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벳 여행 이바구

티벳 여행 이바구 -13-타쉬룬포 사원

오딧쎄이어 2018. 5. 16. 11:06



티벳 여행 이바구  -13-

 

      타쉬룬포 사원(扎什伦布寺)-Tashilhunpo-


          프리마켓 재래시장

 

옷깃을 여미는 설산의  찬바람이  창문을 두드릴때

고산증에서 해방된 우리들은  기지게를 켠다

혈압을 체크 하고  녹차를 끓이고 동료들을 살핀다

모두다  쌩쌩 해진 모습을 보고는  일정 준비를 한다

오늘은   포탈라궁 만큼이나 

그 위용이 대단한 타쉬룬포 사원으로 향한다

달라이 라마 후계자로 지목 받아  성장 하는 과정에서

달라이 라마 보다 두툼한  티벳의 지지 때문에

중국 정부로부터  감금되고

중국에서 보냈던   판첸 라마가  현 시가체를 다스리고 있다

5대 판첸 라마(아미타불의 환생자) 가 창시자이나 

현재는 11대 판첸라마가 다스리고 있다




                           왼쪽사진이 결혼을 한 5대  판첸라마


포탈라궁 처럼  화려함을 자랑하는  타쉬룬포 사원으로 간다

티베트 불교의 최대 종파인 겔룩파에 의해 창설된

타쉬룬포 판첸 라마 는  결혼도 할수 있는  겔룩파 종파이다

시가체  서쪽 니세리 산(尼色日山)에 건축된 사원으로

50개 이상의  경당과    200개가 넘는 객방을 가진

티벳에서 그규모가 제일큰 판첸라마 사원이다

원형으로 올려진  불탑들은  티벳  불교 겔룩파의 독특함을  자랑한다

그독특함은   네팔 전역에서도 마주 하던  불탑형식들이다.

네팔 카투만두 에서 마주한  보우드나트 사원에서 보던

13 해탈 방식의 13층 원형 탑이 그러 했고

지금 여기서 보는 것만으로도  티벳 불교가  그 원조 라는게  보인다.

모든 건축 물들은 철근 하나 사용치 않고

오직   돌과   짚하고  흙에다가 석회 만으로

3층 이상을 올린   건축 기술은 가히 혀를 내두룬다 








들어 서니 역시 대형  마니차를 돌리며

無窮(무궁)과 安寧(안녕)을 비는 사람들로 오늘도  티벳의 佛心들은  넘쳐나고













                                        탑돌이 열중 하는 柳翁





                           법당으로 들어갈때는  내가 왔음을 알리는  종



             법당으로 들어서는 입구에는  이렇게 까따가 수북히 걸려 있다





 6,700돈의 금과 12만kg 의 銅(동) 과  1400여개의 다이야와 진주,호박으로

26.2m의 미륵보살의 동제좌상 이  있는 대미륵전이 웅장함을 자랑하고




6,700돈의 금과 12만kg 의 銅(동) 과  1400여개의 다이야와 진주,호박으로 대미륵전,  미륵보살의 동제좌상



대미륵전에 있는  미륵보살의 동제좌상 의 눈도

네팔의 스와얌부 나트사원의 세상을 꿰뚫는 오직 하나의 눈과 같은 모습이다


또 역대 판첸 라마 영탑전  7座가 있는데 7개모두 크기에서 차이가 난다


한  英靈(영령)을 모신 座(좌)도 있고 여러 英靈들을 합해 논 座도 있지만

모두다 사리를 모셔둔  座像(좌상)들이다

 

돌아 나와  시가체 노천   프리마켓 재래시장 으로 눈요기를한다

은제품을 직접 만들어 직판 하는곳도

食用(식용) 으로 사용하는 뻐터와  

기도 할때 불을 밝히는 用度(용도)의 뻐터가 있고

생필품에서  食品(식품) 까지 사람 사는곳에 있어야 할것들이  모두 있다



                               식용 야크 기름과 기도용 야크 기름 판매소









               역시 콩 종류를 쪄서 파는 아짐씨 손에도 염주와 휴대폰이



          콩 종류를  팔러 나온 아저씨, 먹어보라며 몇 알갱이 주는데 맛이 고소 하였다



                  나물 종류를 팔러 나온 아저씨 손에도 염주는 들려 있다



다시 라싸로 가기 위해 버스에 오른다,

5시간  비포장 길에 시달려야 하는 대장정이다

                                  

 -방화동 서당 훈장 德山 오  치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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