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 여행이야기 -1- 출발
송알 송알 맺히는 땀방울을 씻어내는 새벽 아침 운동길 ~~~
꽃바람 속에 살포시 내미는 봄새악씨 미소를 보는 봄날에
지금도 꽁 꽁 얼어 붙어 있는 땅이지만
그래도 마음만은 따사로운 凍土의 땅 북유럽으로
엽지기랑
작년 스리랑카를 함께 했던 서당 학생 이순애씨 부부하고
또 올해 1월 1일 미소국을 함께 다녀온
고등학교 친구 정별철과 함께 봇짐을 들고 길을 나선다
우리 서당 84세되시는 학생과 따님과 친척 한분은
갑자기 다가온 우환때문에 그 학생분 일행 3명이 취소되고
내가 모집한 사람들은 모두 5명이 되어 출발 한다
각 여행사 마다 인솔자들이 극찬하고
또는 여행 칼럼을 주제로 하는 책이나 방송 등에서도 추천 하는 곳이라
더더욱 설레이는 맘이다
발틱 3국 과 노르딕 국가들을 통틀어 북유럽이라 하지만
이번은 발틱 3국과 스웨덴, 덴마크, 노르웨이, 핀란드 랑 러시아 를 거치는 8국이다.
북유럽 여행을 마치고 귀국하는 4월 25일에
우리가 다녀온 그데로를 여행 칼럼으로 게제된 조선일보 여행 디자인 2019년 4월 24일 기사, ↑
이번 여행길도
특별히 굵은 펜으로 밑줄을 그으논
나의 여행 버킷 리스트 를 또 한줄 지워 놓는 여행길 이지만
그리도 가고 싶어 꿈에서도 그려보던 북유럽은
과연 어떤 모습으로 나를 보듬어 줄지 이리도 설레인다
먼저 다녀온 지인들은
4월에 가면 너무 추우니까 6월 지나서 가는 상품으로 추천을 하지만
그래도 얼음의 고장 에 얼음이 조금이라도 남아 있을때 가고싶어
새해들어 첫 출발을 하는 이 상품으로 낙점을
찍는다
이번에도 14번째의 길을 열어 주는 참좋은
여행사다
상품 코드 EPP 030-190413 KE
2019년 4월 13일에 출발 하여 4월 25일 에 돌아오는 13일 상품이다
옵션 까지 모두 1인 350만원 씩 부부 700만원(선착순 요금)을 지불한다
여행 하는 나라들
13일간 의 旅程 ↑
선택 관광 일람표
4월 13일 아침10시
여행사 미팅후 인솔자 권송택씨를 만나서 티켓팅을 하고는
아침에 사온 김밥으로 우리일행 모두는 공항 안 의자 한구석에 자리 잡는다
양볼 속에 가득찬 김밥 이지만 맛있게 먹는 모습이 보인다
그리곤
엽지기 두눈속에 가득한 북유럽을 품고자 하는 기대감을 엿보며
국적기 칼(대한 항공)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9시간을 자맥질 하던 우리나라 국적기 칼 비행기는
제법 그럴씨한 2 끼니의 기내식 식사를 주고는
쇠고기 스테이크와 비빔밥으로 기내식을 한다
중간 중간 신라면과 과자를 간식으로 먹으며 영화를 본다
러시아 시간 오후 5시쯤에
모스크바 쎄레메티예보 국제 공항 에 안착 하고는
곧바로 러시아 비행기로 환승한다
같은 KAL 비행기라면은 인천에서 직통으로
상트페테르 부르크
까지 수화물이 가겠지만
모스크바에서 상트페테르 부르크 까지는
러시아 항공사 Aeroflot 를 이용하여 수화물을 다시 보내야하기에
1시간 50분을 기다려야 한다는 지루함을 느껴볼 겨를도 없이
수화물을 찾아 다시 부치고 항공권도 다시 발권을 한다
땅거미가 내린 러시아 밤하늘을 1시간 반쯤 비행한 에어로 플로트 는
상트페테르 부르크 공항에 축 쳐진 우리들을 내려준다
첫날 하루는 비행기에서 일정을 보내면서
지루한 시간이 지나고
밤 11 쯤에
상트페테르 부르크 Orbita 호텔에서 여장을
푼다
-방화동 서당 훈장 德山
오 치 환-
* 상트 페테르 부르크 ; 상트 는
세인트(seint, 聖,싼타)라는 말이고
페테르 는 聖人 베드로 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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