷하지만
12월부터 1월은 우기로 비가 내리는 날이 많다.
하지만 우기라 하더라도 하루 종일 비가 오는 경우는 드물며
열대지방의 국지성 소나기인 스콜이기 때문에 비가 퍼붓다가도 금세 해가 뜬다.
2. 항공권, 어떻게 살까?
개별 자유여행으로 갈 때에는
동남아시아 지역 중 항공 요금이 가장 비싸기 때문에
항공사 마일리지가 있다면 싱가포르 여행 때 사용하는 것이 좋다.
공제되는 마일리지가 홍콩과 같지만
실제 항공 요금은 홍콩보다 1.5~2배가량 비싼 편이기 때문이다.
에어텔은 싱가포르 항공사의 공식 에어텔 상품인
'시아홀리데이'가 가장 저렴하다.
싱가포르 여행은 적어도 3박 4일 이상의 일정으로 준비하는 것이 좋다.
싱가포르에서 새벽에 출발하고
우리나라에 아침 일찍 도착하는 3박 5일 상품도 인기이다.
3. 어디서 잘까?
지하철(MRT)의 노스 이스트 라인(보라색)에는 센토사 입구인
하버시티 역부터 차이나타운 역, 클라크 키 역, 리틀 인디아 역 등이 있어
노스 이스트 라인에 있는 숙소를 예약하면 환승 없이 주요 관광지로 갈 수 있다.
교통이 편리하고 물가가 싼 지역인 리틀 인디아에는 배낭 여행자들을 위한 게스트하우스,
한인 민박, 저가 호텔들이 모여 있다.
리틀 인디아를 제외하면 한인 민박은 대개 시내에서 조금 벗어난 곳에 있는데,
대부분 수영장을 갖추고 있는 아파트이다.
최근에는 차이타나운의 오래된 숍 하우스를 리뉴얼해 만든 디자인 호텔들이
젊은 여성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싱가포르 숙소 중 가장 인기 있는 곳은
옥상에 수영장을 조성해 놓은 마리나 베이 샌즈인데
이 전망 좋은 수영장은 숙박객만 이용할 수 있다.
비싼 숙박료를 혼자 감당하기 힘들다면 셰어할 사람을 구하는 것도 방법이다.
4. 여행 경비는 얼마나 들까?
공항에서 시내까지 지하철로 약 30분 정도면 갈 수 있다(요금 3 S$ 이내).
싱가포르 시내는 대부분 걸어다닐 수 있기 때문에 대중교통 이용 시
하루 교통비는 5,000원 정도면 된다.
아시아 대표 미식 도시답게 식사 비용은 만만치 않다.
날씨가 더워 자주 마셔야 하는 음료수 비용까지 감안하면
하루에 기본 50,000원 정도가 필요하다.
분위기 있는 곳에서 식사를 하려면 한 끼에 50,000원 정도를 예상해야 한다.
┃싱가포르 둘러보기┃
싱가포르 시내는 하루 동안 걸으면 전체를 둘러볼 수 있을 만큼 작다.
하지만 수많은 쇼핑과 재미있는 볼거리로 가득해 제대로 구경하려면
시내 중심도 이삼일 정도 걸린다.
시내 중심 외에 볼 만한 곳은
유니버설 스튜디오와 초대형 머라이언상이 있는 센토사 섬,
동물원, 주롱 새공원 등이 있으며
이 명소들로 갈 때에는 버스, 지하철 등을 이용한다.
1 . 싱가포르 시내 중심
전체 크기가 서울보다 약간 큰 도시국가 싱가포르에서
관광객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은
서울의 한 개 구 정도의 크기밖에 되지 않는시내 중심이다.
이 작은 지역에 자리한 리틀 인디아, 차이나타운, 올드 시티 등은
서로 다른 모습과 색깔을 갖고 있다.
차이나타운에서 시작해 마리나 베이, 올드 시티, 부기스, 리틀 인디아를 거쳐
오차드 로드까지 걸어서 볼 수 있지만, 만만한 거리는 아니다.
볼거리가 많기 때문에 적어도 이틀에 걸쳐 둘러보는 것이 좋다.
2 . 센토사
시내에서 가깝고 하루 종일 시간을 보내도 아깝지 않은 센토사는
34m 높이의 거대한 머라이언 타워와 해변 때문에
시내와는 또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무엇보다 2010년에 유니버설 스튜디오가 오픈하면서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또 하나의 매력은 센토사 섬 안에서는 교통비가 공짜라는 점!
일정이 짧다면 반나절 정도,
조금 더 여유가 있다면 하루 종일 센토사에서 신나는 시간을 만들어 보자.
3 . 주롱 버드 파크, 싱가포르 동물원, 나이트 사파리
주롱 버드 파크와 싱가포르 동물원, 나이트 사파리는
서로 떨어져 있어 하루에 모두 보기는 조금 힘들다.
'나이트 사파리'는 싱가포르 동물원의 야간 개장을 뜻하는 것이 아니고,
싱가포르 동물원에서 3분 거리에 있는 또 다른 동물원이다.
싱가포르 동물원 관람 후
그 앞 또는 나이트 사파리 입구의 레스토랑, 패스트 푸드점에서 식사를 하며
나이트 사파리를 기다리자.
나이트 사파리가 오픈하기 직전부터 입구에서 불꽃쇼가 진행되는데
나이트 사파리 입장과 관계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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