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5번째여행, 계림 여행

계 림 여행 이야기 -5- 양강사호 야간 투어

오딧쎄이어 2019. 3. 15. 11:16




 계 림  여행 이야기 -5- 양강사호 야간 투어


                           금탑은탑 (일월 쌍탑:日月双塔)

 


멋들어진 풍경속에서  

양강  사호수 산신들은    한잔 두잔술에  저런 아름다움을 만들었나

그 멋진  이강의  뱃놀이를 뒤로 하며  발맛사지 하고는

양강사호  야간 유람선을 타러  간다



먼저 兩江 四湖 는  離江(이강) 과 桃花江(도화강) 을  양강이라하고

묘아산에서 발원한  강은  계림에 와서  갈라지기에

이별할  離를 사용해   이강(離江)이라하고

갈라진 섬안에  木龙湖(무룡호), 桂湖(계호), 榕湖(용호), 杉湖(삼호)라는

 4개의 크고 작은 호수가 생겨  사호(四湖) 라고 하는데

그들은  과연  까아만  땅거미가내린  대지위로 

무었을 우리에게 선물 해줄까   한껏  부풀은 맘으로  유람선을 탄다




탄성을 지르며 이강(離江)을 굽어보던  시간이

오늘 하루 맑게갠 햇빛이 말없이 스러져가는 석양에  걸터 앉을쯤에  

양강사호 물결위로  배를탄다

야간 투어를 위해서 ~~~

까아만  물결위로 비춰 주는  금탑 과 은탑이  중국의 멋을 풍겨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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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 에서도  많은 준비와  계획으로    애쓴 우리의 호프 申世均.





허나,  인공 적으로  꾸며논  곳을 둘러 보는 야간 투어는

자연의 멋을 기대했던  나에게는  별로 달갑지 않은 모습으로 다가 온다

가만히 있다가도 우리가 다가 가면 

고기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는 가마우지 낚시도

그옛날의 서민적인 漁夫는 온데 간데 없고  사람을 고용하여 보여주는것이라,조금은 실망,





땟목 위에 앉아 있던 어부는  우리배가 다가 가자 벌떡 일어나서

가마우지를   물에 집어 넣어 낚시 하는모습을 보여준다




물에  가마우지를  삿대에다 얹어  물에 집어 넣는다




물속에 있는 가마우지를 삿대로 건져 올린다




       목을  훓어 내고 있는 장면, ↑



물고기를 잡은 가마우지는  물에서는 고기를 먹지 않고  반드시 밖으로 나와

땅에다 뱉어 놓고 먹는 습성을 이용해 

가마우지를 건져 내서 목을 훓어 내서 고기를 받아 낸다




 고기를 받아 내어 보여주는 어부,


한시간 동안의  뱃놀이 에서 

양강사호수를 悠悠自適(유유자적) 구경한번 잘 했다

허지만,    금탑 은탑의  진정한 모습은 사라지고

휘황 찬란히 불을 켜서 유람선을 타게하는 것은 

그옛날  봉건적인  중국의 모습이아닌 

 마치  한복을 입은 사람들에게   

화려한 힙합춤을 추게하는 모습을 보여주듯한  느낌이다


1시간의 遊覽이끝나고   계림  비엔나 호텔에서  여장을 푼다.


                                        -방화동 서당 훈장 德山 오  치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