對馬島 여행 이바구 -2-
미우다 해변, 도노자키언덕
고마워 !
우리들 가는길에 네가 있어줘서 말이다,
니네들이 내 뿜는 저경치와
황혼에 길을 나서는 우리들이 합하여 하나의 자연이 되고
그모습이 내눈으로 보기 좋게 다가 오지만
니네들 눈에 비춰지는 우리들 모습도 하나의 자연이 될수 있을까?
저들의 손을 잡고 한번 물어 나 보고싶다.
아침 5시에 일으켜 준비를 시킨다
제일 늦을꺼 가탔던 世均이가 먼저 기지게를 켠다.
아직도 게슴츠레 한 눈들을 비비며
전부를 깨우는데 차영명이가 안 보인다,
어제 마신 술이 過 했었나보다, 어렵사리 찾고 나니 7시가 가까워 온다.
신창 24시 돼지 국밥집에서 국밥을 한그릇씩 먹인다
그리고 釜山 新 旅客 터미널로 향한다.
걸음을 잘못 걷는 명원이 땜에 모두 택시를 탄다.
부산역에서 여객 터미널까지 3300원이나온다
도착 하니 가이드 장미란 씨가 우릴 맞으며 일정에 대해 안내를 한다
머릿속에 지식이 풍부한 사람이다,
그리고 그열정이 여태껏 여행중에 처음 으로 보는 사람이다, 증말 대단한 사람이다.
여행사를 통해 승선권을 받고 배에 오른다
물살을 가르며 1시간여를 자맥질 하던 오션 플라워 호는
뱃고동 소리와 함께 긴숨을 몰아쉬고는
히타카츠 항에다 우릴 내려 놓는다
히타카츠 에서 대략 80 여 km를 관광 하며 내려가서
돌아 올때는 이즈 하라 항에서 배를 타고 부산으로 돌아 오는 일정이다
445명을 태울수 있는 대아 상선의 오션 플라워 호는
정원에다 화물을 전부 적재하고도
시속 38 놋트(시속 70km) 를 자랑하는 쾌속선이다
공기 부양 방식이라 배의 흔들림(로링 과 비칭)이 적어
멀미를 하지 않는 선박 으로도 그이름이 등등 하다.
대마도 까지는 부산에서 48km 이다
倭族들의 생활 속에서 좀처럼 들어 내기 힘든 우리 朝鮮의 힘을
첫발을 내디딘 대마도에서 마주한다.
내리자 마자 쓰시와 우동이 있는 점심을 먹는다
제일 먼저 아름다운 해변을 끼고 있는 자그만한 언덕으로 우리들의 시선이 멈춘다
언덕위에는 러시아 병사들의 위령을 도모한 비석과
쓰시마 해전 기념비가 있다.
우리 땅과 만주벌판을 따먹으려 러시아와 한판 벌린 싸움터다
러시아군을 대파시키고 몰살 시킨것을 기념하는 도노자키 언덕 이다.
露日戰爭의 격전지로 선전 포고도 엄시 러시아 군대를 선제 공격 하고
야비 하게도 전쟁 발발 8일 후에야 전쟁을 선포하는 이 倭넘들이
유럽을 떨게 하고 막강한 힘을 가진 발칸 러시아 함대가 오기도 전에
러시아를 두손을 들고 무릎을 꿇게 만들었었다
20여분 차를 몰아 도착한 곳
일본의 풍치 100선에 이름이 올라있는 미우다 해변이다.
어느 詩人이 허드러 지게 펴있는 들꽃들도
자세히 들여 보아 야만이 그들의 아름다움을 볼수 있다 했듯이
미우다 바닷속 풍경들 너희들도 바로 그시인의 말이 구나 싶다
당장이라도 수영복을 갈아 입고 入水 하고 싶지만
오늘은 물속에서 노니는 사람들을 보고 미소 지어 보는것으로 대신한다
-방화동 서당 훈장 德山 오 치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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