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여행 이바구 -2-
광대한 악마의 목구멍 앞에서
좀더 노닐고픈 마음이 남기에 못내 아쉬움이 남는다
LA 4025 라탐 항공으로 부에노스 아이레스로 안착 하여
아르헨티나 에서의 첫밤을 맞는다, 그리곤 탱고 춤이 있는 저녁 식사다
처음 맞이 하는 식사가 어떤것일까, 어떤 맛일까? 어여 먹어 보고 싶다.
남미 사람들은 누구나가 다 만만디 다
5분만에 한끄니 식사를 마치는 나와는 판이 하게 다르다
궁뎅이가 들썩이는 탱고 리듬에 카우초 후손 답게
설익은 고기를 썰어 가며 나누는 대화는 마치 프랑스식 만찬이다.
스프 한가지 나오고 나면, 튀김, 야채 쌜러드, 고기, 생선, 빵식으로
한가지씩 나오면 그걸 먹으며 나누는 대화가 다채롭듯
1시간 반을 훌쩍 넘기며 식사를 한다, 마니 여유로웁다.
탱고 라는 간판의 극장식 식당이다
식사하는 동안에 마시는 와인은 무한 리필이고
청정 지역 에서 풀을 먹고 자란 고기라며 하우스 보이들의 고기 음식 PR이 대단하다.
무대에서는 춤이 한창인데 그냥 추는 춤이려니 하고 기대를 하지 않던 나는
식사를 하다말고 눈이 휘둥그레지며
격렬함에 빠진 저들의 춤사위속에서 에로스적인 전율을 느낀다
공연 장면은 사진 촬영이 허락 되지않아 인증 샷은 불가다
그 한시간 반도 내눈을 현란 시키는 탱고 와 함께 훗딱 지나가 버리고
더운물 沐浴을 할수 있는 DUOMI PLAZA hotel 에서 피로를 푼다
-방화동 서당 훈장 德山 오 치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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