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여행 이바구

라오스 여행 이바구 - 2 - 불교와 흰두교가 어우러진 불상공원.

오딧쎄이어 2013. 8. 1. 19:34

 

 

 

라오스 여행 이바구 - 2 - 불교흰두교가 어우러진 불상공원.

 

 

 

조용하고  자동차 경적조차 엄는  수도  비엔티엔은

교차로 사거리에서 조차  신호등을  볼수가 엄는  작으만하고  정적이 감도는듯

시간이 멈춰진  도시 가튼  느낌이다

프랑스의 식민생활의 여파로    붉은  도복을 입은  스님들이나

부채질 하는  사람들만 엄따면

유럽의  어느  조그만  도시를  방문 하는 것같은  유럽 향이 물씬 나는  도시다

 

점심 식사를  하고는  30여분을 달려

처음 방문하는곳이  불상공원이다

불교와  흰두교를  합성시켜  만든  공원이란다

1958년  루앙 분르아 쑤리랏 이라는 조각가에 의해 

건축된  왓 씨무앙 (불상공원-부다 파크) 공원이다

                                                  마치  우주 기지같은 3층 건축물이                                                       

前生, 現世, 來世 로 구분되어 우릴 맞아준다

 

입을 쩍 벌리고있는  문을 들어서면

깜깜한  미로같은 길을 지나   가파른 계단이 앞에 펼쳐진다 

1층  지옥, 2층  연옥, 3층 극락 으로 된 3층을 오르는 마지막 계단, 겨우 궁뎅이가 빠질만항 계단임

 

그  3곳이  또다른  해석으로

                                        지옥, 연옥, 극락으로 구분시키는  뜻도 담겨져 있는 꼭데기에 오르면

한눈에 불상공원이 내려다 보인다

우리 나라 불교 문화랑   모습들이  쪼메 다르다

우리나라 부처님은   오골거리는   파마머리에

하나같이  지긋이 감은  인자스런  눈매에다

마치  어깨까지  내닫는  귓밥이

부다의  신성스러움이  베어 나는데

여기  라오스의 부처님은 

뾰족한  꼬깔 모자 같은  머리에

하나 같이  눈을  부라리는   싸나움으로  내게 비쳐진다

순례온  스님과함께

 

인도 에서 보았던 흰두교 파괴의 신 

 쉬바신도  3마리의 코끼리를  타고

눈을 부릎뜨고 창을 들고  나를 주시한다

신들이  창을 들고 싸우며  파괴하고

새로움을  탄생시키는  창조위 신  쉬바신이기에

흰두교에서만  가능케한다

인간의 희노애락을 담기위해  싸움과 평화를 상징하는 불상과 흰두에서 볼수있는  나가(뱀神)

눈을 부라리며 창칼을 드는 모습에서는

인간들에게  무서움으로 닥아와  죄를 범하지 못하게 하려는  뜻이 있다

허나   저정도의  무서움으로  과연

죄를짓는  인간들의 맘이  돌아 설수는 없을꺼같은 느낌이다

 

돌아 나와 

우리나라 남대문시장과  키재기를  할려는

라오스의 달라싸오  전통 시장이다

에어컨이 뻥빵하게 나오는  현대식건물에다

라오스의 재래식 물건들도 살수 있는  노점들도 있지만

파리가 우글거리는 옆건물은

마치  현대와 과거가  공존하는 것 가튼 느낌이다

현대식 건물  휴게실서  카푸치노 커피한잔 시키는  칭구  언수

뱀술

초 현대식  상점에서는  우리나라  삼성전자랑 LG 제품도 수없이 많다.

파리가  우글거리는  육식(이름도 모르는 동물고기) 판매 가판대랑

갖가지  동물을  잡아다가 팔고 있었고

온갖  열대  조류에  알수 엄는  야채들

한편에선  갖가지 옷들도 많았지만

전통  라오스  치마

씬이라는  옷을   많이 걸어 놓고 있었다

라오스 전통  치마  씬

웅장한 가게도 

아주  쬐끄만 가게도

그모두다  그들데로의  생계가 걸려있는 가게지만

크든   작든

그들데로의  행복이 감춰진  

미소가 깃든 삶을  엿볼수 있는  시장 모습이다.

시장을 돌아 나와

빠뚜사이(Patouxay) 개선문이다

60여년간  프랑스 식민지로 있다가

독립한 기념으로 세워진  개선문이다

실제  빠리의 개선문을  그데로 흉내 내었다

그리고  프랑스 빠리처럼 ㄱ개선문을  맹그렀고

그앞을  샹제리제 거리처럼  꼭 같은 모양으로  거리를 만들었다

뒷편  대통령 궁까지 연결된 샹제리제 거리

 

 

저녁 식사로  내가  바라던  현지식이다.

닭고기 숯불로만든 뻥가이에다

탕수육같은  맛의

새우랑  생선을 넣어 조린 땀막홍(파파야가 곁들인 셀러드)과

 

향이 짙은  야채에  안남미가 나온다

맥주 한병1만낍에  언수가 사서  내까지  멕여 준다

제법  세계적으로 이름난  비어 라오다

식사를 마치고는 

호텔로 귀가길에  길거리  과일 가게서

과일을  산다

망고 1k에  망고 스틴(마치  마늘처럼 생긴 과일) 1k 를

2만낍씩 4만낍(대략 6500원) 에  산다

 

 

샤워후

깜깜한  식당으로 내려가서 

 저녁먹고 나서 사왔던  과일 2k를

둘이  전부다  까먹고  올라온다

마늘 모양으로 생긴  망고 스틴  정말  마딧따

물론  망고도  맜있었지만

망고 스틴이 더 맛있다.

 

 

마늘 모양의 망고 스틴

아열대 과일 맛에 취해  저녁 밥을  잔뜩 먹고는 

사온 과일을 둘이 다먹어치우고  잠자리에 든다

지금  늦은밤  컴앞에 앉았지만 

망고 스틴  생각이 또다시  쌔롱  쌔롱 하누먼,ㅎㅎㅎ

   -방화동 서당 훈장 德山 오  치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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