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여행 버킷 리스트 -2- 산티아고 순례길.
인생길이란
내가 태어나 잠시 이땅을 밟고 살아가는 순간이기에~~~
그 순간의 길을 인생 100세 시대라하고 있다~~~
허나, 내발로 걸을 수있고 무병 한다면 120세 라도 좋겠지만
80세에 남의 도움 없이 살아가는 사람 몇이나 있던가 ?
그리고 인생 마지막 길에 있는 사람들 모두에게 후회되는게 뭐냐고 물으면
그때 왜 내가 그걸 안했던가 ? 라는 답이 모두라 한다.
인생길 살아 오며 대부분이
열광하고, 좋은것, 미쳐버리고, 기뻐 했고, 환락에 즐거워 했고,
달콤함에 빠져 정신을 못차리는 사탄의 꼬임에 놀아 나는 꼭뚝 각시 였었다.
나역시 그런 꼭뚝 각시 역을 몇번이나 되풀이 한 역사를 지녔으니까 말이다.
하여 뒤돌아 보기 싫은 나의 뒷태를 감추려 해도
나의 마음은 화 만 치솟아 오를 뿐이다
그리하여, 후회할 것들을 나의 메모장에서 지울수가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계획을 짜본다
이길을 걷는 사람들은
종교적으로, 또는 사회에 나가는 도전 세계로의 발돋움, 건강을 목표로 하는
여러 이유들이 존재 하겠지만
인생 석양길에 서있는 나로써는
나의 여행 버킷 리스트 마지막 장에
뒤돌아 보기 싫은 모습들을 죄책 하고 덮어 버리기위해
아니 조금이라도 뉘우치고 지워버릴수가 있을까하는 마음으로
나의 Mentor 손을 잡고 이 산티아고 순례길을 준비한다
산티아고 순례길은
예수님의 제자중 야고보를 스페인어로 아고 라 하고
산티라는 스페인 어는 Saint, 영어로는 싼타 라고 하는데 성인이라는말.
하여 聖야고보가 프랑스에서 여기 스페인 북서쪽 까지
에수님의 말씀을 전하며 걸어 와서 숨을 거둔 곳이라
산티아고 데 꼼뽀스텔라 라고 이름 붙여졌다
하여 현세의 사람들이 순례길을 걸을때 이길을 걷게 되었고
여러 순례길이 있지만 여기 이 프랑스길이 순례길로써는 원천인 셈이다
장장 800 Km 조금 안되는 거리로써 야고보는 여기에서 숨을 거두었고
그자리에 조개 껍질들이 나왔었기에
순례자들의 배낭에는 조개껍질 문양을 달고
또 까미노 순례길 이정표도 모두 조개 껍질과 노란 화살표 로 표시한다
모두들 프랑스길 800km 를 걷지만
이길을 100km 이상만 걸으면 순례길 완주를 인정해주는 제도가 있기에
우린
노년층과 허약자들이 택하는 사리아 길을 걸어보기로 한다
117.5km 이기에 완주증을 받을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나도 무릎 꿇고
성호를 긋고 내마음을 받칠수 있기를~~~
-방화동 서당 훈장 德山 오 치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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