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 골 여행 이야기 -2- 징기스칸 청동 기마상
할머니 무릎 베고 누워 별을 헤이던 여름밤 하늘~~~
매연 심한 우리네 마을에서는 찾을수가 없어서
쏟아지는 별들에 묻혀 그옛날 어린시절 여름밤을 회상하며
또다시 고운 마음 하나 수놓을수 있을까
내마음 부풀어 발길 닿은 몽골의 울란 바트로~~~
새벽 2시경 호텔에서 샤워후에 잠들었던 터라 늦게 까지 잠들줄 알았는데
6시 모닝콜 해주기전 새벽 5시 조금 넘어 잠을 깬다
호텔食 으로 조반을 마치고 몽골에서의 첫 투어를 한다
투어 버스에 올라온 두명의 여자분
한국말을 잘하는 몽골인 가이드 이다
유독 우리 버스에만 두명의 가이드가 붙었는데 둘다
한국 생활의 경험이 있었기에 우리말을 제법 잘한다
남자들 못지않게 말을 잘타는 사라 와
유림 (유린 인데 뜻이 좋은 느낌이 아니라서 유림으로) 이다.
번갈아 가며 자기 소개를 하고는
징기스칸 청동 기마상 이 있는 천진불독(Tsonjin Boldog) 벌판으로 간다
가는길에 간식 꺼리와 일용품을 구입할 대형 슈퍼 마켓으로 갔는데
입구 간판부터 우리네 오뚜기 참깨라면이 가운데 자리하고
매장에서는 신라면 부터 오뚜기 라면 에 비빔면까지
음료수도 우리글이 있는 그데로 진열돼있는 모습을
볼수 있어서 뿌듯함을 느껴본다
몽골은 지도 상에서 42˚ 에서 50˚ 위도 위치라
새벽 4시면 동이 트고 밤9시쯤 어둑 해지는 곳이라
별이 보여 지는 시각은 밤 12시부터 새벽 3시까지 이기에
늦은 밤까지 먹을 과일이랑 음료를 산다
준비물을 확인 하고는 징기스칸을 만나러 간다
세계를 지배하다 시피 거대한 욕망을 가졌던 사람 답게
청동 기마상도 세계 제일 큰 상이란다
징기스칸 동상 아래 계단 끝에 양쪽으로 징기스칸의 제일 용맹한 장수
'제배' 랑 '수베에 타이' 동상이 자리 해야 하는데
오르는 계단을 수리 해야 하기에 광장으로 내려다 놓았다
주차장 뒤에는 1000 기마상을 조성 한다는데
얼마만큼의 금액에 자신의 얼굴을 넣은 기마상을 만들어 진열 해준다고 한다
그리고 주차장 아랫쪽은 활쏘는 연습장 과 역시 독수리 사진 촬영장을 만들어 놓고는
돈벌이에 혈안이 된거 같은 느낌이였다
이제는 국립 공원으로 지정된 테를지 공원으로 간다
-방화동 서당 훈장 德山 오 치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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