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여행 이바구

멕시코 여행 이바구 -5-

오딧쎄이어 2016. 5. 28. 08:13






멕시코 여행 이바구  -5-


        세노떼 (Cenote)연못


칸쿤의 바닷가 식구들이  이번 여행 의 마지막밤을  설치게 한다

수평선 너머 뭉게 구름과 어울려    

물새들이  떠오르는 일출 보러 오라며  나를 부르네 그랴.



             *아침 산책 후의 식사는  칸쿤의 갯 내음이 여울져  山海珍味 다* 


칸쿤의 아침을  여유롭게  보내고  두어 시간 가까이 달려 가야 하는  체첸 이사 다 

어제 오후에  만났던     멕시코   두번째 가이드 김성훈씨가  반갑게  인사를 한다

두어 시간 가는동안  멕시코를  代辯 하는  노래  Donde Voy (돈데 보이)를 듣게 해준다.

섬뜩한  역사의 뒤 안길에서 현실의 첨단 과학마저  고갤  갸웃 거리게 하는

저들의  과학 문화를 보러  나선다, 

먼저 도착한   자연 적인  씽크홀 같은  노테

 내가 닥아 섰을 때는  물놀이  재미에 빠져

콧빼기도 비추이지 않던 세노떼 속의  熱帶魚 들이

돌아 서는  우리 뒷태에서는 

잘가라고  배웅 하고 있네요,  얄미운 녀석들 같으니라꼬 ~~~.

체첸이사로 가는길에 보이는 세노떼 연못.


                            *세노떼 로 가는길*

빗물이 땅위로 흐르지 않고  급속히 스며들어

지하 깊이  웅뎅이를 만들어 내는것이  세노떼 가 된다

 뻥 뚫린  씽크홀  속에  형성된 연못 들이다



                             *세노떼를  지키는 이구아나,  왼쪽  중간지점*


이곳  칸쿤 지역에는 6천 여개나 되는  세노테가 있 단다

찌인한  에메랄드 빛 물결 속으로  풍덩이는 客들이

마냥  童心에 젖어  시간 가는줄도 모르고 퐁당 거리는  TV 속의  세노떼가

그동안 여유라고는 모르게 숨가쁘게 달려온다꼬  못 느꼈던  일상들이

진한  에메랄드 물빛을 가르며  유영(遊泳)하는 저것이 휴식 이구나 시펏고

나도 잠수 하여 손을 내밀면 산호 속에 숨어서 午睡(낮잠)를 즐기던 熱帶魚들도

내손을  허락 해줄까 ?    물속의 저들과 하나가 되고파 

당장이라도 저들 속으로 뛰어 들고 싶은 충동으로  여기 세노떼 까지 왔다

허나  지금  비추이는건  TV 속의   평화스러움은  온데 간데가 엄꼬

시퍼런  녹조가 껴있는  세노테가  나를 실망 시킨다,



        * 세노테 안내 책에서, 캪쳐*


허나  저렇게 평화로운  곳에서도 저들  마야 문명의 잔인함이 묻어 있다


 

농경 사회에서  절대적인 '비의신 Zac' 에게 

처녀를  제물로 바쳐  제사를 지낸  잔인함이 있는곳이다

 가뭄이 지속 될때,  순결한  어린 여자 아이들을 祭物로 바쳤으니 말여

실제로  내쇼날 지오 그래픽에서  조사한 결과

남자 아이 해골도  나왔다고 하니 

도데체 저들의 제사 문화는  왜  사람들을 제물 삼아야 하는지?


                *내셔날 지오그래픽 세노테 사진전에서*


뭣 땀시  저런 훌륭한  문화를 창작 할줄 알았던  저들도

무슨  모자람이 있길레   사람 까지 바쳐야 하는  神들을 모셔 야만 했던가?

저들의 속셈을  파고 들면 들수록  소름이 돋는다.


또  아이러니 한 이바구는  체첸이사  조금 못 미쳐 있는 Ball game  운동장이다

손발을 사용치 안코  무릎과  팔꿈치와  히프만 사용하여

8m 높이의  작은 구멍에 공을 넣는 Ball game 을 하였다는데

승리한팀의 주장은 기꺼이 심장을 내어주는 제물이 된다고 한다.

자신은 희생 되지만  남은 가족에겐 富와 명예(名譽)를 남겨주고,

또  당시의 황제는  자신보다  강한자를 

미리 발탁 하여 제거하는 속셈이 아닐까  전해지고 있다


                    *왼쪽 과 오른쪽 벽  중간지점에 8m 높이의 둥근 골문이  달려 있다*

                *경기 법칙과 경기 후의 시상,또 승자가 제물이 된다는  부조*

                    *머리위 8m 지점에 있는 골대*

                                   *한가운데  심판석*


 이제는  말만 들어도  그자리에 얼어 붙어 버리는  체첸이사 다 

                                           -방화동 서당 훈장 德山 오  치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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