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여행 이바구

몽 골 여행 이야기 -3- 테렐지 국립공원

오딧쎄이어 2019. 7. 16. 12:41





몽 골 여행 이야기 -3- 테렐지 국립공원


          오워  랑  승마 체험       

          

초원위로  뜨겁게 달구던  해가  서산에 걸릴때쯤

유목민들의 보금자리  게르宿을 하러  발길을 돌린다

자연 경관이 뛰어 나고

도시에서는 볼수 없는 것들이 산재한 테를지 국립 공원이다

공원으로 들어서는 입구에는 

저들도  과거 보러  다녔었나  선황당은 아니지만  돌더미로

선황님께 빌고 가는  오워가 있다

국교화된  라마교(티벳 불교) 의 일원으로

티벳 불교에서 볼수 있는 타르쵸 같은  깃발들을 볼수가 있었다

오워를 세바퀴돌며 소원을 비는 분들도 상당수다.

옆지기도  세바꾸를 돌며  무언가 소원을 비는듯 하다









 오워 옆에는  독수리를 갖다놓고 

관광객들에게 사진을 찍게하고   돈을 받는다, 

독수리를 잡아다가  날지를 못하도록 

날개깃 하나와 꽁지 깃 하나를  빼 버려  날지를 못한단다, 불쌍한거


다음은  우리가 묵을 게르를 정하고는  승마 체험을 하러간다





쎌카봉으로  11살 터울의  장녀와 막내 가  인증 샷을 한다 (71세와 60세)


우리 남자들은  A9 에  여자들은 A10 게르에 묵는다

게르가 정해 지자  먼저  말을 타고  국립 공원을 둘러보는  승마 투어에 참석 한다

몽골의 말들은  경주마 처럼 크지는 않지만 

지구력이 뛰어나  세계를 제폐할때에 유용하게  사용하던 말들이다

한시간 가량  말을 타지만  제주도에서 타보던 체험 하고는 격이 다르다

실제로  들꽃이 만발한 초원을 가로 질러  뛰어보기도 하는 체험이다

말 한마리에 한사람씩 타면은 두말의 고삐를 잡은   마부가 길을 안내한다

마부레야  15세와 16세 의 어린 녀석들인데

3~4 살 때  부터 말을 타기에  말 다르는 솜씨들은   가히 神적이라 한단다

우리는   꽃이 핀  언덕을 넘고   돌밭을  지나가지만 

처음에는 낙마할까봐   다리에 잔뜩 힘을 주다가

10분쯤 지나자  제법 고삐를   놓는  여유를 부리기도 하고

먼저간 일행들을 뒤쫒으려 달릴때는   이 얏호 !  소리 까지 지른다.


처제도  입이 귀에 걸렸고

친우 병철씨도  아직 마음은 젊어서 ~~~

우리  서당 학생 도  두손으로    사랑을  넘겨 주고


馬場 으로 가기전에  주의 사항과  지켜야 할 사항을 숙지 한다


한껏 부푼   가슴을 억누루고 

4살 적 부터 말을 탓다는  우리 여자 가이드  사라의  승마폼,   역시  뭔가가 폼이 다르다.



우리의 젤  맞형  춘혁 씨도  ㅎㅎㅎ

말을 타면은  어린애 였다



 자아 !  추우~울  바아~알 ~~~~~~~.

자연속에  던져둔  한시간의 내마음 하나,

눈에 들어 오는 풍경과  마음 부비는 동안

그냥  말을 타고  광야를 누비며  징기즈칸의  마음을 읽는다


                                                 -방화동 서당 훈장 德山 오  치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