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여행 이바구

몽 골 여행 이야기 -10- 여행의 끝자락에서

오딧쎄이어 2019. 7. 24. 13:12





몽 골 여행 이야기 -10- 여행의 끝자락에서




광활한  대자연에 순응하는 

순하고 고운마음을  품게 하는  신의 魔術(마술)이였나

초원에  내려 앉은 뜨거웠던 햇살이 조용히 스러져 가고

살며시 땅거미가 내려 앉아  만찬을 즐기는 우리에게  윙크 할때면

들고있던 수저를 놓고 

별 하나 꽁꽁 ~

별 둘 꽁꽁 ~~

별을 헤려  게르  들녘에 앉아보던  그밤은

꼬깃 꼬깃  구겨졌던 내마음 걷어내고 

순하디 순한  테를지의 양으로 변신하여 무릎 꿇게 하니까 말이다

강인하면서도  따뜻한 미소를 주던  몽골인들과 함께

우리 나라 섬 마을 제주도에서 체험 하던 乘馬 체험과는  달리

내가 칸의 일원이 되어보는듯한  테를지의 경험은 

잊어버릴수 없는  추억의 한장으로  남을것이다

지난 4일간 을  함께 했던  83분의 일행님들 

돌아 가는 지금에사  서로를 알아 보고  눈인사 나누는  정도 가 되었지만

이것도  우리 살아가는 삶의 연분이 라 생각 하고

조금이라도   우리 늙은 이들의  미비한 점이 비추였나 살피며 

조용히 마음 가다듬고  가슴에다 손을 얹어 봅니다

3일동안  우릴 안내하던  가이드 사라와 유림씨,   고맙습니다, 신의 가호가~~~

우리  자는  게르까지  양고기 요리를 해다주신  두분의 세프님들

항상  건강과 가내에  평화가 깃드시길 ~~~훗날  그리움이 되어 생각 키울꺼예요.

아직도  오빤  게르 스타일 이지만

간편한 게르 때문에 세계를 삼키려던  야망을 키우던  몽골인들 ~~~

때묻지 않은 저들의  속살을 들여 다보고는 

내마음  다  빼았겼어도  미솔  머금고 돌아 설수 있는  지금,

저들에게  사랑이 담긴  나의 미소도  건네주며  몽골 여행기를 접어 본다







함께한 친우 들   항상  건강이  허락 되길 ~~~

우리 서당의 마스코트 이숙  미숙 자매님   보내주는 미소가  넘  따뜻 했어요, 감사  감사.

그리고  언제나  환한 미솔  머금어 주던  처제님도  건강이 제일 이니깐 잘  챙기셔요.

우리 함께 했던  5일이  깊은  진한  추억 장으로 오래  오래  남을 꺼예요


                                           -방화동 서당 훈장 德山 오  치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