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핀 여행 이바구 -2- 니모를 만나러
창문 흔드는 바닷바람 소리에 눈을 비빈다
지구상에서 마지막 남은 파라 다이스 라 칭하는
화이트 비치가 보고 잡아 기지게를 켜고 운동복을 갈아 입는다
잠꼬데 까지 하던 춘혁이는 아직도 꿈 나라에서 헤멘다
커피 포터에 커피 한잔을 뜨겁게 마시고는 아침 조깅을 나선다.
이른 새벽인데도
깍찌손 젊은이들, 해변의 길손이 된 사람들, 모래성을 쌓는 사람들,
그리고 주인을 기다리는 형형 색색의 요트들~~~.
모두다 이곳의 해변을 둘러 싸고 있는 야자수들과 함께
지상 최고의 힐링지라는 말을 해주는듯 하다
조금은 부실한 朝飯을 마치고 오늘의 일정으로 들어간다
먼저 체험 다이빙 ( 스쿠버 다이빙 ) 이다
스쿠버 다이빙 은 난생 처음 대해보는것이지만
바닷속 식구들속에서 혹시라도 니모를 만날수 있다는 기대감에
어여 스쿠버 다이빙을 배워서 바닷속으로 들어 가보고 싶어 진다.
만화영화 니모를 찾아서 중에서 캡쳐 해옴
다들 니모를 본다는 호기심 보다는
바닷속을 거닌다는 기대로 열심히 강사 말을 듣고 연습을 한다.
*역시 우리의 호프 박태환이 아닌 박태윤 이 젤로 듬직 하다* ↑
*ㅎㅎㅎ, 명선아 ! 물에 들어 가기도 전에 물 먹으몬 우짜노, ㅎㅎ* ↑
*우리 교수님! 머리만 극적이지 마시고 언능 들어 가셩* ↑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가야지, 제일 늦게 까지 트레이닝을 받는 詩人 이언수*
10여분을 배를타고 옮긴다, 니모가 있을 만한 곳으로 간단다.
장비를 챙겨 준비 하고 드디어 入水 한다.
*춘혁이와 철기만 빼고 모두 머구리복(잠수복)을 입는다* ↑
* ㅎㅎ, 물속에서도 V 를 하는 筆者 *
*左 로 부터 나 와 이언수*
*左 에서 박국태. 박태윤, 이종호 *
*左로 부터 강신문, 정명선*
허너적 거리는 산호랑 海草들 사이로
사랑의 보금자리를 마련한 니모의 친구들이 우릴 반긴다
차린건 엄찌만 눈이 황홀한 열대어 나라에 오신걸
환영 한다는것 처럼 니모의 칭구들이 마중 나와 있다
강사가 주던 먹이를 손에 쥐자 수많은 넘들이 달려 든다
니모한테 줄꺼라며 손 사례쳐도 소용이 엄따
순식간에 다 빼았겨 버리고 나서 니모를 만나면 뭐라고 할까
아무리 생각을 해도 답변할 껀덕지가 떠오르질 않는다
*산호숲 사이에서 노니는 니모* ↑
-방화동 서당 훈장 德山 오 치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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