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여행 이바구 -3- 울릉도 올렛길(A코스)

 

 

독도 여행 이바구 -3- 울릉도 올렛길(A코스)

 

오후 투어 부터 시작이다,

물이 깊으면 색깔도 짙 푸르다 했던가 !

여기 울릉의 물결은 육십 후반의 봄 숫자 만큼이나

깊은 맛이 숨겨진 한폭의 수채화로 각인되어 내가슴에 조각 된다

씨끌 벅쩍 퀘퀘한 도심의 공기속을 빠져 나와

파도소리 벗삼아 마셔보는 바닷 내음이 싱거로와 내 코를 실룩거려 본다

어느듯 바닷내음에 취한 내몸은

물살을 가르고 비상하는 갈매기랑 여울져 울능의 파도속으로 빠져든다

내눈에 비춰 지는 바닷가 구빗길~~~,

울릉의 올렛길은 부딧쳐 부셔 지는 파도의 음향이 어우러진 멋이 담겨

우리들 맘을 사로 잡지만

관광 이라는 이름으로 찾아오는 우리들 전부를 품어 버리고

그속에 파묻흰 우리들 조차 하나의 그림이 되어

내 가져온 디카속으로 간직되어 숨어 버린다.

 

여행 사에서 제공하는 A코스 부터 투어 한다

도동항~사동항~통구미해변~거북바위~사자바위~곰바위~현포항 코끼리바위

~천부 해중(바다속)전망대~ 나리분지를 돌아 오는 4시간 반 코스다.

 

연신 비가 오는 관계로 독도로 갈때 와야 만 하는 사동항을

차창으로 보고 그냥 지나친다.

A코스 길은 지금도 개발 중이라 가는 길에 여러개의 굴이 있는데

저쪽 과 이쪽 양쪽에 신호등을 마련 하여 신호를 보고 통과 해야 한다

신호 위반을 하면 절대 안된다.

 

먼저 도착 한곳이 통구미 거북 바위다.

*보는 위치에따라 11마리의 거북이 보인단다-거북 바위*

*도동항을 돌아 서면 위용도 대담한 사자바위가 있다*

*남양리 사자바위*

*서면 남서리 앞바다를 향하고 있는 새끼를 등에 업은 곰 바위*

*언수 뒤에 보이는 현포항 코끼리바위-조그만 섬 하나*

*현포항 바닷가에 자리한 칼바위*

*만물상 전망대에서는 너나 할것 엄시 풍치에 매료되어 바다와 한몸이 된다*

*만물상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바다와 여러 풍치*

*수중 5m 아래지점 에서*

*바다속 풍경* ↑

*울릉도 에서만 서식 하는 삼백리향초-각종 화장품,의약품, 茶로도 생산한다*

*냄새 맡아본다꼬 뭘 아냠? 걍 주는데로 마시고 나오시지,ㅋㅋ*

*화장품과 茶를 판매 하는데 사는 사람이 하나도 엄따*

*뒷짐 지고 점잔케 나리분지에 도착한 일행들*

*나리 분지에 나타난 페르난도 샨쵸,ㅎㅎㅎ*

 

 

 

 

A코스는 다돌고는 숙소로 돌아 간다

오늘 첫날의 夕食은 어느 여행사에서도 전부다 자유식이다

여기 울릉도에 와서 산나물이던지 해산물이던지

맘껏 먹어 보라는 의미가 담겨져 있는데 돌아 오는길에

기사 양반이 방송을 한다,

울능도는 한우 소고기가 유명한데 생선회를 먹을라믄

저동으로 가야 하고 소고기를 먹을라믄 도동에서 먹으란다

그런데 저동 까지 갈려면 여비가 드니까

이버스로 안내해 줄테니 신청을 하란다.

우리 일행은 9명이라 옮기는게 여의치 안아 신청을 했다

아뿔사 낚시 바늘에 우리가 걸려 들었다(?)

버스에서 내리니 식당 주인이 마중 나와 있고

안내 하는곳으로 가서 자릴 잡았는데

생선회 한사라가 6만원인데 수산 시장 2만원 짜리 보다 더 양이 적다

 

       *14만원 어치 생선회 이다 ↑ 한번 두번 손이 왔다 갔다 하니 벌써 엄따*

 

 

주인 한테 쓰끼 다시가 없냐니까 여기는 그런게 엄꼬

부산 자갈치 시장과 같이 생각 하라며 눈을 (?) 부라린다,

우리동네에서 먹는거랑은 비교도 하지 말라며

그러니까 주는데로 먹고 가라는 뜻이다

매운탕도 2만원을 받고 끓여 주는데

한냄비를 더 하라며 2만원이 추가 돼야 하는데 1만원만 추가 하란다

알고 보니 무우 쬐끔 더랑 파 한쪽 더 썰어 넣은것 밖에는 엄는데

엄청 시리 받아 뭉는다. 비러 무걸 ㄴ ㅓㅁ.

또 초고추장 하나 하나 5000원씩 계산하여 돈을 더 받는다

팔뚝 만한 삼치 한마리 가져가서 1/3이나 핸는지 몰것네 그랴.

워메 속 씨려~~~.

씨린 속을 움켜쥐고 돌아 온다

헌데 배불리 먹고 기분 조케 돌아 와야할

숙소로 돌아오는길이 왜 이리 험난 허냐.....ㅎㅎㅎ.

 

           * 낚시 바늘에 줄 꿰어 낚인 사람들*

                   -방화동 서당 훈장 德山 오 치 환-

                            

49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