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여행 이바구 - 9 -
탓 루앙 사원,왓파깨우,왓씨사켓.메콩 강변의 야시장
비엔 티엔으로 돌아와 도착한 조그만 마을,
쬐끄만 마을 이긴 하지만
허나 장엄한 건축 기술은 숨길수가 엄따.
보는 우리들로 하여
전율을 느끼게 하는 인도 차이나 반도쪽의
가파른 지붕을 얹어놓은 건물형태의 사원들이
오늘 가서 보고있는
부처님 갈비뼈가 보존 되어있는
위대한 불탑이라 이름하는
라오스의 랜드마크 로 대변하는 탓 루앙( Pha That Luang) 사원 이다
이사원을 맹그런 셋타티랏(SetthaThirat) 왕의 동상이 앞에 있고
황금색 사원의 위용은 500m앞에서도 입을 벌려 다물줄을 모르게 한다
여기 라오스는 65%가 불교를 믿고 있지만
건축 형태는 캄보디아 처럼 이슬람과 흰두 문명을 받은듯하고
전쟁의 傷痕(상흔)이 고스란히 남아
보는 우리로 하여 맘 아프게하는 사원이다
16세기 셋타티랏(Setthathirath) 왕이 맹글었고
BC 3세기쯤에 인도 '아쇼까(Asoka)' 라는
불교 를 전도 하는 승려들이 가져온
부처님의 갈비뼈 한조각을 묻고는 탑을 세웠던 곳에다가
이 사원을 건립한다
사원의 주탑 높이는 45m이고
한면이 85m인 회랑이
사면이 정사각으로 늘어섰다
회랑 한면 한면이 다르게 비춰진다해서
뺑 둘러가며 내가슴에 담아본다
안으로 들어가는 입구 계단 양 옆에 있는 나가신
부처님 갈비뼈가 묻흰 루앙 사원옆으로 납골당이 형성돼있고 그옆에 큰 와불상이 있다
우리가 여행한 3도시 지도
매년 11월 초 에는
바로 옆 동네 왓씨므앙(Wat Simuang)에서 여기 까지
늘어선 승려들이 벌리는
Bun That Luang(탓 루앙) 축제 가 볼만하단다
축제 이바구는
라오스는 11월이 되면 우기가 끝나고
수확의 계절이 되며 축제와 더불어 나라에 큰 祭 (번<Bun>제)를 지내는데
낭시(Nang Si)라는 처녀가 애기를 가지자
처녀 임신이란 죄목으로 제물이 된다
이후 낭시는 神이되어
자신에게 빌러오는사람들을 돌보게 되는데
탓루앙 축제에서 빠질수엄는
낭시 축제 란다
하여 언젠가는 할멈 손잡고 이 낭시축제 에 꼬옥 참석 할 참이다
돌아서서
왕실사원 왓호파 께우(Wat Hopha kaew) 사원이다
셋타티랏(Setthathirath) 왕이
루앙 프라방에서 여기 비엔티엔으로 수도를 천거하는 기념으로 세웠는데
인도 의 대부분 사원들 처럼
신발을 벗고 양말까지 벗어야만 입장 할수있는 사원이다
450 여년 전에 지어
에메랄드 불상을 간직 했었지만
태국의 샴 왕국의 침략으로 파괴되고
불상 마져 빼았겨
현재 태국 왕실 박물관에 진열 되어 있단다
수많은 전쟁의 수난속에서 짓눌렸던 상흔(傷痕)을
약 80년전 프랑스의 도움으로 재건 되어
현재의 사원으로 변신되어 우릴 맞는다
또 근처엔 왓씨사켓( Wat Sisaket)사원이 있는데
벽에 붙은 종이에 각종 벽화그림을 볼수가있고
눈부시게 진열된 6800 여개의 불상들은
보는 우리로 하여 입을 쩍 벌려 다물줄을 모르게 한다
어쩜 하나라도 똑 같이 생긴게 엄는 불상들일까 !
저걸 일일이 손으로 빚어 만들었 다니
혀를 내두를수 밖에
은제랑 토기로 구성 됬지만
6800 여개를 각기 다른 모양으로 맹그러서 갖는다는것은
당시의 조각 기술 능력이 어느정도 였을지 가늠 하기가 힘든다
역시 태국 샴왕국에 의해 파괴됬지만
1935년에 재건되어
사원 가득 채워진 불상으로
세계의 눈과 귀를 집중시킨다,
참으로 대단하다는 말밖에---
사방팔방 모두 6800개의 불상이 있고 들어가는 입구엔 나가神과 더불어 그앞에 향불 향로가 있다
오후 일정이 저물쯤에
선택 관광으로 행하는 맛싸지 시간이다
늘어진 어깰 풀어 줄수있는 시간이라 20 $ 에 몸을 맡긴다
맛싸지 방이 있는 건물
두시간에 몸을 풀고는
라오스 에서의 마지막 투어코스인 비엔티엔의 야시장이다
메콩 강변에 해가지면 줄지어 들어 서는 노점 야시장이다
강을 사이에 두고 태국과 경계선인데
아누봉 왕 동상아래서 바라보는 강건너 태국땅
뚝방 아래 시민들이 타고 나온 오트바이가 줄을 잇고,
근디 저많은 오트바이 중에 지껄 워찌 찾는다야 ?ㅎㅎㅎ.
가족들을 태우고 또는 쌩떼우를 타고 야시장으로 몰려드는 라오스 사람들
태국을 향해 화해의 손을 내민
아누봉 왕의 동상이 강건너 태국을 향해 있고
둑방에는 건강을 위해
에어로빅 하는 강사들이 아주 쬐끔의 돈을 받고는
매일 해질무렾 시민들에게 저러케 에어로빅을 봉사한다
손을 들어 인사 하니 여기서도 돌아오는 메아리는
저러케 아름다운 미소뿐 그이상도 엄섰따---.구여븐 지지베,
우리와 똑 가튼 수루메( 경상도 부산 말로 오징어를 수루메 라 함 ) 구이 장사,
손님이 한마리 구워달라니까 열심히 부채질 해서 불을 달군다
입구엔 갖가지 풍선으로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감춰진 라오 여인의 뒷태
외국인이라면 우쨋떤지 두곱 세곱으로 바가지 상흔이 있을법한데
바가지가 어찌 생겼는지를 모르고
내국인이던 외국인이던 물건값은 동일한것이 라오스의 商術이다
길거리 포장 마차, 으~음 쐬주한잔에 저 괴기(고기) 한점 하몬 딱 조컸는디.
지나는사람들이 그리도 많지만
들어오라고 손짓하는 호객행위는
어찌하는지 조차 모르는것처럼 호객 할줄을 모르고
그저 그냥 웃는것이 그들의 생활과 행동으로 풍겨 나온다
이젠 라오스에서 마지막 식사로써
라오 민속 디너쑈 로 우릴 대접해준다.
캄보디아 압살라 민속춤이나
인도 카주라호의 민속춤 Rai (라이:겨자) 와 얼비슷한 내용인데
캄보디아 압살라는 머이메(머슴애)가
뚠레샵 호수를 배경으로 고기를 많이잡아
지지베에게 주며 청혼 장면이 있었고
인도의 라이(Rai:겨자) 민속 춤은 글자 그데로 겨자처럼
청춘남녀가 결혼을 하는데 매서운 과정을 연출하는가하면
여기 라오스는
어린 청춘남녀 들의 자라는 과정에서 부터
결혼식때 모던 사람들이 축복 해주는 Candle service 부터
늙어지는 황혼의 결혼 생활까지를 춤으로 표현 하는 모습에서
어느새 그내용에 휘말린 나는
舞姬 들 틈으로 빠져 들어 그들을 축복해주고 있었다
라오스 의 마지막 식사는
정말 마딧는 식사였고 훌륭 하였다못해 영원히 잊지못할 추억으로 남을꺼이다
탐낙 라오(Tamnaklao) 레스토랑의 화려한 쑈를 마치고 나와
공항으로 가기전에
돈참 호텔(Don Cham) 이 있는 번화가를 쏘다녀 본다
식당들도 줄줄이 늘어 섰는데
지붕이 있는 가게도
또 테이블만 차려노코
노천에서 영업하는 식당도 있다
고기 굽는 마을처럼
고기굽는 냄새가 진동을 한다.
길가에 진을 친 탁자에서 까오삐약을 먹는 부부 한쌍
5일동안 눈과 귀 입으로 줏어담았던 라오의 이바구들을
어여 한국으로 돌아가 내 입만 쳐다보는 할멈과 서당 식구들에게
축늘어진 어깰 펴며 이바구 보따리를 끌러볼것이다.
공항으로 돌아 간다.
마니(많이) 아쉽다~~~.
-방화동 서당 훈장 德山 오 치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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