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 골 여행 이야기 -6- 테를지 게르 宿
별이 쏟아지는 게르 숙박
게르 문턱에 걸터 앉은 노을 녘에 기대어
몽골의 풍경 하나 추억 속으로 집어 넣으며
녹음 짙은 들판에 땅거미 내릴쯤에
대지를 달구던 햇살도 초록빛 풀밭으로 누워버리면
우리도 야생마랑 양들이 풀을 뜯는 들판에 누워
희끄머리 보이는 저들의 평화놀이에 한데 어울리려
그속으로 내마음 한데 묻어 버린다
기다리던 게르 宿泊이다
夕食으로 허르헉(horhog) 이 특식으로 나오는데
저녁 6시가 조금 넘어 식사를 하고는
별이 보이는 자정이 넘어 까지 기다리려면 허기 질까봐
낮에 부터 가이드한테
우리 8명이 먹을 양 한마리 를 요리 해줄꺼를 부탁 하였다
저녁 8시에 우리 게르로 가져 오라며 150 $를 지불 한다
그런데 저녁 식사로 나온 허르헉이 4사람에 한접시는 너무 양이 적다
일행들에게 조금씩 만 맛보고 우리가 주문한 고기를 먹자고 했더니
넘 맛있다며 접시를 다비워 버린다,ㅎㅎㅎ.
일용품과 기념품을 파는 마켓 게르
양고기와 감자 랑 맵지 않은 고추 등으로 양념 하여 달궈진 돌에 쪄내는 음식인데
저녁 식사로 나온 허르헉이 고기를 좋아 하지않는 옆지기도 맛있게 비운다
게르 인데 오른쪽으로 화장실과 샤워 시설을 달아 네어 현대식 호텔 게르 이다
우리가 묵을 게르 인데 WI-FI 는 불통이고 아직 까지 게르를 많이 짓고 있는 중이였다
게르엔 4개의 침대가 있는데 침대마다 놓여져 있는 수건
게르에 있는 치약과 비누랑 세면 시설 은 있지만 커피 포터는 없었다
전기는 모두 220V 이기에 아답터가 필요 없다
샤워 시설이 돼있는데 온수가 안나와서 흠이다, 안내자 말로는 온수가 나온다고 했는데 말이다
8시에 맞추어 가져온 양 한마리 요리
밤 9시가 넘어야 땅꺼미가 내린다
밤 11시가 되자 빗방울이 들고는 모두들 밤 1시에 깰 것을 약속 하고 잠자리에 든다
몽골 여행의 진수는 게르宿 과 쏟아지는 별을 주워 담는것이다
헌데 결국은 구름이 끼고 별을 볼수 없어서 너무나 허무했던 밤이다
그리고 몽골 인들의 전통 게르가 아닌 호텔식 게르 에서 자는것도
이 여행의 묘미를 잃어 버린것 같아서 너무 아쉬웠다
-방화동 서당 훈장 德山 오 치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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