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여행 이바구 -13- 톨레도(Toledo)

스페인 여행 이바구 -13- 톨레도(Toledo)

 따호 (Tagus) 강 위로  강바람이 불고 

하늘아래 구름이 손에 잡을듯  만져 보고싶어지는 톨레도에 발을 들인다

로마식민지시대를 거쳐  유태교,  이슬람,  카톨릭  3얼굴을  볼수 있는

스페인의 옛수도  톨레도 이다

아늑한 마을  이  

마치  이곳도  중세 속으로  시간 여행을 떠나는 느낌이다

톨레도 전망대가 있는 톨레도 언덕으로  먼저  데려다준다

눈아래로  알카사르성이 타호 강으로 둘러쳐져

천연 요새가 되어 있다

정상에는 소코도베르 광장에서 올라온  미니 열차가  정차해 있고

모던  손님들은  중세 시대로의 여행 에 시간 가는줄을 모른다

해가 저물기 시작 하여

정상 을 내려 가면서   올리브 샾 으로 우릴 안내한다, 

그리고는  호텔 식으로  만찬을 즐기고  꿈나라로 간다

다음날,   톨레도 의 아침은  상쾌한 날씨에 구름 한점이 없다

스페인에서 마지막 조반을 마치고 다시 중세 시대로 타임머신을 탄다

대성당  가는길에는  소코도베르 광장을 거쳐

산타쿠루소 미술관을 거치고

또 알카사르성 옆을 지나자  5분여만에 

어제 언덕 정상에서 보던  톨레도 대성당이다

고딕 양식의  성당은  보는것 만으로도  위압을 느낀다  

스페인 카톨릭 의 총 본산인 이성당은  13세기  이슬람을 물리친 기념으로

이슬람 사원 위에  모든 벽을 상감 기법으로  조각 하여  성당을 올려세웠다

성당 벽에는  그라나다가  멸망하는 장면이 상세히 조각 됐고

5천개의 금은으로 장식된  엔리케 아르페가 만든

성체 현시대(Custodia;聖體顯示臺)가  3m높이로  보관 되어 있다. .

이제는 사과랑 오렌지를 넣어 만든 칵테일  상글리에를  곁들인 점심식사를 하고는

이룰수 없는 꿈을 찾아 나선 동키호테가  강남 스타일을 만나면  어찌될까?

의문을 품고 라만차로 향한다

                                                    -방화동 서당 훈장 德山 오  치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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