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바브웨 여행 이바구 -1- 잠베지강 석양
저들의 속살을 파고 들면 들수록
그곳엔 살며시 저모습을 걷어와
나의방 액자속으로 가져다 놓고 싶다
오후에 잠비아 쪽 빅토리아 폭포 도보 관광을 마치고
잠베지강을 가기위해 짐바브웨 국경을 건넌다
잠비아 투어 버스는 운전석 지붕에는 큰 선풍기 달려 있는것이 특징이다
비자비 85$ 을 지불하고 비자 도장을 받아야 하는데
완전 느림보 거북이들만 있기에 언제 도장을 받을지 모르므로
현지가이드 데이비드가 수소문 혀서 우리들 여권을 통째로 맡기고
여권도 엄시 잠베지강으로 뱃놀이 나간다
세시간 가량 석양을 보고 돌아 왔을때
그때까지도 아직 여권 세게가 도장을 못 받고 있었다, 우라질 ~~~.
각국의 사람들로 입추의 여지가 없이 북적 거리는 입국장
국경 통과 절차
그건 그렇고 잠베지강 석양을 만나려 발길을 재촉 한다
오색 영롱한 무지개 가
속세의 서글픈 생활에 찌든 맘을 씻어주고
모든 비경을 가져 보려는
이 작은 마음까지 보듬어 주는 폭포를 뒤로 하고
이제는 먹고 먹히는 야생이 살아 있는
잠베지 의 초원에서 불어 오는 바람과 함께 다가온 땅거미는
이곳 잠베지 강 줄기에 내려 앉아
투어배를 타고 자맥질 하는 나를 감싸 안아준다
배 에는 각종 술과 음료를 마음껏 마시도록 해놓았다,
무한 리필이다, ㅎ ㅎ ㅎ. 어메 존거~~~.
여기서도 토속 복장의 원주민들 춤이 결렬하다
승선 이후에 앞에 앉아있는 선장이 주의 사항을 말해주면
인솔자이슬씨가 통역 해준다,↑
안주용으로 나온 견과류
강을 붉게 물들이는 썬셋 장면이 장관이다.
증말 아름 답다 못해 그림이다.
굽이쳐 흐르는 잠베지강 을 조용히 품어
잠시 쉬어가게하는 저녁 노을이 내려 앉으면
바쁘게 날개짓 하던 물새들도
잠베지의 물소리와 더욱 짙어지는 노을 빛깔에
여행에 지친몸을 달래어 준다
탐하고 싶은것의 유혹을
그것을 탐해야만이 마땅한 유혹 이 성사되듯이
오늘따라 훔쳐 버리고픈 자연이 너무 많아
쉽게 발걸음을 돌려 세우지 못하고있다
자연이 손짓 하는 유혹 속에서 말이다 ~~~.
돌려지지 않는 발걸음을 달래어 선착장으로 돌아 와
신혼 신부가족들이 연회를 베푸는
rainbow victorua falls hotel 에서 더운밤을 맞는다
사위를 본 엄마는 저리도 헤맑은 미소를 건네준다
역시 여기서도 임팔라 고기가 인기짱 !!!
임팔라고기
임팔라 고기가 익을때까지 지둘리는 연회장 손님과 여행객들,↑
겨우 임팔라 고기를 가져다가 함께먹는 룸 메이트, 엄홍기씨.
숙소 정원까지 찾아온 멧돼지들
4성급 호텔인데 침실에는 모기장을 쳐놓았고
심지어 점심 뷔페 식단에도 모기장을 쳐 놓았두먼, ㅎㅎㅎ.
호텔 정원에는 멧돼지 가족들이 설쳐데는 곳이 여기의 관광 호텔이였다.
-방화동 서당 훈장 德山 오 치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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