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여행 이바구

중남미 여행 이바구 -출발-

오딧쎄이어 2016. 4. 19. 10:12




중남미 여행 이바구 -출발-



어깨춤이 들썩이는  우리네 사물놀이 에서만  노닐다가

보고만 있어도  궁뎅이가  들썩이는 

살사 댄스랑   탱고음악들이  내귀와  눈을 혼란 시키는 가운데

 미스테리가 숨어있고  

열정과  정열이 넘쳐나는  나라들이 손짓하는 

 中南美 를 향해  옆지기랑  단봇짐을 꾸려  길을 나선다


 일상에서 지난날을  뒤돌아볼  여유라곤  한순간도  엄는가운데 

여기 저기  쑤석 꺼려 그래도  눈꼽 만큼 이라도 남아있는 내맘속의 여유를 찾아

오늘도  배낭하나 울러메고   

종심(心)  記念 旅行으로  옆지기랑 길을 나서는데

우리 서당 學生  양성임씨 夫君 沈氏 어르신도 따라 나선다

지난달  傘壽를 지내신  高齡 이시다

2014년 6월 25일  여기 참 좋은 여행사를 따라 미얀마를  함께 했던 분이시다.

그때는  5일짜리 상품이기에 별 걱정을 하지 않았었는데

이번 여행은 극기 훈련에 가까운  강행군이고

또  高地帶 지역이 많아서  함께 하자는  승낙을  쾌히 해노코도  걱정이 된다.

더구나 5년전  癌수술 까지 받았었고  2년간의 抗癌 치료끝에

체력 이  썩  양호 하신분이 아니기에  몹씨도  염려 스러워 진다.

마나님(우리 서당 학생) 은  16번이나  타야 하는 비행 때문에

아예 지레 겁을 먹고는 함께  나서지 못 하시고 

沈氏 어르신  혼자 이기에  婦人몫까지 해야 하니  신경이  곤두 설수 밖에 ~~~.


2016년 3월22일  출발 하여 4월11일에 돌아오는 21일 旅程이다 



하여  불가능을  가능 하게 만든  위대한 문화를 창조 시킨  잉카 사람들~~~

그 잉카의 남은 잔여물들을  만나러  中南美를 향해   길을 나선다.

이번 여행길은 가겠다는  마음만으로는  선뜻 가는 여행지가 아니다

21일이라는 긴  旅程이기에   시간적인 여유도 그러 하거니와

경비도  1人 1230 만원 이라는 巨金이 들어야 하고

뭐니  뭐니 해도  체력이 뒷받침 되지 않으면 떠날수가 없는곳이기에

沈氏 어르신이 계시기에 출발선에 서서  은근한  두려움부터  먼저 앞선다.


 허지만  나역시도

좀더 젊은 나이라면  옆지기 손을 잡고  배낭 자유 여행이라도  하련만

나이도 있기에  페키지 상품을 택한다

각 여행사 마다  중남미 상품이  수두룩 하게 쏟아져 나와 있지만

대부분이  페루에서   티티카카호수랑  나스까라인 투어가 빠져 있기에


2011년 11월 이집트,  그리스,  터키를  만나게 해주었고

2014년  6월에는  미얀마 를  沈氏 內外分 과 함께 보여 주며 

2015년 2월에는  이스라엘  요르단  성지순례길을 열어 주었고

2015년 5월의 마지막날 

  고딩  졸업 50주년 기념 여행을  오키나와로  안내해주었던

     참좋은 여행사 품에 또다시 안겨  꿈의 여행을  떠나본다


中 南美 8國 - 미국,  쿠바, 멕시코, 페루, 칠레,

                    브라질,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8個國  旅行이고

      LAN (칠레 항공 ; 실제는 KAL국적기 탑승)항공,  연합 상품이다.



    하여 각  국가별  기온도  살펴보고  옷가지들을 준비 한다


국가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멕시코시티 13.2   14.6  16.5  18.1   18.6   17.7   16.3   16.5    16.3    15.5   14.4     14
칸쿤            23    22.9  24.5   26.6   27.7   27.9   28.1   28.1   27.6     26.3   24.9    23.3
쿠바          22.2   22.4   23.7   24.8  26.1    27     27.6   27.9   27.4     26.1   24.2     23
칠레          16.7  16.6   15.5    14     13.3    12     11.6  11.7   12        13     14.3   16.4
아르헨티나 24.5  23.4   21.2   17.6   14.4  11.1    11.1   12.2  14.4     17      20.3     23
이과수        22    22.5   21.8   20.5   19.2  17.8    16.5   15     17.4    19.1    20.9    21.2
리오          26.3  26.6   26.0   24.5    22.9  21.7    21.3   21.8   22.0    22.8     24    25.3
상파울로   23.2   23.1   22.0   20.1   18.6  16.3     15.8  16.0   19.2    19.3    20.3   21.4
리마          22.2  22.8    22.3  20.5   18.5   17.1    16.3   16.1  16.1      17     18.5   20.5
꾸스꼬       14.5  14.1   12.5   12.6    11    10.5     9.2    11.5  12.3     12.6    12.2   11.5
파라과이    28.5  27.5   26.2   22.9   20.2   18      18      19.5   21.2    23.6    25.6   27.5



  우리와는 반대 기후이므로   꽃 피는 봄에 출발이지만

남미지역은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 가는 더운 계절이기에

  별로 추운날이 엄서서  얇은  가디건 정도를  챙겨 나선다.

               -큰 실수 였다-.


 공항에 먼저 나오신 沈氏 어른을 뵙고  인솔자 홍윤진 씨를 만난다

傘壽가 넘으신  沈氏 어른을  잘 부탁 드리고  뱅기에 오른다




沈氏 어르신은 single 이므로  single room 을 사용해야기에

여행 경비가 180 여만원이 더 비싸게 지불 하고 가신다.

설레이는 맘으로  인천 을  박차고  날아오른 뱅기는

12 시간 여만에  미국의 남쪽 LA에 도착 하고  

날자 변경선 을 꺼꾸로 통과 하였기에

오늘  화요일 오후  3시  에  출발한 뱅기는  

        오늘 화요일  오전 10시 에  미국에  데려다 준  셈이된다.

 5 시간이 꺼꾸로 돌아간 셈이다,ㅎㅎㅎ. 

                         실제로는 12 시간정도 였는데 말여.



 先行者들의 후기를 읽어보몬 

뱅기 타는 횟수와  뱅기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다했는데

만  하루도 지나지 않아서  벌써부터  뱅기 타는 것에  진저리가 난다.

허나  어쩌랴,  그리도 손꼽아  지둘리던  中南美 길이 아니던가.


트랩을 내리자 마자  아열대 기후 답게  팔을 걷어 부치게 한다.

현지 가이드  이동규씨를 만나고  LA 거리를  먼저  투어 한다.



 -방화동 서당 훈장 德山 오  치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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