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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 순례길 이야기 -4- 사리아 행

산티아고 순례길 이야기 -4- 사리아 행 또 한밤의 어둠을 밀어 내고 여명이 터올즘에 쏠 광장 투어 일정을 마치고 사리아로 가기위해 차마르틴 역 플렛홈 에 섰다, 역사에 비춰진 대부분 배낭을 짊어진 모습들이 우리 처럼 까미노 순례길을 밟으려는 사람들인가 ? 스쳐지나듯 얼핏 보아도 가족단위 사람들, 남녀 커풀도, 혼자 베낭을 짊어진 청춘도 모두다 Sarria 행인것 가트다. 도데체 무었이 이들을 잡아 끄는것일까? 다가 가서 뭣하러 가느냐고 물어 보고 싶다 프렛 홈으로 들어가는 입구에서 공항에서와 마찬가지로 짐을 X선 투입구에 통과시켜 위험물을 조사한다 , 통과 하고는 열차에 오른다. 미국의 공포, 초자연(supernatural fiction), 서스펜스, 과학 및 환상 소설의 작가이자 극작가, 음악가, 칼..

카테고리 없음 2022.05.02

산티아고 순례길 이야기 -3- Sol 광장

산티아고 순례길 이야기 -3- Sol 광장 무구한 지난 세월을 묻어두고 선택한 까미노 순례길~ 설레임보다 두려움이 섞여 있던 비행기 속 지난밤 도 잘 지나고 무사히 도착한 마드리드 공항에 발길을 디딘다. 산티아고 순례길은 프랑스 남부 생장에서 800km를 걷는것이 정상 이지만 단축 하여 사리아 에서 가는 코스를 택하였기에 루고지방 사리아 로 가야 한다 한국에서 출발해 16일 오후 두시반쯤 스페인 마드리드에 도착 하면 16일 오후에는 쏠 광장을 투어 하고 다음날 17일 하루는 키타 생산이 세계적으로 이름난 마드리드 근교 쎄고비아를 투어한후 17일 저녁 9시 까지 마드리드로 돌아 오면 밤 22시 14분 사리아 행 밤열차를 탈수 있기에 17일 밤 사리아행 열차를 예약 하려한다 그런데 16일 토욜이고 17일은 ..

산티아고 순례길 이야기 -2- 가자, 까미노 순례길로.

산티아고 순례길 이야기 -2- 가자, 까미노 순례길로. 산티아고 순례길 ~~~ 그 어떤 고통이 숨어 있길레 내마음을 휘어잡고 있는 두려움이 이리도 요동 치고 있나 순례길을 맞닥트린 지금, 내마음속에 고통스런 두려움이 내색되어 있는건 사실이지만 말없이 옆에 있는 나의 Mentor 의 눈에서도 두려움이 숨겨진것 같은 모습이 엿보인다. 순례길을 다녀온 사람들 이야기를 들어 보면 7旬이 넘은 사람들 이야기는 하나도 없기에 더더욱 맘을 무겁게 짓누르고 젊은 기백 때는 뭣 하다가 이제는 걷는것 조차 힘겨운 나이에 도전 하는 그것에대해 혹시라도 실패할까 하는 조바심에 두려움이 들고 요즘들어 胃癌手術후 자꾸만 찾아드는 底血糖 증세로 血糖이 27 까지 떨어졌을때 의사왈, 사망 하지 않은게 다행 이라는 그말이 그리도 자신..

산티아고 순례길 이야기 -1- 준비

산티아고 순례길 이야기 -1- 준비 봄 아가들은 붉고 노오란 색으로 아름다운 추억 들의 사연들을 썼다 지웠다 하지만 카푸치노 한잔들고 서성이는 창가에서는 코끝에 스치는 봄 향기속으로 두팔 벌려 어서오라고 손짓하는 꽃피고 새우는 그곳으로 달려가 내마음 이끌리는데로 몸을 던져 버려 딩굴고 싶지만 저 길끝 언덕 너머 야곱 聖人이 잠든 그곳에가면 분명 내속을 환히 들여다 볼수 있을꺼라는 기대감으로 오늘 이길을 나서려한다. 하여, 인생 의 한평생 짧은 여정속에 내생의 마지막을 장식할 여행이나마 한번쯤 내자신의 깊이를 가늠해 보고싶은 省察(성찰)의 기회로 산티아고 순례길에다 남은 나의 생을 집어 넣어보려 한다 2년여동안 코로나로 인하여 발이 꽁꽁 묶였던 해외 여행길~~~ 아직도 확진자가 세계 최고라는 불명예를 안기..

Buen camino ! ! !

Buen camino ! ! ! 스페인 북부 부루고사 성당 앞 길에 표시된 까미노 안내 조각 봄 아가들이 아무것도 채린건 없지만 거저 묵묵히 오라고만 손짓하는 봄 언덕에 올라 민들레 홑씨 되어 어디론가 훌쩍 떠날 준비를 하는 곳에서 나는 덩달아 오늘 여행객이 아닌 순례자로써 길을 나날 채비를 한다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을 ~~~ 하여 4월 23일 산티아고 데 꼼뽀난스 에서 둘이 하이파이브 하는날 나의 mentor랑 佳約 한지 50年, 金婚式 날이되기에 길을 나선다. 해서 여기 저기 기웃 거려 카타르 항공으로 4월 16일 자를 예약 한다 원래 순례길은 40일 예정으로 800km를 걷지만 胃癌 手術후 체력 저하에 저길을 걷지 못하고 100km이상만 걸으면 스페인 까미노 협회에서 공식 인정 해주는 스페인 사리..

카테고리 없음 2022.03.30

융프라우요흐 가는 고속 곤돌라

코시국에 개통했는데.. 年200만이 탄 알프스 초고속 곤돌라 '아이거 익스프레스' 아이거 익스프레스 운행 1주년 94분 빠르게 아이거글레처역 도착 그린델발트 터미널 신상 랜드마크로 2021 산악 어워드, 특별상 등 수상 "아이거 익스프레스 탑승 자체가 융프라우요흐 방문해야 할 이유" 유럽의 지붕 융프라우. 융프라우 철도가 최첨단 초대형 곤돌라 ‘아이거 익스프레스’ 운행을 개시한 지 1년이 지났다. 융프라우요흐까지 도달 시간을 편도 47분 줄인 아이거 익스프레스는 무려 5800억 원을 투입해 3년여 끝에 완공한 역작이다. 코로나19 펜더믹 상황이 한참이던 2020년 12월 개통했으나, 1년 동안 200만 명이 넘게 찾았다. VIP 전용 곤돌라 내부. ◇ 초속 8m/s로 왕복 1시간 34분 단축 아이거 익스..

버킷리스트 길을 걷는다 -13- 솔뫼, 신리 성지순례길 끝자락에서.

버킷리스트 길을 걷는다 -13- 솔뫼, 신리 성지순례길 끝자락에서. 길가에 하느적 거리던 코스모스도 흔들 흔들 손짓하며 내게 말을 걸어오던 하이얀 갈대들도 순례길을 완주 하면 그 무었인가 얻을것만 같았던 기대감에 곁눈질도 없이 세파에 찌든 생각들로 걸었던 2일 ~~~ 허나, 완주를 하고도 그무엇을 잡으려는듯 잡히지 않는 푸념들 ~~~ 하지만 내년 4월 23일 50주년 결혼 기념일에 둘이 가는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은 분명 텅빈 내가슴을 채워 주리라는 기대감으로 이번 순례길을 접어 본다 대략 43km를 걸었던 2일은 조금은 아쉽지만 胃癌 手術후 떨어지는 면역력과 氣力을 가늠하는길이여서 해낼수 있다는 자부심 만 안고 돌아 선다. 합덕 성당 신리성지 -방화동 서당 훈장 德山 오 치 환-

우리나라 여행 2021.11.10

버킷리스트 길을 걷는다 -12- 신리 순례길-3-

버킷리스트 길을 걷는다 -12- 신리 순례길-3- 들녘에 그려진 붉은색들이 깊어가는 만추와더불어 하염없이 걷고있는 나에게 힘을 실어준다 간식후 곧바로 7km정도 남은길을 향해 걸음을 옮긴다 가는길마다 옛날 같으면 들녘엔 수많은 사람들의 일꾼들로 북적여야할 곳엔 한사람도 보이질 않고 메뚜기 쫒아 들녘을 누비던 그런 모습도 지금은 기계문명이란 굴레속으로 사라지고 없다 아쉬운 풍경속으로 내마음 걸어놓고는 길을 재촉한다 하염 없이 걷다보니 자꾸만 줄어드는 이정표에 힘이 솓는다 이제 목적지에 다온 느낌이다 해냈다, 위암 수술후유증으로 체력의 저하를 느끼던 내가체력의 한계를 넘어선거 같은 기;분으로 만세를 부른다 신리 성지는 다블뤼 주교님의 박해를 피해 은거지로도 또 성인들의 경당, 순교자 기념관등 순교 미술관등 ..

우리나라 여행 2021.11.09

버킷리스트 길을 걷는다 -11- 신리 순례길-2-

버킷리스트 길을 걷는다 -11- 신리 순례길-2- 경치가 아름다운 20리길이 펼쳐지는 순례길이다 80을 향해 줄달음 치는 나이에 매일 지인들이 보내오는 좋은 글들을 읽을때마다 뚜렷이 내밀어야할 명함 하나 없이살아온 내가 부끄러워 감히 어딜 나서질 못하고 또 저렇게 살아 오지 못한 자신의 뒷태가 챙피 스러워 자꾸만 뒤를 돌아 보게 된다 허나 오늘만큼은 당당히 걸어서 신리 성당에서 무릎 꿇어 보리라. 가는길이 너무 조용하고 아름 다운 길이라 혼자 걸으면서도 외롭지는 않다 걷는길 자체의 아름다움이 그 외로움을 느껴볼 겨를이 없게 만든다 출발후 2시간 쯤 길거리에 만들어 논 대리석 벤취에서 간식을 먹는다 시들어져 가는 바나나 한개랑 사과랑 키위를 깍아 먹는다 -방화동 서당 훈장 德山 오 치 환-

우리나라 여행 2021.11.08

버킷리스트 길을 걷는다 -10- 신리 순례길-1-

버킷리스트 길을 걷는다 -10- 신리 순례길-1- 오늘 걸어야할 신리 순례길은 인위적으로 만들어 황홀 스럽게 하는 프랑스 남부 프로 방스와는 달리 자동차 소음 속에 갓길로 20여 km를 걸었던 어제와는 달리 걸으면서 계절이 주는 풍치도 엿볼수있고 맘의 여유를 가지고 시골의 아늑함을 맛볼수있는 길이여서 한결 발걸음이 가볍게 느껴진다 우리도 저런 마을 하나쯤 있었으면 하던 프랑스 생폴드 방스와 프로방스 ~~~ 허나 지금 걷고 있는 이길이 고행길을 걸으면서도 맘의 평화로움을 가질수 있기에 우리의 풍치가 더 좋다라고 말하고 싶다 합덕에서 바로 빠져 나오자 마자 2km쯤 걸으니 수리 민속 박물관이 보인다 합덕 수리 민속 박물관이 길거리에 개방되어 있다 -방화동 서당 훈장 德山 오 치 환-

우리나라 여행 2021.11.05