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 주 여행 이야기 -1- 동물원
호주 에서 먹어보는 스테이크
살랑이던 봄 햇살이 온세상을 꽃물 들이는 5월에
겨우내 움츠렸던 무거웠던 발걸음을 옮겨보는 지금의 호주는
붉은 옷으로 갈아입는 가을이 익어가는 소리를 들려준다
우리와 정 반대의 계절을 보여주는 여기 호주에서
첫 투어 시작으로 호주의 동물들이 뛰노는
와일드 라이프 공원으로 간다
호주 사람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동물원이란다
800종이 넘는 파충류에 나비종류도 셀수 없는 곳이기에
너무 좋았었지만
유칼립스 나뭇잎을 먹고 하루 20시간 잠을 자는 코알라도
깨어 있는 순간을 본다면 행운이라는데
때마침 깨어 우리 앞을 어슬렁 거리는 코알라를 보며
우리들은 모두가 카메라를 들이 대고 샷터를 누른다
ㅎㅎㅎ, 이녀석은 내려와서 인사 하넹~~~
우리 가이드 김진영씨가 전에 먹이를 줬다고 계속 가이드앞에만 서서 먹일 달라고 한다
펠리칸들도 있고
겁도 없이 마구 만져 ? ㅎㅎㅎ
세상에서 제일 작은 펭귄
박쥐들은 낮에는 썬팅을 한다네여
사람도 잡아 먹는 비단뱀
카멜레온
새끼 캥가루는 길거리를 마구 뛰어 다니고
이제는 동물원을 나와
스테이크로 점심 식사를 하려 현지 식당으로 간다
호주산 스테이크 라길레
평소에 먹던 호주산 고기려니 ~~~
한번 썰어 한입 먹고 눈이 휘둥그레~~~
두입먹고 미소를~~~
세입 먹고는 이접시 비우고 더먹을수 있을까 욕심을 내어 본다 ~~~
청정 지역에서 구워주는 스테이크,
맛이 다른것임을 느끼며 입이 즐거운 시간 보낸다
석류가 무르 익는 정원에서 석쇠를 놓고 고길 굽고 있다
어느 음식에도 어울리는 쐬주 가 15$ 라 넘 심한거 아녀?
자꾸만 뒤돌아 보이는 식당을 나와 이제는 메아리가 살아 있는 불루 마운틴이다
-방화동 서당 훈장 德山 오 치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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