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행도 종착점으로 줄달음 친다.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적하리만치 그들이 주는 풍경은
나의 발목을 잡고 놓아주지를 않던 괴뢰메 골짜기를 빠져나와
터키의 수도 앙카라 로 향한다.
도중에 터키에서 그유명한 카펫 만드는 곳으로 우릴 몰아 넣는다.
제법 유머러스한 터키인 머이메(머슴애)가 카펫설명을
우리 한국말로 유창하게 늘어 놓는다. 아무도 구입하는 사람이 없다.
또다시 차를타고 앙카라로 줄달음 친다.
자동차 속도계는 계속 백 키로 이상이다.
끝없는 지평선도 보이고 가끔가다 집 몇채가있는 마을이 보이면
어김없는 이슬람 사원의 높은 탑이 보인다.
몇채 안되는 집들인데도 이슬람 사원은 유지가 되는지 알수가 없다.
수도 앙카라에 늦게야 도착한다, 다음날도 아침 일찍 출발이다.
아침 일찍
한국공원을 둘러보고는 곧장 이스탄불로 간다.
장장 6시간의 여정이다.
*4시반이면 공직자들이 퇴청이라 이스탄불의 불루스모크까지 가야하니
동이트지않은 한국공원을 둘러본다, 겉만 보고가서 아쉽다*
고속도로에는 대부분이 유료 화장실이고 화장실마다 이슬람 예배장소가 마련돼있다.
하루 5번의 예배드리는 시간이면 길을가다가도 여기 화장실서 손을 딱고는 예배에 참석 한단다.
*유료 화장실 에는 예배드리는 방이 준비 돼있었다*
늦은 점심시간에 이스탄불에 도착이다.
동서양을 가르는 보스 포러스 해협을 건너 서양으로 접어든다.
*생계를 위해 낚시대를 드리운단다*-아고라에서 퍼온 사진-
다리위에는 그높은 다리 위에서 낚시대를 드리우며
고기를 잡는 사람들로 빽 빽한데 다들 생계유지땜시 낚시를 한단다.
제1교를 지나니 먼저 불루 모스크 사원이다.
터키 이전의 오스만제국의 대표적인 사원 건축물로써
술탄 마흐매드1세가 1609년에 짓기시작하여 7년만에 완공한 건축물이다.
하늘로 치솟은 철탑 6개는 이슬람교도들이 하루 5회 기도를 드려야하는것을
상징 하며 안이 온통 2만여개의 녹색과 푸른색 타일로 장식됬기때문에
블루모스크라는 이름으로 지어졌단다.
경내로 들어가는 입구에서 7부바지 입은 우리 일행을 보자기같은 천으로
입혀서 들여 보낸다.
*우리 일행중 권여사 (새댁)가 딱 걸렸어, 딱 걸려---*
코난에서는 율법으로 시아버지나 시동생들에게까지도
얼굴을 들이대면 않된다네여, 해서 여인들의 얼굴을 가리는것이
차도르 라고하며 검은색 이여야 한단다.
*차도르 를 착용한 터키 여인*
내부로 들어가는 출입구 옆 벽쪽엔 수도 꼭지가 쭈악 달려있는곳에서
사람들은 발을 딱고 있었다, 경내로 들기전의 행사다.
*경내로 들기전에 발을 딱는 교인*
내부는 축구를 해도 될정도의 넓은곳에 그들의 성경인 코란을 읽으라고
전등불이 낮으막하게 깔려있는것이 특징이였다.
스스로 품을수있는 세상의 크기와 높음을 가늠하기위해 이성전을 지은 것일까?
마주 보는 성 소피아 사원을 넘보겠다던 술탄 아흐메트1세는
뭣이 부족하여 기독인을 따돌리겠다고 이런 야심을 가졋을까?
이 사원 하나만으로도 마호멧의 진수를 느끼며 돌아 나오니
그유명한 세계에서 젤로큰(어떤 사람은 세계3번째크기;86캐럿)
다이야몬드를 소장하고 있는 톱까프 궁이다.
안에서 사진촬영이금지되어 아고라에서 다이야몬드사진을 갖고왔다.
*86캐럿 다이야가 있는 슐탄 하램의방으로 들어가는입구에서*
*톱카프궁의 슐탄 "하램" 방에 있는 86캐럿짜리, 세계 젤큰 다이야 몬드*출처-아고라-
*톱카프궁 뒷쪽으로 나오면 동서양을 이어주는 보스포러스해협이 있는 후문이다*
절대 권력이란 이렇게도 더많은걸 소유 하고픈걸까?
그 권력뒤에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삶을 포기하고
억압 되야만이 한사람의 호화로움이 이룩 될수 있었을까? 끌 ! 끌 !
해가 떨어진후에 닭고기로 만든 쉬쉬케밥이 있는 현지식 식당이다.
*쉬쉬 케밥 이다,약간 매콤스레 맛이조았다*
이번여행의 마지막밤을 보내기위해 호텔로 간다.
터키에서 마지막 밤은 터키에서 시작된 배꼽 땐스,
밸리댄스를 보러간다. 어여 가서 보고프다.
-방화동 서당 훈장 德山 오 치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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