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여행 이바구 -5-
스와얌부 나트 사원
어느새 네팔 사람으로 변하였나 ?
저들과 함께 하이얀 미소를 내뿜으며 뱉은 한마듸
여기, 저기로 나마스떼, 나마스떼, 나마스떼~~~.
역시 포카라에서 카투만두로 오는길도 어제와 같이 8시간 반이 소요된다
스와얌부 나트 사원 을 향해 발걸음을 옮긴다
지난 지진땜에 너를 볼수 엄따는 절망속에서도
혹시나 하는 설렘과 두려움이 앞을 가리고는 있었지만
내가 너를 무심히 너무 늦게 찾은 통에 그러겠지 하면서도
혹여 저들의 속살을 곁눈질이라도 하여
조금이라도 훔쳐 볼수 있을까 하는
기대를 떨쳐 버릴수 없는게 지금의 내 속 마음이다
그런 두근 거림과 두려움을 가득 안고 사원으로 들어 선다.
사원으로 가는길은 지난 지진으로 입은 피해를
아직은 원상 복구 하지 못한채
지짓대로 받쳐 논 슬픈 얘기를 듣는듯 하다
스와얌부 나트 사원을 찾았다
네팔은 81%가 흰두교도 이고 유적지도 대부분이 흰두 사원이다
허나 이 스와얌부 나트 사원은
네팔에서 가장 오래된 불교 사원이고 규모가 크다
우리는 서쪽 문으로 오른다.
대부분 동쪽 365 계단으로 올라 서쪽으로 내려 오는 대신
우리 일행들은 모두 60이 넘은 사람들이라 서쪽으로 오르게 해준다
입구에서는 입장권을 팔지 않아 공짜로 사원을 두경 하나 싶었다
굽이 굽이 돌고 돌아 가파른 계단이 숨을 몰아 쉬게 한다.
계단 오르는 양 옆에는 티벳 불교의 文化가 인상적이고
지난 지진의 傷痕(상흔)이 그걸 보는 우리들로 하여 속을 애리게 한다.
땀이 흠뻑 할쯤에 숨을 고를수 있는 정상이다.
헌데 여기에 도착 하니 표 파는 매표소가 자리한다
숨을 헐떡이며 여기 까지 올라와서
입장권을 안사고 되돌아 가니? 라고 말하는거 가탓따. ㅎㅎㅎ.
하여 모두다 여기까지 올라온 노력이 아까워서라도
입장권을 구입 하게 만드는거 같았다.
*오르는길이 전부 타르쵸 가 나부끼어 불교 사원임을 암시해준다*
경내에는 기념품을 파는 가게가 있고 눈에 들어 오는 크나큰 스투파 하나,
바로 스와얌부나트 다
하얀색 돔 형태의 지붕은 13 탑 형태로 둘글게 원을 그려 올려 졌는데
해탈 하는 방식이 13가지 법륜이 있기에 그리 올려졌단다
그아래에는 지혜의 눈(제 3의눈)이 사방으로 주시 하고 있고
내맘속에 감춰진 아픈 것 까지도 꿰 뚫고 있는것 가타 슬그머니 시선을 돌려 버린다,
감추고픈 속 마음이 있기에 더더욱 그러 하겠찌...
가운데 코가있어야 할 곳에는 물음표(?)가 있다
즉 진리는 하나라는 네팔의 1 이라는 숫자를 의미한다.
모든것이 우주의 섭리데로 될것을 암시하는 옴마니 반메흠 을 되뇌이며
오늘도 마니차를 돌리는 사람들의 마음이 보인다
어느 누구하나 다른 마음이 엄시 마니차를 돌리는 佛者들의 마음은
악랄한 이슬람의 暴徒(폭도)들을 의식하는 평화를 찾음인가,
지금 마니차를 돌리는 저 마음들이 바로 成佛의 경지가 아닐까?
세계 평화를 한탄하며
카투 만두 시내 전경을 볼수 있는 전망대로 간다
바람에 전파되는 불교 경전인 오색 찬란한 타르쵸가
이곳이 티벳 불교 사원임을 말해 준다
*사원에서 내려다본 카투만두 전경*
내려 가는길은 지진당시의 험악 함을 길옆에 쌓아둔 돌덩이를 보고서야 짐작이 간다.
*원숭이 사원 답게 여기 저기 원숭이들이 지나는 길손의 손만 쳐다보고 있다*
이제는 일행중 유일하게 老夫婦 이신 崔氏 어르신이 마련해주는 맥주를 飯酒 삼아
삼겹살을 구워 주는 한국 식당으로 간다.
-방화동 서당 훈장 德山 오 치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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