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가는 이짚트 여행 -2- 아스완
미완성 오벨리스크 와 콘음보 신전
지나간 세월이 나에게 일러주듯
10년만에 다시 찾은 카이로의 아침은 나에게 말을 걸어 온다
마음 하나 비우고 저들과 마주 하면
10년전에 못다 보여준 저들의 속살을 말끔히 보여 줄꺼라고 말여
그제 부터 40시간을 여기 카이로 까지 오는데 소요된 시간과
또 시차 와 함께 다가온 피로감속에서 몸이 무거운
이짚트 카이로의 아침을 맞는다
朝飯 을 먹지 못하고는 호텔서 주는 도시락으로
아스완행 비행기를 타기 위해 공항으로 내달린다,
아침 7시 출발하는 비행기를 타기위해서다,
비행기로 1시간 반 거리 이다.
공항에서 곧바로
아스완에서 그유명세를 타고 있는 아스완댐으로 간다
아스완에는 아스완댐 과 아스완 하이댐 큰댐 두개가 있는데
1960년에 착공하여 1970년에 완성된 아스완 하이댐을 본다
아스완 하이 댐의 건설로 누비아 지역에 있었던
20여개의 신전과 많은 옛 무덤들이 수몰되었다
곧 만나게 될 아부심벨 신전도 유네스코의 도움으로
65m 높은곳으로 옮겨 후세에 전하고 있다
하이댐 입구엔 철조망으로 통제하며 무장한 군인들의 살벌한 감시속에 입장 한다
이집트로 320km 수단으로 150km 로 뻗은 이 호수는
나세르(이집트를 독립시키고 이댐을 건설한사람) 호 라 이름 지어 졌다
3.2km 댐 폭 으로 들어 갈려면 입장권을 사고 좁은 입구로 들어선다
이집트 최 남단에 위치한 아스완 하이댐은
남쪽으로 수단과 경계를 이루는 도시로써
수단과의 무역 교심점이 되는도시이기도 하지만
여기서 생산되는 수력 발전으로 풍부한 전력을 공급 한다
이제는 한인간의 야망을 볼수 있는 미완성 오벨리스크를 보러 간다
인간이 정권을 쟁취하면 저리도 야망이 커지는것일까?
정권을 거머쥐면 자신의 인품을 神格化 하려는 理念이 솟구치나보다.
함세수트 여왕의 지시로 만든것인데
카르낙 신전의것과 프랑스 콩코드 광장에있는 오벨리스크보다
더크게 제작 하려 하였지만 미완성으로 남아있다,
인생 무상(
역시 입장권을 구입 하는데 단체 입장권이라 받질 못하였다
채석장으로 이집트 전체의 신전들을 짓는데 사용할 돌들을 채석 한다는곳이다
세계 최대의 오벨리스크가 될뻔한 미완성 오벨리스크.
허공 속으로 숨어버린 인간의 야망을 둘러 보며
다음 행선지로 발길을 돌린다
-방화동 서당 훈장 德山 오 치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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