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여행 이바구

네팔 여행 이바구 -6-더르바르 광장,하누만 도카,쿠마리 사원.

오딧쎄이어 2017. 7. 11. 09:49





네팔  여행 이바구  -6-


   더르바르 광장(Durbar Square),

     하누만 도카( Hanuman Dhoka ),쿠마리 사원.


추억이란  

돌아서버린 것을 애타게  돌이켜 보려는 그리움이 있기에 

 그때 가졌던것을  밖으로  내뿜는다 했던가?

가슴에  허물진 흉한  나의 뒷태를 가득 담고 살아온

응어리진 감정들을  잊고 살려고  그러케 발버둥을  쳐봐도 

그럴수록 

더더욱 내가슴에 응어리져  메아리쳐오는  아픈 추억들~~~ ,

마치  우물 에 대고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라고

소리 지르던   임금님의 이발사 심정이 이러 했을까?


他宗敎 지만  저들   神들과의  交感으로

내 숨겨진   그  아픈  감정들을  밖으로 내 뿜을수 있었고

조금이라도  털어버릴수 있었기에  속이  다  후련해진다. 


먼저 왕궁이라는 개념을 가진  더르바르(달발) 광장으로 발품을 판다



           *덜발 광장 초입의 로터리에  프라탑 왕 의 동상 을 지난다* ↑



                    *10여분  메케한  매연속의 광장 가는길이  엄청  덥다*  ↑





                               *무너진  잔해들이  당시의 참혹함을 먼저 보여준다*




        *입구엔  비둘기 먹이를 팔고 있다, 저것이  문화재를 더더욱 훼손 하고 있는것 같았다*




광장 으로 들어 서는 입구엔 

가게를 열어  기념품을  팔지 않고   가판대가 진을 친다

인구 81%의 흰두교도(敎道) 답게  어딜 가던지 흰두 사원 뿐이다

 


     *매표소에서는  영락 엄시  표를 구입 하게 만드는데  과연  저돈이  누구의 호주머니로 ?*





    *바산타프르 9층 목조 탑인데  지난 지진으로 현재 2층까지만 남아 안타까움을 자아내게 한다*




                                 *쿠마리 사원 가는길*   ↑ 돌아서면 쿠마리 사원이다   *         



                      *파괴된  락쉬미나  나라연 사원* ↑

덜발 광장으로 들어서자 마자  바산타프르 9층 탑을 지나 바로  쿠마리 사원이다

他意(타의) 던  自意(자의) 던 

오늘  보는 저 쿠마리를 마주 하면  神格化된  成佛  한것인지는  알수가 엄찌만

조금이나마  저들의 마음을  헤아려 볼까 귀를 쫑긋 세워 본다

18세기  말라 왕조에 의해 건축된 쿠마리 사원은

흰두와 불교 건축 형태가 Mixer 된 양식이다

쿠마리 사원은  과거엔  하루 한번 정도  창을 열고

그모습  보여 주었는데  상업적인  현세대의 산물인가

1~2달러에  10~20초 정도  얼굴을 비춰주는 悲運의 女人인가

神으로 환대 받던  과거와는 달리

몇 푼의 돈에  팔려 드는  물건이려나,  가련한것.

32가지 조건에 맞아야만이  쿠마리가 될수 있고

예언을 하는 신통함이 있다는데

더르바르 광장에 있는 3 왕국에는 각각의 쿠마리가 있어서

카투만두에는  3 쿠마리가 있었다는데   현재는  한여인의 쿠마리 뿐이란다

아무것도  모르는 2~3살의 어린이가  쿠마리로 뽑혀  入宮하면

9~10살때 치루는  첫 생리에  人間 도  神 도 아닌 

누구에게서도  환영받지 못하는  신세로  전락 하는데

그 쿠마리 출신의 여인과 결혼을 하게 되면

큰 병을  앓게되거나  신의 저주를 받아  빨리 죽게되므로

누구도  결혼 하기를  꺼려 하기에  悲運의 여인이라 한다



                           *쿠마리 사원으로 들어서는 일행들*


때마침 10시 반이 안된  시간이라 

11시에  얼굴을 비춰 주는  쿠마리를 볼수 있어서   다행이다



                           *쿠마리 사원으로 들어 선다*




                       *11시가 되면  저 창으로  모습을 드러내는 쿠마리*  ↑





              *팔이 12개나 되는 칼리 바이라브 신 조차도  또 흰두의  나가신도 

                                                    저  쿠마리 신에게는  무릎을 꿇는다는 文樣 *↑



                 *쿠마리 사원 안에서도 예불을 올리고 있는  先知者들* ↑




                 *11시에 나타나는 쿠마리를 보려고 지둘리는  요우커들* 



     * 쿠마리  가   모습을 나타내기전에 카메라를  치워라고  감시하는 쿠마리 慈堂 * ↑



    *현  쿠마리 모습,   덜발 광장  입장권에서  발췌* ↑


이제는  하누만 도카  사원이다

거대한  남근(링가)에서 탄생한

흰두 최고의신 가운데  하나인  시바 신(파괴의신) 이 가운데 있고

그의 부인 바르빠띠 까지  신의 자리에 함께 하는곳은

여기  네팔의 카투 만두에서만  볼수 있다


 네팔  카트만두 중심부 에 위치하는  더르바르광장은

    카투만두왕궁 과  파탕왕궁,   박타푸르왕궁 

3 왕국의   옛 왕궁들이 자리 하고 있는 곳이다

 

그리 하여  더르바르(왕궁) 광장  은

19세기 까지 네팔  왕들의 대관식 이 거대하게 치루어 졌고

국가의 주요 행사들이 있었던 곳이기도 하다

박타푸르 왕궁은    지난  대지진으로 심각하게 훼손 돼있다

 먼저 만나게 되는곳이  하누만 도카,   원숭이 사원이다

그 하누만(원숭이신)  도카(출입문)로  가본다, 역시 흰두 사원이다

입구 한쪽으로 붉은 칠을 하고 자리잡은 

원숭이신의 접객을 받으며  사원으로 들어 선다

원숭이 사원이라는 닉네임이 있듯이  원숭이 신이  문앞에 자리한다


 여기 쉬바 파르바티사원 은 특히나 원숭이들로 득시걸 거린다 했는데

오늘은  원숭이들을 별로 볼수가 엄따.

보통  흰두 사원은    브라마,   비슈너,  시바 등 

수많은  흰두  신들이 있는데

어느 사원을  가드레도 

한개의 신 을  모시고 있는  스투파가 대부분인데

여기  쉬바 파르바티사원은 

부부의 신이  함께 모셔져 있는것은 이사원이  유일하다


                      *부부의 신이 함께 하는 파르빠띠 사원* ↑





                 *칼리바이 라브  검둥이 신이  문을 들어 서는 사람들에게 

                                    맘을 청결이 하라고 사람의 머리를 잘라들고   말하는것 같았다




흰두교 신들을  살피면,   하누만 (원숭이 신)은   

파괴 의  신   쉬바와  아내  파르빠띠 의 사이에서 태어난

두번째 아들이고   라마사원이나   비슈너 사원에는

빠짐이 엄시  등장 하며   라마를  도와  魔王 라바나를  물리 쳤고

달릴때는 五頭의 形像 이 있는데  원숭이, 독수리,  멧돼지, 말, 사자의  머리 형상으로

세계의 질서를 바로 잡는  뷔슈너 신을 상징한다 



                  *五頭의 形像 *

인도 인들은  서유기 의 손오공을  하누만이라고도  한다.

건축 양식은  역시  목조 건축으로 

들어 서는 입구 지붕에는   쉬바와   아내 파르빠띠 의 형상이 있다

다행이 지난번 지진에서도  많이 상하지 않은 사원이라

아직도  순례자들의 행렬이 끊이질 않는다

허나  저리도 수많은 문화유산을   네팔인들은  가졌어도 관리는  엉망이다

저러다  얼마 가지 않아  지진이나 재난이 없드레도  곧 사라질것 같은 느낌이다

대체  정부나  세계 문화유산을 관리 하는者 들은  무얼 하고 있는가?

저 사원 앞에서  비둘기 와 원숭이 먹이를 파는사람들을 제지(制止) 하지 않고말여

문화제 위에서  득시글 거리는 비둘기와 원숭이 들의 배설물이 사원을 뒤덮어 

저 문화재를 삭혀버리기 때문에  우리가  바라는 

후손들에게  저 문화재를 물려주어  영구히 보존 할수 있는  가치를 

그냥 날려 보내는셈이니까 말여

닦고 칠하고  감싸야만이  그데로  보존 할수 있는길이 될 터인데,

바라보는  내마음이  왜이리도   속이  아려 오는지 ?

공연히  입장료만 챙겨서  개인의 호주머니만 채워 주고

세계문화유산 이라 하여  보조비만  축내는거 가튼  

저 썩어 빠진 정치인들을   싸그리 잡아다가

하누만 도카  입구에 있는 

칼리바이라브  검둥이신 에게로 보내지 않고 뭘 하는겨  도데체,  ㅎㅎㅎ 넘  심했나 .

쓰라린  가슴을  쓸어 내리며  발길을 돌려 세운다.




                          * 떼꾸 딸레 사원앞에선 柳翁 과 筆者 * ↑



                            *  재킨 나트 사원 앞에선 筆者  *  ↑

무슨  사연이 저리도 애닲게 응어리 졌을까?

파괴 와 재건 의신  칼리 바이라브 앞에  두손을 합장하고

저멀리 타국에서 까지  달려온 서양인들 조차도 신을 향하는데

 저 여인 과 서양인을 보는 내마음도 덩달아 숙연  해진다.






                     * 뒤엉켜 있는 나가 像, 흰두 사원임을  말해 준다 *  ↑



                * 하누만 도카  西쪽 출구 지역,  황실의 목욕탕으로 연결 된다 * ↑




                     *하누만 도카 사원에 각인된 문양들*



  *목조 건축 양식으로 저리도  정교 하게  刻印 하여 예술의 긍지를 살린 저 위대한 건축 물들이

                                         언제 까지   보존 되어  후손들이  볼수 있을까  슬픈 감정이 든다*





          *하누만 도카 西門을 나오면 皇家 가 있고 

                          황제들이 목욕을 즐기던 곳에는 나가 神  頭像의 오벨리스크가 서있다*  ↑






    *아직도  복 구 작업은 커녕  아무나 들어 가서  유품들을 만지고 파손 할수 있게 돼 있다*


더르바르 광장을 지나 가다보면 

마니차를 돌리며   뭣땀시 極限속으로  자신을 몰아넣으며  학대 하고 고통 받는가?

그 極限 속에서 얼만큼  더 깊이 들어 가야만이  成佛 [解脱(해탈)] 할수 있는지 

그들의 뒷태 만으로는  아무것도 보이는게 엄찌만 그들을 보며 무심히 걷다보니

나도 덩달아  무아지경에 빠진듯 따라 걷고 있다 



    * 자간나트 사원앞에 있는  오벨 리스크를 마니차를 돌리며 탑을 돌고 있는  네팔 인들*   ↑

 

달발  광장을 둘러 보고 느끼는것은 

대부분의  가옥들이  사원이라는  이름이  붙어 졌는데

하나 같이  모두다  사람들이  기거 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것이  유네스코에  등제된 것이라니

우리 나라 처럼  철조망을 하여  얼씬 조차  못하게  해놓은 것과는  대조적이다

저러다 저들  문화재가  얼마나 지탱 하여

다음 세대의  후손들이  언제까지  저 문화재를 볼수가 있을까  안타까움을 가져 본다


오후 2시 55분에 출발 하는  부탄행  뱅기를 타야 하므로  공항으로 내달린다.

부탄 비행기  KE 401 편이다 


점심 식사를  어제 한인식당서 삼겹살을 먹던곳에서 만들어 주는 

김밥이 들어 있는 도시락으로  마련 해주어 

튜리뷰반 공항에 서   티켓팅을 마치고   주섬  주섬  집어 먹고는  3번 개찰구로 간다




    * 어제 저녁에  삼겹살을 먹던 한국인 식당 에서 만들어준는 김밥도  맛이 꽤나  괜 찬타. * ↑



                        -방화동 서당 훈장 德山 오  치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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