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인도여행 4일째되는날은 하루 죙일 이동하는데에 시간을 보낸다 이른 아침 갠지스의 일출을 맞이하고는 호텔 조식후에 출발한 여정은 여기 카주라호에서 저녁 식사와동시 바로 민속 공연장으로 간다 800 여km를 13시간만에 도착 혔으니 말여. 캄보디아 에서 보았던 압살라 민속춤과 거의 흡사하다. 내용도 청춘 남녀가 열심히 일해서 한가정을 꾸려가는 내용으로 똑 같은 내용이였다 다만 캄보디아는 툰레샾 호수를 배경으로 고기잡이내용이 있었는가하면 여기 인도는 선남 선녀들이 자라오는 과정에서 사랑이 싹트는 내용이였다 할멈은 물갈이 배탈로써 공연에 참여 못하고 식사도 걸르며 호텔로 바로 가버렸다. 하룻밤 자고나면 좀 나을줄 알았던 할멈이
아침도 굶고서 투어도 못하고
계속 차안에서 잠만잔다.
가지고 온 비상약도 듣질 않는다.
빨리 낳아야 될텐데 걱정이다...
인도의 主 宗敎 흰두교,,,,, 그속을 들여다 보면 볼수록 無知의 미로속을 빠져드는기분이다. 오늘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인간의 에로틱함을 그데로 묘사한 사원이 있는 KHAJURAHO (카주라호)로 간다 東,西,南 사원이 있는데 그옛날 자유분방한 성문화를 노출시킨 西쪽 사원으로 발길을 돌린다. 신성시되고 엄숙해야할 사원에 웬 에로틱한 조각으로 인간의 맘을 저리도 혼란스럽게 표현 했을까? 차라리 뿌셔버리고 싶다고 말한 간디의 불편한 심기를 읽을수가있었다 허지만 그런 조각상을 보며 웃고 있는 코끼리상은 그걸 보며 혼란스러워하는 우리를보며 더더욱 혼란 스러워하는것 같으다
지극히 당연한걸 가지고 이상스레 생각하는 우리들 맘이 이중 스럽다는 말이되는것 같은 느낌이다 에로 조각 Mithuna가 보는 나로하여 눈을 가리게하는 적나라한 性묘사가 나를 당황시킨다. 인간의 본능인 性交 신화의 이바구 속에서나 나올법한것들이 마치 현실처럼 부각시켜놓은듯 있는기술을 다쏟아부은듯한 느낌이다 5백년의 세월을 지킨 회교세력에 무릎을 꿇은 찬델라 왕조 에의해 표현된 자유 분방한 性文化 Mithuna(미투나).
↑ *자신을 외면한다며 토라진 여인과 보지않겠다고 눈가림을 하면서도 쳐다보는
가시적 행동에서 인간의 숨은 이중잣대를 고스란히 표현 했다*
*비 인간적인 동물과의 교배도 적나라하게 묘사됐고*
*넝감 탱이가 넘 조아 하능거 아냐 ? ? ? *
性愛書(성애서)를 인용하여
인간이 갖는 성행위 84 체위중
83체위만으로 mithuna를 이룩하였고
나머지 한체위는 각자의 고유적인 체위라고 한다
즉 자신의 입맛에 맞도록 하라는 것이라는 여운을 줬다
여기 카주라호 라는 어원은 대추야자 카쥬르에서 유래됐다고한다
여기에서만 볼수 있는 성행위엔
그당시에도 보기에도 민망스런 그룹 Sex가 있었는가보다.
대략 천년전에 만들어진 이 미투나 조각이지만
인체의 곡선미를 살려 육감적인 아름다운 조각으로 표현 할수 있었던
찬델라왕국 의 락쉬미나 사원(Lak Shmana Mandir)을 마주하는순간
캄보디아 앙코르 왓 문화를 연상케할정도로 비슷한 건축양식이었다
*락쉬미나 사원(Lak Shmana Mandir) 앞에서 일행들과 함께,할멈은 배탈나서 빠짐*
* 캄보디아 앙코르 왓*-위 인도의 락쉬미나와 앙코르 왓 건축 양식이 거의 일치한다*
찬델라 왕조의 부흥은 카주라호에 85개의 사원을 세웠었는데
85개의 사원중에 이슬람의 침공으로 22개 사원만이 남은
여기 카주라호는 동부 사원과 서부 사원으로 나뉜다
물론 캄보디아 앙코르왓 의 엄숙함과 크기엔 못미쳤지만
성행위를 표현한 인체의 곡선미는 앙코르왓의벽부조에 새겨진
수리아 바르만 행적을 조각한것들 그데로 모방한 느낌이였다
앙코르 왓트 는 12세기경에 세워졌고
여기 카쥬라호는 약 천년전쯤이니
카쥬라호가 먼저 생겨났다는 말이 되니
앙코르왓이 여기 카쥬라호를 모방했다고 해도 될것같지만
학자들이 그걸 발견해내지 못했을리는 엄끼땜시
내가 본 느낌만으로 짐작할 뿐이다.
나무들이 우거진 사이로 보면
마치 이웃 사촌들이 모여 사는것 같은
비쉬와 나트 사원 이 나를 반긴다,
그모두가 천년의 세월이 하나도 변함 엄시
시간이 멈춰버린 미스테리 도시 에 온 느낌이다.
적나라하게 파헤친 인간의 性에 빠져 있을즈음
다음 사원으로 가잔다.
東部 寺院이다,
西部 寺院은 흰두교에서 발췌했다면
여기 동부는 자이나교 이다.
서부 사원만큼 적나라 하진 않고 규모면에서도 엄청 작았지만
조각상의 곡선미는 섬세하고 아름다움이 더하였다.
현세에 와서는 외설이냐 ,예술이냐를 따지기보단
보는것 만으로도 압도 당하는 이런 사원을
어떻게 보존하며 후세로 물릴것인가에
힘써야 할것이다
서부 사원 미투나(Mithuna)상은
붉은 沙岩을 20km 밖에서 통채로 가져와 조각하였기에
세계 문화유산에 등재된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귀한 에로 사원으로 남아있다.
이제 性의 문화가 있는 에로 사원을 나와
그토록 보고잡아 안달을 혔던
타지마할이 있는 아그라로 가기위해 잔시 역으로 간다.
여태까지 보아온 기차역 중에서
젤로 꾸진 역으로 나의 가슴에 와 틀어 박흰다.
역사 안은 온통 쓰레기 하치장 같은 모습에
쥐들이 왔다갔다 사람을 도통 무서워 하지 않고
사람들은 쓰레기가 난무하는 아무곳이나 딩굴어 누워 열차를 지둘리고
*플렛폼 까지 그들의 우상인 소가 어슬렁 거려도 누구하나 신경도 않쓴다---*
우리가 타는 특급 열차라는게
우리 나라 무궁화호 보다 쪼메 못할꺼 가트군---
*한쪽은 2사람이 앉고 한쪽은 3사람이 앉는 특급 열차 내부 모습*
특급 열차라 특별히 나오는 식사가있는데
하나도 못 먹겠두먼
*빵에는 앙꼬도 하나 없고 겨우 쥬스 하나만 먹었는데 나중에 이도시락 창고를 보고는 기겁을 혔다*
*화장실 바로 옆에 붙어 있는 도시락 창고에 바퀴벌레가 놀고 쥐들이 왓다갔다 하는 특급열차*
*그래도 승무원은 서서 손으로 음식을 집어서 맛있는 표정으로 먹고 있었다*
*손으로 음식을 집어 먹는 열차승무원*
이런 저런 모습의 인도 열차 풍경에
두어시간 지나니까
타지마할이 계시는 아그라에 우릴 풀어 준다.
여기서도 붉은 옷을 입은 포터들이 우루루 모여 든다.
-방화동 서당 훈장 德山 오 치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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