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리 여행 이바구

이태리 여행 이바구 -5- 폼베이 최후의 미스테리.

오딧쎄이어 2012. 12. 12. 18:54

 

폼베이 최후의 미스테리.

 

여행 3일째인데 아직  시차적응이 안되어

5시가 조금 안되어  잠이 깬다

6시기상에 7시부터 아침식사가 된다고했는데

혹시나 하여 식당을 기웃거리니  며느리가 문을  열어주며

뜨건 물에 커피 한잔 먹어도 된다며 미소까지  쌩긋한다,,,구여븐것.

오스트리아 인터라켄에서는  어림 반푼어치도 엄는 행동이다.

아침식사도  스파겟티다

출발하는데  좁은 골목이라  회전하는 모퉁이에 세워진 승용차땜시

회전을  못하고  차주를 찾아 헤메다가 40분을  허비한다

*오른쪽 승용차땜시 우리가 탄차가 회전을 못한다, 차에는  전화번호도 적어놓지 않고 말여*

우리 나라 같으면  죽일넘  살릴넘 하며  온갖  욕을  다할터인데

온 동네 사람들을  다불러모아  운전자를  찾아 내는데 

인상한번 찌푸리지 않두먼,,,ㅎㅎㅎ.

 

폼베이로 가는  기차를  타야된단다.

*이정표엔  미스테리 마을  폼베이 라고 적혀있다*

단체 입장권을  구매하곤  들어간다.

BC 79년  베수비오 화산에  파묻혀버린  도시  폼베이,

무역 항구 답게 활기 찻었던 도시가  한순간의  잿더미 속으로

20만의 사람들이  파묻혔단다

*뒤에보이는  베수비오 화산 봉우리*

Sexy shop 에서 둘이 껴안고 죽은 사람, 쪼그려 앉아 죽은이

처마밑에 피해있다가 죽은 사람

*Sexy  shop 에서 껴안고 죽음을 맞이한 사람들*

*소나 말을 이용하여 곡식을 빳는  연자방아*

*공중 목욕탕*

*우마차도 다녔던 번화한 거리를  따라 거닐어 본다*

*그옛날  식당인  빵굼터*

 

*홈을 파서 덧문을 열고 닫은  가게. 당시의 번화함을  말해준다* 

*번화가를  돌아나오면  쥬피터 신전이  우릴 반긴다*

아직도 발굴 작업이한창 진행되고 있었고

무너지는걸  방지하기 위해 보수공사도  함께 진행 하고 있었다

돌아 나와  점심 무거러 가는데

이태리  피자 가게가  나의 시선을 끈다

우리 나라에는  전기 오븐에 구워 내는데

그게 과연  흙으로 만든 오븐보다  맛이 있을까?

*흙으로 만든  오븐에 장작불을  지펴 구워내는  피자가게*

피자 가게를  돌아 나와 꽤 큼직한  식당인데

들어가니  역시 스파겟티다

헌데   키타를 메고 들어온 넘들이  노랠 불러주고는

모자를 벗어  한푼씩  달랜다

1유로를  넣어주곤  국수를  먹어보니

민박집에서 먹던거보단  맛이 조금  달콤하다.

이젠  카프리 섬으로 가기위해

다시  기차를 타고 쏘랜토 로 가야한다.

 

 

*근디   기차 연결칸 입구에  뻐드렁히  자빠진 뇬들과 이 챙피한줄은 알아가지고서리--*

아무턴  사람사는 곳엔  갖가지 애환과

사연을 담아  그들데로의 삶이 있두먼

드뎌 쏘랜토항이 보인다

-방화동 서당 훈장 德山 오  치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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