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 여행 이바구

북유럽 여행 이야기 - 여행의 끝자락에서

오딧쎄이어 2019. 5. 21. 12:37




북유럽 여행 이야기 - 여행의 끝자락에서



차라리 가지 말것을,

이렇게도  돌아 오는길이  아쉬워

저들에게 붙잡혀버리는 발길이라면 말여 ~~~


허나,  

스쳐 지나버린  지난 13일~~~

나의 모든걸  다 내려 놓고  북유럽 과 눈맞춤 할때 

한껏 흡족해  

내마음에  행복의  미소 나무를 심어 본다

 

보기에  지겨운  인간의 기술로 올려 세운 빌딩보다

인간의 때가 묻지 않은  동화속같은  경치들.....

그들의 삶속에  묻혀 버리고팠던  북유럽의  나라들 ~~~


언제나  여행의 끝자락에선 

이렇게 아쉬움이 내가슴을 압박해 오지만

이번,  북유럽의  저 나라들은 

이  여행  끝자락의 아쉬움을  쉽게 털어내지 못하게 한다


북 유럽 여행의 시작점인 

네델란드 의 플름 산악 열차랑  송내 피오르드

또  안델쎈의 동화 이야기를 들으려 갔었던 덴마크,

핀란드  헬싱키의 시벨리우스 공원

겨울에 더 멋지게 다가왔던 에스토니아 탈린 해변

스웨덴에서 보았던  바다의 보물 선  바샤의 유물들

리투아니아  심자가길에서 나를 돌아보게 하던일,

라트비아 리가의 구시가지에서

노래부르던  길거리 악사의 목소리에 넋을 잃어버려도

그냥  미소띄우며 바라보던 시간,

발틱 해에서 유람 하던   실자라인 크루즈 에서의 황홀감

그리고 사람들의 마음까지도 얼어버린줄만 알았던 러시아~~~

어느것 하나  싫었던 게 없었던 이번 여정이   

꿈속에서도  미소 띄며  생각 키울것이다


북유럽을  그리도 가보자며 애착을 가지던  옆지기도

돌아 서는 지금의 모습에는 입가에 번지는 잔잔한 미소 자락에서

나도 덩달아  흐뭇한  마음의 미소를 띄워 본다 



뒤돌아 서는   이시점 에서 

13일간 함께했던  31명의 일행 님들 

혹시  나모르는  흉이 있지 않았나  생각하고 뒤돌아 보고 

항상 건강이 허락 되시길  이번주일 미사 시간에  꼭 기억 하겠음다

그리고  친우 병철씨 !

항상  건강이 허락 되시도록 기도 드리고

이순애 학생 부부님 !

함께 해주셔서 고마벗써용, 가내에 평화가 가득 하시길 ~~~

또  우리 일행중  나의 여행기를 노치지 않고 읽어주신 희망님,

고마버용,  신의가호가~~~

그리고 우릴  인솔 해주신 권송택 씨 13일간  애마니 써 주셨어용,

우리 일행들의 모습을 순간 순간 포착을 하여

우리 마음에 미소를 남겨 주셔서 감사  감사~~~

그리고 참좋은 닉  그데로   참좋게 안내 해주신 

북유럽팀   여러분들  과 VIP룸 과장님

이번 북유럽 길도 안내 하신다고 수고 많으셨어요

감사드리고   항상  신의 加護 가 깃드시길~~~

그리고   그리도  머릴 싸메고  북유럽 길을 마련 하기에 고심 하던

김도균씨  증말  애썼어용,    머리 숙여  감사 드립니다.

옆에 있다면  막걸리 한사발 ㅎㅎㅎ

그리고 참좋은 여행사의  발전이  거듭  또 거듭 되시길 ~~~


이글을 읽는 분들중  북유럽을 계획 하고 계시다면

이것 저것 따지지 말고  훌쩍 떠나세요

어느계절이 좋으냐고 묻지도 마시고 그냥 떠나세요, 다좋을꺼예요.

인솔자의 말데로 북유럽길을 열어주는 4월은

조금은 춥지만  雪景 의모습에 반할것이고

5월은 꽃들속에서  좋을것이고

그다음은  우거진 녹음속에 바라보는

피요르드 도 좋다는 말을 아실꺼예요

이렇게 아쉬움을 안고  이번  북유럽 여행을 마무리 하며

역시  여행 버킷 리스트에  올라야만 되는  까닭을  수긍하고

나의 생활에   하나의  쉼표를  찍으며   여행기를 접어본다



                                                      -방화동 서당 훈장 德山 오  치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