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도 여행 이야기 -2- 코리아 킹호
세월의 무게 만큼이나 무거운 어깨를 가졌지만
그래도 만나면 '이넘 !' '저넘 !' 으로 통하는
아직도 코흘리게 시절로 돌아갈수 있음이 좋아서
오늘 다시 손에 손을잡고 길을 나선다
지난 3월에 계림으로 함께 했던 9명 인데
한사람만 이름이 바뀌고 모두 그데로 이다
이번에는 비행기를 못타는
또 멀리 딸어져 여행을 할수 없는 넘들을 위해
서울에서 가까운 백령도 로 행선지를 잡는다
이번에도 모두투어 DGPS 15 RT 섬나들이 상품이다
1인 155000원 인데
4명 한방을 사용할때는 1인 145000원이다
6월 11일 8시30분 출발 하기에 아침 7시반에 여행사 미팅이 있다
하여 먼데서 오는 사람을 위하여 10일 밤에 모두 집결을 시킨다
인터넷에 나와있는 대양 24시 사우나에 집어 넣고 밤을 새운다
가져온 쐬주 를 꺼네 놓고 마주 앉는다
아침 6시 쯤에 기상하고 연안 부두앞 해장국으로 아침 식사를 가늠 한다
정년 퇴임을 한 우리 학장님도 룰루 랄라 어린애로 돌아 가서 마냥 즐겁고
650명 정원인 코리아킹 호 쾌속선을 타고 250 km 물길을 달린다
11시 반에 소청도에 몇사람을 내려 노코 12시에는 제법 많은 사람들이 대청도에 내리더니
12시 반쯤에 백령도 섬에 다 우릴 데려다 준다
우리 나라 서해 최북단 땅이다
-방화동 서당 훈장 德山 오 치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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