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여행 이바구 -11- 세비아(Sevilla)
세비야의 날이 밝았으니 어여 일어나라고 창문 흔드는
과달키비르 강바람 소리에 눈을 비빈다
중세의 도시로 여행 하는 세비아 의 아침을 맞으려 커텐을 열어 제치고
친우 요한 부부랑 마주하여 아침 식사를 마친다
세계 3번째 크기의 성당을 품으려 는 마음이 바쁘다.
골목 골목 예쁜 꽃단장을 한 꽃마을 이려나
예쁘게 단장한 골목길을 헤집고 도착한 대성당
현세의 첨단 기술이
1km 가깝게 하늘로 치솟는 摩天樓 가 있지만
600년도 더 되는 그옛날에 세운 고딕 양식의 세비야 대성당~~~
세계에서 젤로 작은 나라 바티칸 제국의
베드로 (산 피에트로) 성당 처럼 원형을 유지 한채 세계 3번째 크기로 우뚝 서있다
종탑 꼭데기에 세워진 엘 히랄디요 여인상, 세비야 성당 안내책자에서
스페인 사람들은 시셈도 많았었던가
남미 페루의 산토 도밍고 성당 처럼
토속 종교 잉카의 코리칸차 신전위에다 버젓이 성당을 건축 하듯
여기 세비야 대성당도 이슬람 성전 위에다가 예수님의 신전을 올려 버렸다
대략 1500년전 비잔틴 시대에 세워진 터키 이스탄불의 아야 소피아 성당을
오스만 제국 시절 이슬람이 주도 하여
성당을 이슬람 성전으로 바꾸어 버린 그 사건의 보복이였을까
이슬람 성전에서 세비야 대성당으로 바꾸어 버린 에스파냐인들 ~~~
먼저 100m에 가까운 이슬람을 상징하는 12각 히랄다 탑 이 눈에 들어온다
저것 하나 만으로도 이슬람의 문화를 엿볼수가 있는 종탑 이다
매시간 마다 28개의 종이 울려주는데
소시적 우리마을에서 울려 퍼지던 성당의 종소리가 아련 해진다
이탑은 대성당에서 오를수가 있기에 성당으로 먼저 들어선다.
성당 입구에는 예수님이 예루살렘으로 입성 하실때
군중들이 손에 손에 종려나무(대추야자) 가지를 들고 환영하던
그 나뭇가지를 들고
또 한손엔 전쟁에서 자신들을 지킴이려나 깃발을 든
세비야 의 수호신인가 '엘 히랄디요' 여인상 이 조각 되어 있다,
'엘 히랄디요' 여인상
성당 안에서 지켜 볼것들과 주의사항을 알으켜 주는 고용진 가이드
안으로 발길을 들이자마자
입이 쩍 벌어지는 성당안 제단이 내눈을 혼란시킨다
저 제단 하나 꾸미는데도 80년의 세월이 흘렀단다,
그러니 성단 제단으로는 세계 제1이라는 명성을 얻었는가 보다
80년에 걸쳐 만들어진 중앙제단, 세계 제1의 제단이고
모두 남미에서 가져온 15 t 의 금으로 장식됐다.
이성당의 또하나의 세계 제 1이라는 성가대석, 위의 3 사진.↑
성당안은 여러개의 방으로 장식 됐는데 박물관 개념으로
각시대의 주교님들의 방으로 꾸며 미술 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세비야가 이렇게 거대하게 되고 도시가 발전 한데에는
신대륙을 발견한 콜롬버스가 있기에
스페인이 부유한 국가로 발전 할수가 있었고
4 명의 국왕이 콜롬버스의 관을 어깨에 메고 있다,
유독 앞의 오른쪽 레온 왕의 발과 왼쪽 카스티야 왕의 발이 하얗게 되어 있는 이유는
그들 발을 만지면 부자가 된다는 말때문이다.
카스티야, 레온, 나바라, 아라곤. 4명의 왕들이
콜롬버스의 주검을 어깨에 울러맨 葬儀 행렬 조각을 지나서
세비야 시내가 내려다 보이는 종루로 오른다
그옛날에는 나귀를 타고 올라야 했기에
소라 고동 처럼 뱅글 뱅글 돌아서 오른다
종탑을 내려오면
이슬람 문화가 보이는 분수가 보이고 (예배 전 손과발을 씻는곳)
그길은 오렌지 나무로 꾸며져 오렌지 동산이라고도 한다
그 동산을 빠져 나오면 용서의 문(Puerta del Perdón)을 나오고
세비야 대성당의 투어는 끝이난다.
-방화동 서당 훈장 德山 오 치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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