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의 무거운 덮게가 얹혀있는
쎄느강과 에펠은
하나의 자연이 되어
그품으로 달려드는 나를
마치 하나의 작은 점으로 만들어버린 순간이어라.
밤에 보는 또다른 얼굴,
쎄느강~~~.
그들의 뛰어난 문화를 상품으로 변질시킨 자체도
하나의 문화유산으로 닥아온다.
오늘 밤은 쎄느강이 주인이기에
추위에 망가지는 내모습을 감수해내며
인솔 자가 사준 와인 한잔에
밤중에 비친 빠리의 모습들을
나의 두뇌칲에다 꼼꼼히 저장 해본다.
* 야간 유람선을 타기 위해 입장 하는 할멈 *
* 쎄느강을 유람하는 날의 할멈과 나 *
* 와인 한잔을 들고 쎄느가주는 운치에 젖어있는 할멈 *
* 미라보 다리위를 거니는 사람들에게도 사랑의 밤은 무르 익고 *
* 미라보 다리 아래로 우리들의 사랑의 이바구는 무르 익고*
밤9시 에펠은 번쩍이기 시작한다
빔 9시와 10시정각에 2천게의 전구에 불을 밝힌다
에펠은 불타 오르고 바라보는 우리들맘까지도
덩달아 환하게 타오른다.
-방화동 서당 훈장 德山 오 치 환-
김동환 편곡: 아주여성합창단 지휘 임명운
노랫말과 쎄느강의 어원은 다르지만
세노야 라는 고은 씨의 시가 맘에들어 삽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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