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여행 이바구 -7-
여행의 끝 자락에서
다정히 흔들어 주는 섬 새악씨 의 고운 손길이 엄서서 그런가
뒤돌아 서기가 넘 넘 아쉽다
허나 이번 여행에서
평생 간직 할수 있는 추억들이 생겼기에 미련 엄시 돌아 서련다
꾸물덕 거리던 한치 회에 쐬주 한잔 들이키고 내뿜는 소리,
칭구넘이 부어주는
또 한잔의 술에 정을 담아 마시면서 내뿜는 소리, 캬~악.
이모두가 오래 견뎌주길 빌어 보며 일상 생활로 다시 돌아 선다
모가지를 빼고서 바라보던 외로운 섬하나, 독도
침묵으로 보여주던 그깊은 속살이기에 힘겨워 짊어 지기도 힘든
내 이바구 보따리 로 묶어 지게 등짐으로 지고 일어 서련다
그리고 내돌아가
이 장엄한 우리의 얼이 담긴 독도속의 파도 소리를
입이 마르도록 우리 서당 학생들에게 전해 주련다
일행 8 친구들 에게 가슴 아픈 말이나 행동이 엄섰는지 돌아 보며
행여 나 모르는 허물일랑
지금 돌이키며 마시는 이 차(茶)한잔 으로 치유의 길이 되었으면 좋겠다.
다들 건강들 하시길~~~.
다음에도 이번 같은 미소가 넘쳐나기를,
그리고 우리 팔우회가 전부 함께할수 있기를 기원 해본다.
재경 팔우회 회장 오치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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