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 여행 이바구

요르단 여행 이바구 -3- 모세의 샘(Spring of Mose).

오딧쎄이어 2015. 3. 19. 10:56

 

   요르단 여행 이바구 -3-      

 

     모세의 샘(Spring of Mose).

 

와디무사를 향하면서도    자꾸만  뒤돌아보는 나의 시선은

뭐가 그리도 아쉬움이 남는 건지

쉽게 발걸음을 떼지 못하고 있다, 알 카즈네 가  아른 거려서 말이다. 

 

 

화장실 갈때와 나올때 맘이 다르다 했나

남의 말로만 생각지 않고 

내뒤를 둘러 봐도  또 그럴까  두려움이 앞선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나처럼 그러 했다

애굽서 나올땐  하늘 처럼 떠받든 모세에게

목이 탄다며  모세와 하느님을  욕하고  비판 하고 대든다

 여호와 하느님이  모세에게 이르되

회중을  바위 앞으로 모아서 지팡이로  두번 치게 하여  물을 준다

이것을 모세의 샘(Spring of Mose)또는  므리바의 샘 이라고도 하는데

모세와  유대인들은  탈애굽당시

약속의땅 가나안으로 갈때  거쳐야 하는 곳으로

페트라 입구까지를 

와디무사(Wadi Musa)  또는   엘기(Elgee) 라고 한다

 

 

요르단 남부  아카바 행정구(Aqaba Governorate)의 

경사진 언덕에 자리 하지만

‘모세의 계곡(Valley of Moses)’

또는 ‘페트라의 집(the home of Petra)’이라고도 한다.

현재는  요르단의  최대의 성지와  관광지로 발돋움 하여 

매일  수많은 인파들로 북적인다

 

 

 

      *모세가 지팡이로 내리친 바위와 솟아오르는 샘물,위 두사진*

돔 형식의 지붕 세계가 있는  여기엔 

사방 팔방  풀한포기 자랄수 없는 황무지 인데도

여기서  알 카즈네 까지 물을 공급해준다

하느님의 역량이  보이는  聖地 이다

 

모세의 계곡 언덕넘어로

히잡을 풀어 헤친  아이들의 술레잡기에  빠알간  석양이 내린다

이여행의 종지부를 찍는  내일을 위하여  숙소로 간다

                 -방화동 서당 훈장 德山 오  치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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