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여행 이바구

베트남 여행 이바구 -3편-.

오딧쎄이어 2010. 12. 5. 19:40

 

   베트남 여행 이바구 -3편-.  

 

  아침 7시에 모닝콜인데,  두시간의 시차도 적응이 안되서, 

새벽 4시부터  뒤치락거리며, 잠이 오질 않두먼, 

6시부터 식당오픈인데  5시가 좀너머 어찌좀   묵짜고 했더니,

안된다고  설레발을 치넹,,,깍쟁이 가튼너무 시키들 가트니아꼬..

식사는 뷔페식이지만, 빵 종류와, 야채들과, 뽁은밥종류와,

한쪽엔 국수코너를  마련했는데,

그옛날  우동을 조리에다  데워서 해주능거랑 똑같두먼,

첨 대하는 베트남 쌀국수라,  쪼메만 가져다가  베트남식으로 해본다꼬,

여러가지 베트남식  소스를 넣어  한입 먹어보곤,,  후루룩  후루룩,

거짓말 좀 보태서,  3초만에 한그릇비우고, 또한그릇 주라니깐,

입가에  상긋한  웃음을 띄며  또데워준다.그 꽁까이는 복받을껴, 암 복마니 받을끼구먼,ㅎㅎㅎ

요부네는,  진짜로   2초만에 뚝딱,

            *쌀국수 배식하는곳*                           *전통 베트남 쌀국수*  

 

                                                           *밥종류와 고기뽁음등*                                                                              

슬 슬  꽁까이들 눈치를보며  또한그릇  내미는  내손이 쫌  그러투먼,,,,,

 한가지 짚고 넘어가야는데,  울나라는  메스컴 마다, 

어떤 학자는  지방질 섭취를 하지 말라고도,

또 어떤 학자는 무슨소리허냠, 지방을 안묵꼬 워찌 살아가얀담 ?

누구말을 믿고 따라얄지, 정말 난감할때가 한두번이 아닌데, 

요기 베트남에서, 배나오고, 비만인 사람  찾을레야 찾을수가 엄뚜먼,

몬살아서  지방질 섭취를 전혀 안하는것두 아니고,

여기는 콜레스테롤이 많다는 닭고기가 넘쳐 나던뎅.

학자들이 말하던, 흰쌀밥만 무거몬, 금방이라도, 병원에가서,검사를해야만

살아갈수 있듯이 발표를 하여,  시장에서, 잡곡의 가격만 잔뜩 올려노코 말여,

암튼  이곳 아열대지역의 사람들은 알랑미로 주식단을 차려 먹는데도,

유럽처럼 궁뎅이가, 울집 대문이 작아서 옆으로 돌아들어가얄정도로

피둥거리는 사람은  아무리 찾아봐도 엄뚜먼,

가이드말로는, 알랑미는 탄수하물이 울나라 기름진쌀보단 엄청적다네염,

암튼 유럽에선, 배고파서 디지겠두먼, 요기선

등따습고  배부르니 눌자리바껜 안보이두먼,,,,,

쌀국수 세그릇에 빵 한조각에 야채를 무것으니,식곤증이 안올레야 안올수 있간디 !

내가 월남전때, 오직  한인간, 호치명타도에 목숨걸고 싸웠던, 그인간,

아니  요기선, 민족의 영웅이지롱,  

공산주의 국가에서만 유일하게 시신을  미이라 처리하듯이

여기  호치민도  고데로 미이라를 맹거러 놨고, 12시 부터는 2시까지는 입장불가.

영국 처럼은 아니래도, 근위병 교대식이있고,

   *호치민의묘와 근위병교대식*                                          *호치민이 기거하던집*   

 

                                   *한기둥사원*                                        

살아서 사무보던집을 둘러, 한기둥 사원을 돌아나오니,

베트남에서  젤로 큰 식당엘 델고 가두먼,

안으로 들어서니, 대략 300여평쯤 되는곳에,

튀김이던 바베큐던 모두 직석 요리두먼,

대략 200여가지 음식을 준비해노코, 

한개씩만 갖다무거도 배터지겠두먼,

 

    *이것외에도   대략  250 여종류는 더되는것 같음*

요로코롬  맥여노코는, 본전 뽑을려고, 울 댈꼬간곳이, 고무제품이두먼,

투어의 방식데로, 방으로 몰아 넣더니,  션한 냉커피 한잔에다

울나라 사장이 나와서 방갑게 인사하고는, 제품 설명회를 갖두먼,

출발하기전에는 절대로 사지 안겠다던 맴이 사라지고,

침대 매트랑 베게를 사버렸넹, 웃씨 ! 오씨 ! 김 C !---근디 고무제품이 좋긴 좋드라구요,

이말은  내가 그사장한테서, 베게하나 덤으로 얻었다고 선전해주능건 절대 아님을 맹배키(학시리)밝힘더-

글구는, 고무제품에서 본전을 몬뽀밧는지, 桑黃(상황)버섯집이두먼,

어김엄시  울 한국 사람이였고,  들어서는 입구에 600년된 버섯을 진열해놨두먼,

桑(상:뽕나무상)이란 글자에서도 알수 있듯이  뽕나무의 癌이라는 이존재가

우리들한테는  癌을 치료하는 명약으로 널리 알려졌지욤,

내가 약 계통에 근무함서도, 이버섯의 신비는 지금도 내는 굳게 믿삽미다,아맹---

암튼 고것도 1.5 kg을 사고(130만원정도) 옆집사람 부탁분도 1kg을 사고는 Bye bye Vietnam!

40년전의 베트남과, 오늘의 베트남은 크게 달라진게 엄섯꼬,

내가만일 이곳의 정치 수뇌자라면, 고 박정희대통령이 행한,

새벽종이 울렸네, 니도 내도 일어나  전부 일찍 기나와라꼬, 채찍을 들겟뚜먼,

더운 지방이라그런지, 공무직 인간들마저, 느긋한  만만디 두먼,

싼임금을 빙자로, 외국 기업들을 유치 하긴 했어도,

고로코롬  만만디 작전으론, 울나라처럼 짧은 시간의 발전은 기대하기가 어렵겟두먼.

그래도  오트바이에 일가족을 다태우고 출퇴근 하는사람들은 잘사는 사람들이지만,

그렇지못해도  전부가 살아가는모습은, 느긋한 만만디의 생활이고 어케 벌어서 먹고 사는지

알쏭 하기만 하였다.

글구 한가지더, 가이드가 갤카주던데욤, 

우리주위엔  베트남에서 시집온사람들은  몬무꼬 굶주려서  몸을 팔았다고 생각하는데

그게 아니두먼, 내가출발할때  공항에서 직접 본건데, 

남편(울한국인)이랑 딸둘을 손잡고 친정 나들이가는

한여인의 모습에선,  부모님이 버선(?)발로 뛰쳐나올  기대감에  마냥  입가에 미솔 머금은 

그시악씨는 한마듸로 천사들의 어무이(엄마)두만. 그런데도 우리는  무걸께엄서서 

울나로로  돈엄청 받고시집온걸로 착각들을 하던데, 그게 아니두먼요.  울나라로 시집올려몬,

 적어도 몇백,아니 몇천만원이 든다두먼, 글고, 울나라 시골청년들  돈이 있다몬 운메나 있겠심껴?

우리도  엄청 부유한 나라로  시집 장가들고시펀 그런맴이라고 생각하고, 베트남여인,아니,

타국에서 시집온 사람들에게 보내는 시선이 달라져야겠다는 생각이들었던것은 

 잘못된 푸념일까욤 ?

잔소린 그만하고, 낼부터는 Killing field가 있는 캄보디아넹,

암튼  여태까지 전쟁의 희생물이 되면서도,

저러케아름다운 자연을 선물할수있는 이나라

베트남 사람들에게  고마움을 느끼며

     공항으로 가는 나의 발길은 

                          감사함으로 가득차 있었다.                    

             - 3편끝 -

 

    -방화동 서당 훈장 德山 오  치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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