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여행 이바구

스페인 여행 이바구 -6- 네르하

오딧쎄이어 2018. 3. 8. 09:22





스페인 여행 이바구 -6-  네르하 (Nerja)


그라나다에서  戊戌年 설날을 맞는다

朝餐으로 한국에서는  떡국을 먹겠지만

우리는  빵과 햄을 곁들인  야채로써 설날을 맞이한다.

떡국아닌  식사를 끝내고  네르하로 향한다

유럽의 발코니(Balcón de Europa) 라는  네르하 해변과

헤맑은 지중해 물결들이   16km 해변의 모래 산책로와 어울려

서양화의 그림속으로  나는 하나의 피사체가 되어  박혀 버인다.

여기 와서  말라가 해안의 에메랄드 빛 푸른 바다를  보고서야

카스티야 왕 알폰소 11세가 유럽의 발코니라 말한 것에 고갤 끄덕인다

입구엔 아담한 살바도르 성당(Parroquia El Salvador) 이 있고

조그만  아이스크림 가게가  우리들 미각을 자극 한다

해변으로 내려 가던 발길이 되돌아 와

코흘리게  어린아이로 되돌아 간다, 아이스크림을 먹으려고 말이다,








     터키 괴뢰뫼 골짜기의 염소젓으로 만든 돈두루마 아이스크림 처럼 맛나던 아이스크림





     혼자 먹는 아이스크림 은   이런 맛인데,  무슨 맛인지 모르겠지 ? 

                                                                         사진 찍어주는 요한씨에게 들켜 버렸다.




                ㅎㅎㅎ, 부모님을 모시고 온 지연씨도   아이스크림을 입에 물고 ~~~



                    얼른  잡숴유, 네르하 기온은 더워서 금방 녹아버려유, ㅎㅎㅎ














                    나도 모르게  옆에서 뻥이야 소리는 바람에 귀를 막는다,



 유럽의 발코니 네르하 는  꽉 막흰  가슴을 뻥 뚫어주는  것 같은 기분이였다

이제는  언덕위의 하얀집이 손짓하는 프리힐리아나로 간다     

                                                       

 -방화동 서당 훈장 德山 오  치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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