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여행 이바구 -2-.
계산기도 없었던 몇천년 전의 마야 문명 사람들이
5126년만에 태양계 8개 행성 모두가 1직선으로 놓인다는 천문학을,
또 2012년 12월 22일까지 카렌다를
1초의 오차도 엄시 맹글수 있었던 기술을 보려 발길을 움직인다.
허나 우리 에게 닥친 시련 한가지가 나타났다
어제 LA에서 멕시코로 넘어 올때 기내 냉방 장치 땜에
무릎이 시리다던 옆지기가 끝내 기침을 시작 하네여
낮에 운항하는 뱅기는 담요를 제공 하지 않기에
4시간 반동안의 냉방 기능에 옆지기 뿐이 아니고
50이 조금 넘은 동료 한사람도 아예 목소리조차 내지 못하는 정도 가 되어 버렸다.
다행히 두사람다 열을 수반 하지 않았기에 다행 이였지만
마침 LA에서 사온 프로 폴리스 원액이 있었기에 항생제를 대신 할수 있었다
50이 조금 넘은 동료는 하룻만에 호전 되었지만
옆지기는 10여일 내내 기침을 하고 있었다.
좀 나을만 하면 뱅기를 타고, 뱅기에서 흘러나오는 냉방 땜시
호전 됬다가도 또 다시 냉방에 재발 되는 형태가 벌어진것이다.
올때 따뜻한 날씨라고만 생각 하고 16번이나 타는 뱅기 에서 나오는 에어컨에
체온 조절을 못해 기관지 병이 생긴다는걸 생각지도
또 두터운 옷을 챙긴다는 것을 생각 하지 못한것이 잘못이였다
남미 여행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빵빵 하게 흘러 나오는 LAN 항공 뱅기가 있다는 것을 반드시 말해 주고 잡두먼,
멕시코의 아침,
해발 2800 고지에다가 아직 시차 적응이 어려워
7시에 모닝콜을 해준다 했지만 4시부터 뒤척인다
옆지기도 기침 하느라 잠을 설치고
1회용 꿀에 프로 폴리스를 타서 뜨겁게 마시게 한다
멕시코에서의 첫 식사 시간이다
여러 가지 먹을게 많았지만 멕시칸들의 주식인 또르띠아 (따코)를 먹기로 했다
각지방마다 특색의 음식이 올라 가기에 따코 종류만도 수백 가지나 된단다
나는 주로 먹고 있는 돼지 고기를 넣어서 해달라고 했다
2분쯤 지둘려서 접시에 올려진 따코를 먹을수가 있었다, 진짜 맛있다.
*돼지고기 따코랑 누들 스프*
작달막하고 통통한 목을 가진 고산지대 마야인들,
듣기만 해도 소름 끼치는
그 무시 무시한 아즈택의 문화가 담겨있는 소칼로 광장으로 간다,
세계에서 두번째로 크다는 광장엔 메트로 폴리탄 대성당과 대통령궁이 있다.
*뒤에 보이는 대통령 궁*
국기에 조차 아즈텍의 혼이 담긴 붉은색에
뱀을 물고 선인장을 밟고 있는 독수리가 이들 민족의 강잉힘과 살벌함이 느껴진다
*멕시코 국기속의 선인장을 밟고
뱀을 물고 있는 독수리*
먼저 대통령궁이 있는 소칼로 광장(EL Zocalo)에 들어 서니
양쪽에 페가수스 (Pegasus) 동상이 보인다
맥시코 아즈택 문화가
13세기 에스파냐 에르난 코르테스 의 총구앞에서 사라졌지만
어찌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하늘을 날으는 페가수스 동상이 왜 서 있는지 알수가 엄따.
왼쪽에는 고딕 형태를 닮은 대성당(Catedral Metropolitana) 이 보인다
언뜩 보기엔 고딕 형태지만 이오니아식, 바로크식 과 이슬람의 돔 형태까지
건축의 역사를 한눈에 보는듯 하다
허나 얼픽 스치는 큰 형태로 보이는 건축 양식은 로마네스크 형식에 가깝다
또 오른편으로 돌아 서면 240년이 넘게 건설된 메트로 폴리탄 대성당 의 아름다움은
가히 중남미에서 젤로 아름다움임을 자랑 하는데 조금도 손색이 엄따
성당안 예수 고상의 벽면은 금으로 장식 과 그림으로 이루어 졌고
프랑스 베르 사이유 궁전에서 볼수 있는 바로크식 조각 벽면으로 돼있다.
심지어 이태리 베네치아 처럼 호수 위에 건설한 멕시코 시티는 매년 조금씩
침수 되기에 성당안에는 기울기와 침수를 관찰하는 조각물이 있다.
*매년 지반이 약하여 기울어가고있는 건물의 기울기 측정기*
에스파냐인들이 쳐들어 와 미신을 추방 한다는 슬로건으로
아즈택의 거대한 태양의 신전 자리에다가 이 대성당을 지어 올렸다.
예나 지금이나 먹을것이 풍요로우면 강대국이되는가?
치남빠(Chinampa) 라는
물위에 농경지를 만들어 5모작 까지 경작을 하여 풍요를 이뤘으니
가히 중남미를 지배하는 아즈텍 문화가 이룩 될만 했겠찌,ㅎㅎㅎ.
이제는 멕시코 시티 한복판에 위치한 아즈텍 유적지
템플로 마요르(Templo Mayor) 다
멕시코의 수도 한복판에 위치한것 만으로도 색다른 느낌이지만
마야 문명의 수도 였던 테노츠티툴란(Tenochtitlan) 이라는것이 의외롭다
티켓을 사들고 입장 한다
유적지 위로 보도를 만들어 관람 하도록 해놨다
기본이라는 뜻을가진 소칼로(Zocalo) 는
해발 2800m 고지대 멕시코 시티 지역 이기에
농경 지대를 이룩 하려 호수위에다 땅을 맹걸고 주거지를 만든다
그게 지금 가서 보고 있는 테노츠티툴란(Tenochtitlan) 이란 도시다.
이태리 베네치아(베니스) 처럼 호수를 매립하여 건설한 기획 도시 이다
하여 매년 조금씩 갈아 앉고 있단다.
그러기에 멕시코 시티는 과거에 지어진 고층 건물외에
높은 고층의 건축은 허락되지 못하고 있다
메트로 폴리탄 대성당 외벽도 심각한 상태로 기울어져 있었고
매년 보수 공사를 하여 유지 하고 있는 상태란다.
테노츠티툴란은 아즈텍의 수도로써 명성을 날렸지만
여기에 해와달의 대신전이 자리하는 피라밋이 존재 하는데
세계에서 세번째로 큰 태양의 신전 피라밋이 있고
세계에서 젤로 많은 피라밋(400여개)이 있다는것 만으로도
이들의 문명이 어떠 하다는걸 짐작 할수 가 있다
더구나 물위의 도시에다가 이렇게 큰 피라밋을
쇠붙이 하나 엄시 건축 할수 있었다는것은
현시대의 과학으로써도 밝혀 내기가 여간 어려운게 아니다
여기에 마야 , 잉카, 아즈텍. 이 세문화가 존재 했는데
기원전 3114년에서 2012년 12월 22일까지 의 달력을 만든다는
저들의 두뇌는 과연 저들이 믿고 섬기는 神들의 두뇌였을까 ?
지금까지 마야인들이 살아 있었다면
이세계는 어찌 변모해 있었을까 ? 생각할수록
조금은 두려움과 소름이 끼쳐진다
이러케 엄청난 기술과 지식을 무너 뜨린 에스 파냐인들
새삼 저주 스럽고 얄미워 진다.
이제는 바티칸 공화국에서 공식으로 인정 해준
聖母 마리아 發顯 성당으로 줄달음친다.
일정에 엄는 코스를 경험 하게 해준다. 고맙게 시리~~~.
-방화동 서당 훈장 德山 오 치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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